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양적 보급에서 질적 고도화로 「스마트 제조혁신 실행 전략」 발표
정부는 11월 12일(목) 「제11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통해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스마트공장의 보급, 확산, 사후관리 등 정책 전반을 ‘양적 보급 중심에서 질적 고도화로 전환’하는 「스마트 제조혁신 실행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전략은 지난 7월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의 스마트제조 미래 청사진을 제시한 「스마트제조 2.0 전략*」에 대한 후속 실행 전략입니다.
대한민국이 제조강국으로 가는 길, 스마트제조 2.0
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제조업 디지털화 핵심 후속조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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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7.23(목))」 : ① 마이제조데이터 체계 구축, ② 인공지능‧데이터 기반 제조혁신 고도화, ③ 공급기업 육성 등
스마트 제조혁신은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 3만개 보급을 목표로 올해까지 약 2만개를 보급하는 등 중소기업의 스마트제조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도입기업의 생산성 30% 향상, 원가 15% 절감 등 가시적인 성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 스마트공장 보급(누적) : (~’19) 12,660, (‘20) 19,500(잠정)→(‘22) 30,000(목표)
* 스마트공장 도입성과(’19.5) : 생산성 30%↑, 품질 43.5%↑, 원가 15.9%↓, 납기15.5%↑
이번 전략의 중점 추진방향은 ▲보급체계 개편을 통해 질적 고도화 촉진, ▲인공지능 중심의 제조데이터 활용 확산, ▲사후관리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과 창출 등 3가지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마트 제조혁신 실행 전략 >
목표 |
| □ 스마트공장 구축 도입기업 고도화율 향상
* 스마트공장 고도화율 : (‘19, 누적) 22% → (‘25, 누적) 30%
□ 스마트제조 공급기업 기술경쟁력 제고
* 스마트제조 기술수준 : (‘18) 72% → (‘25) 83% |
추진방향 |
| 추진과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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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보급체계 개편 |
| ① 현장 수요 기반의 스마트공장 보급 ② 업종/지역 연계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 ③ 스마트제조 공급 역량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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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인공지능‧제조데이터활용 확산 |
| ① 마이제조데이터 조기 활성화 ②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 연계선도사례 창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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Ⅲ.사후관리 강화 |
| ① 온라인「스마트공장 1번가 플랫폼」구축 ② 맞춤형 사후관리 지원 ③ 사업참여자 관리 강화 |
1. 스마트공장 보급체계 개편을 통해 질적 고도화를 촉진한다.
(1) 현장 수요 기반의 스마트공장 보급 추진 |
□ 기존 스마트공장 레벨과 관계없이 신규 또는 업그레이드(고도화)로 지원하던 보급사업 지원체계를 레벨 향상에 따라 차등 지원하는 질적 고도화 중심으로 개편해 고도화 수요기업에 대해서는 정부지원을 대폭 강화합니다.
현 행(‘20) |
| 개 편(‘21) | 비 고 |
고도화 (1.5억원) | -> | 고도화2 (4억원) | 생산공정 실시간 제어(중간2 이상) |
고도화1 (2억원) | 생산정보 실시간 수집‧분석(중간1) |
신규구축 (1억원) |
| 기초 (0.7억원) | 생산정보 디지털화(ex, 바코드‧RFID 적용) |
ㅇ ’25년까지 5세대(5G)와 인공지능 솔루션이 결합되는 최첨단 ‘5세대(5G)+인공지능 스마트공장’ 1,000개, 업종을 대표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100개를 구축 지원하여 제조혁신 선도모델을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 (5세대(5G)+인공지능) 5세대(5G) 솔루션 실증, 보급형 5세대(5G) 단말기‧모듈 개발 → 조기 확산 추진
*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고도화2 이상 업종대표 공장 선정 → 인공지능 활용 등 모범사례 제시
□ 도입·공급기업이 최적의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데 참조할 수 있도록 주요 업종별 가이드라인(참조모델)*을 마련해 제공하고
* 6개 뿌리업종(주조, 열처리, 금형 등) 우선 개발(‘20년) 후 여타 업종으로 확대(~’21)
ㅇ 정보통신기술(ICT)‧스마트공장 전문가 등인 코디네이터를 파견하여 스마트공장 기획‧신청부터 구축 및 사후관리까지 전주기를 밀착 지원합니다.
ㅇ 상생형 스마트공장을 통해 삼성, 포스코,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제공한 스마트제조 노하우를 분석‧유형화해 중소기업의 스마트 제조혁신 가이드 라인으로서 활용합니다.
