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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이 떨어진다. 맛있게 익은 매실효소를 몇백개의 전철 계단을 오르내리며 들고 오셨을까나.. 눈물나게 감동스러운 차오름님 정성이다..
그린,대간,해빈,차오름:초계탕이 뭐예요? 블랙샘과 강샘(블랙샘 사모님):닭고기에 새콤달콤하게 막국수를 말아 먹는거예요
초계탕은 평안도 지방 고유의 별미국수다. 같은 평안도 메밀국수지만 냉면이나 막국수와는 전혀 다른 맛이다. 본래 초계탕은 닭 삶은 국물에 알맞게 익힌 동치미 국물을 섞어 기본 육수를 만든 뒤, 식초와 겨자를 진하게 풀어 새콤하면서 맵싸하게 맛을 돋운다. 삶아낸 닭살을 곱게 뜯어 오이와 배, 야채 등을 채쳐서 함께 무쳐 국물에 말거나 따로 곁들여 낸다.
닭 육수 만들기 : ① 닭 큰놈 한마리, 양파 1개, 대파 흰대 4~5개, 생강 한쪽, 후추, 통마늘, 청주(소주)
② 통깨 1컵, 아몬드 1/2컵, 식초 10큰술, 양겨자(자기 입맛대로), 소금 3큰술, 설탕 3큰술
닭 양념 및 고명 : 오이 1개, 당근 1/2개, 배 1/2개, 계란 1개, 양겨자, 조선간장, 소금, 표고버섯 한줌(?), 식초 7큰술, 소금 1큰술, 설탕 2큰술, 양겨자
면사리 추가요~ : 모밀면(냉면)
쫄깃한 닭고기가 닭 잡내가 전혀 나지않고 전기 통닭구이를 먹는 식감이다.. 이미 간이 베여 있지만 천일염을 옆에 곁들여 개인 취향을 배려했다.
아직 항암 모드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는 젓가락으로 소금 알멩이를 굴려내며 연신 닭고기를 뜯었다. 사극"추노"에서 장혁이 개걸스럽게 먹어대던 드라마 장면을 상상하면서.....
겨자를 곁들인 새콤달콤한 육수에 오이,무우절임 섞고 고깃살 듬뿍넣은 초계탕에 살얼음 동동...
미리 담그지 않고 즉석에서 막국수 사리를 말아 먹는 신선한 맛이 후루룩 후루룩.. 주문한 요리 중에 유일하게 따뜻한 메밀전과 함께 환상의 맛이다...
한입 크기로 비벼서 나오는 양념 막국수와 새콤매콤 하게 무쳐서 나오는 닭 초무침은 알싸한 막걸리 한잔이 아쉬운 감칠맛이다..
유명 맛집 답게 이미 만차 상태인 주차장에 간신히 파킹을 하고 초계탕 못지않은 맛있는 수다를 연신 떨어내는 서울 삼각산 멤버들 첨뵈는 강샘(강은희 선생님) 블랙님이 그러셨듯 전혀 나설지 않은 십년지기 친구다..
식후에 여유있는 자판기 커피로 입가심을 마무리하고 마침 쏟아지는 비를 잠깐 피해서 기다렸다가
로 하려면 영양소와 산소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산소가 부족하면 만성 일산화탄소 중독증, 빈혈, 혈관장애, 심장장애, 저혈압, 세포노화, 정신장애등의 질환이 발생한다. 최근에 와서 의학자들의 실험에 의해 르마늄은 산소의 효율적인 활용을 돕는 산소 촉매
제의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즉 인체에 유기 게르마늄을 공급하게 되면 여분의 산소는 혈액에 생명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만성 산소결핍 현상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사실이 현대의학에 의해 밝혀지게 된 것이다.
차도옆에 무수히 피어있던 무궁화꽃..양평은 유난히 무궁화가 많다.. 애국자들이 많이 살고있나?..ㅋ 그와중에 흰무궁화가 효재로는 으뜸이라는 차오름님... 차오름:블랙샘~!!혹 산행중에 와송 보신적 있으세요? 해빈:(와송이 뭐지~~!!..누워있는 소나무??..와불.와송 맞어) 차오름:'와'가 기와 와 자랑께요~ 해빈:(이런~!!무식이 탄로 났네..크와~!!) 음악처럼 들려오는 소나기 소리를 들으며..마가목에 삘 받은 삼각산 패밀리들~~!!!
양구에서 눈여겨 봐둔 마가목 ~~!! 10월에 찾아간다 기다렷~~!!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일면식을 티워 좋은 만남을 가지고 ..그 만남에 좋은 느낌이 가중되어 이렇듯 서울 경기가 구석구석 행복합니다.. 연가시의 공포스런 영화스토리도. 효재의 다양한 경험담도.대동여지도 버금가는 산행에서의 추억도. 휴가나온 아들,엄마보다 친구찾는 뻔한 애기들... 막 쪄낸 따끈한 옥수수알 씹으며 끝없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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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울 만남을 소낙비가 시샘 부리고..따스하게 환대하여 주심에 옆지기님 대신 감솨
] 그 순발력 느끼지 못한나의 둔함(아흐비교됨) 만난 후 많이 기다려 지는 이유일터....
나누며 오고 가던 약6시간의 여정이 새 웃음 지으며 읽어 내려 왔네요.
하셨어요
처음 만남이 아닌듯
암튼 해빈님의 후기 글이 올라 오기를 기다림은
[약수터는 추를 이용한 수맥 전문가인 임응승 신부가 짚어준 좋은 물자리로서 게르마늄 성분이 풍부하다는
어느새 게르마늄수의 내력을 짚어 버린
이러하니
함께
웃고
줄줄이 스쳐 지나며
효소이야기,
군휴가 온 아들과 주차야그
연가시야그
옥수수의 다른 맛
모두 수고
게르마늄 약수를 길어다 끓이지 않고 분유를 타서
큰 딸아이를 길렀다는 애기가 새삼 뇌리속에 남습니다..
게르마늄 효과 제대로 보고 계신거죠?
넘치는 에너지가 결국은 진로 선택을 경호학과로 택한것 보면요~~ㅋ
맛집을 찿아가는건 즐겁고 행복했어요.
함께한 일들을 생각하면 웃음이 실실 나오더라구요.
ㅎㅎ..옥수수 앞에서 본능대로 움직이던 손과입..
마가목들아 기다려라이~
차오름님 때문에 많이 즐겁고 뿌듯하고 행복하다는거 아시죠??
마냥 베풀고만 살것같은 맘 착한 아짐이 딸아이들 앞에서는 은근 공주님~!!
닭날개 ..잊지 않고 기억했다가 ..함께 먹을일 있으면 챙겨 드릴께용~ㅋ
먼저 산 옥수수는 아직도 냉장실에서 콕~ 쉬고 있어요~
그냔 먹을수는 없을테고 옥수수알~ 다까서 볶아서리 강냉이 차로 끓여 먹어야 겠시요~*^^*
(해빈님 말마따나 다음 만날땐 닭 날개만~챙겨 봐야~쓰겠소~ㅎㅎ)
초계탕 맛을 '냉면보다 진하고 막국수보다 세련된'으로 표현하니 그 맛 한번 궁금하군요. 닭국물에 동치미가 스민 맛이라... 참 알쏭달쏭하면서 독특하겠어요... 강은희샘은 블랙님의 화이트? 서울은 벌써 모르는 변화와 아는 발전이 초계탕을 넘어서고 있어요.^^ 종일 집짓기하고 누웠는데, 조금 전에 차오름님의 전화를 받으니 댓글 생각이 났답니다. 차오름의 '정성'이 빛납니다. 것도 모자라 제게 또 뭘 보내겠다고 전활했어요. 항, 이쁜지고!ㅋ 모두들 10월 하순 경에나 오세요. 그 때가 공사 석달 째가 되는 날이랍니다. 가벼운 산행 외엔 계획 잡지 말고 하룻 밤 뒹굴며 묵을 차비로요... 공사장 땡볕에서도 어서어서 보고싶은 분들...
10월중에 계획잡으려고 합니다~남도여행..
알콩달콩 속에 묻어뒀던 줌치 애기들 꺼내 틀면서 가을밤 정취를 기대해봅니다..
그전에 삼각산 식구들은 한두번 더 만날 기회를 가질것 같아요~
블랙님의 반쪽인 강샘도 동행할거랍니다~
마음은 벌써 도담마을 연못곁에 서있어요~ㅋ
서울에서의 새로운 만남이 있었지요.
제 동반자와 서울 식구들의 만남이 있었담니다.
처음인데~ 아닌듯~
반겨주고 함께 하여 준 식구들에게는 넘~ 고맙고요~~
해빈님이 올린 글~처럼~
서을은 8월,9월의 만남이 있을 예정이며~
10월 느즈막히 남도 여행길에 오르고...
그 사이 마가목 탈취하러~
단단 벼르고 있담니다요~ㅎㅎ
말씀 마따나~
공사장 땡볕에서도 건강! 챙기시면서요~*^^*
정말 맛있는 초계탕집으로 안내해주신 블랙님과 짝꿍 강은희님, 감사해요...차오름님, 그 효소 돌아오자마자 한 잔 가득 그대로 마시고 숨이 활딱활딱 고대로 잠에 떨어졌어요...^^ 잘 마실게요...감사해요...해빈님, 사진 감사해요...늘 힘든 가운데도 웃음 잃지 않는 모습 멋져요...그린언니, 울 중에 제일 어려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