□ 산업단지 등 기업 집적지, 유사 업종의 스마트공장을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해 다양한 공동활동 및 협업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하는 ’디지털 클러스터‘를 ‘25년까지 100개소 구축합니다.
ㅇ 그리고, 부처 협업을 통해 ’식의약(스마트햇섭)‘, ’농축산(스마트팜)’, ’친환경‧에너지(생태공장)’ 등 제조업과 연관된 분야에 대해 스마트공장기술을 접목하여 ‘제조+1‧3차 산업’ 형태의 스마트공장 보급도 추진합니다.
□ 과기부와 협업해 첨단단제조․유연생산․스마트워크 등 제조혁신 3대 분야 연구개발(R&D)를 집중 지원(’25년까지 정부예산 3,288억원 투입)해 스마트제조 주요 기술을 선도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ㅇ 인공지능 등 스마트공장 고도화 전문인력 1만 5,000명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계약학과, 인공지능 교육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체계적으로 추진합니다.
2. 인공지능 중심의 데이터 활용을 확산한다.
□ 지난 7월 스마트제조 2.0 전략을 통해 발표한 바 있는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을 기반으로 하는 마이제조데이터 체계*’를 조기 활성화하기 위해,
* 마이제조데이터 체계 : 스마트공장에서 생산되고 있는 제조데이터를 분석‧활용하고 그 이익을 데이터 생산 제조기업에 환원
*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NHN-KT) 선정(‘20.9) → 민간 중심의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 추진본부 출범(’20.12) → 제조데이터 공유활용 지원의 마이제조데이터 플랫폼 구축(‘22.상)
ㅇ 데이터 호환 표준모델과 기업 간 데이터 공유규범을 마련하는 한편 마이제조데이터 실증 지원을 통해 데이터 기반 스마트제조 성공사례를 창출합니다.
(5)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 연계 선도사례 창출 |
□ 인공지능 제조플랫폼(KAMP)를 기반으로 클라우드형 스마트공장 솔루션 보급을 활성화*하고,
* 클라우드 방식으로 전환시 보급사업을 통해 전환비용 지원(7,000만원 이내), 클라우드 이용료 지원 기한을 3년에서 최대 5년으로 확대
ㅇ 중소기업의 제조과정상 문제를 인공지능으로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 전문가 컨설팅 및 실증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한다.
* 인공지능 공급기업 풀(Pool)을 구성하고, 인공지능 표준모델을 활용하여 기업별 인공지능 솔루션 현장 실증
3. 사후관리 강화를 통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한다.
(6) 온라인 「스마트공장 1번가 플랫폼」 구축 |
□ 스마트공장 구축단계부터 사후관리, 고도화 등 스마트공장사업 전반을 온라인을 통해 종합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1번가 플랫폼」을 구축합니다.
* (구축단계) 업종‧공정별 구축현황 및 우수사례. 공급기업 정보 등 제공(→ 최적시스템 도입 지원), (구축이후) 활용현황, 에이에스(AS)이력 등 관리(→ 에이에스(AS)코칭, 고도화 컨설팅 등 지원)
ㅇ 스마트공장 1번가 플랫폼을 토대로 공급기업의 전문분야 및 구축이력, 핵심인력 등을 디비(DB)화하고 수요기업이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급기업 정보를 제공합니다.
□ 중소기업의 사후관리 애로해소 지원을 위해 전문가 코디네이터 등으로 지역별 ‘에이에스(AS) 지원단’을 구성하여 문제진단부터 에이에스(AS) 코칭 및 고장수리 지원 등 사후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현장 교육과정형 중소기업 임직원 역량교육 과정도 개설합니다.
□ 스마트공장 보급 및 사후 활용에 대한 상시 점검체계를 운영해 부정‧불법 행위 기업에 대해서는 사업비 환수, 사업배제 등 제재를 강화하고 온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업참여자 관리도 강화합니다.
“그동안 스마트제조 저변 확대 정책을 통해 스마트공장 보급을 목표 대비 초과 달성하고 있으며
인공지능‧데이터 기반으로 한층 고도화되는 스마트제조 2.0 정책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스마트공장 보급사업 체계부터 구축 후 사후관리까지 정책 전반을 질적 고도화 중심으로 개편이 필요한 때”
“이번 전략은 제조혁신의 질적 성과를 더욱 확산시켜 디지털 강국 구현에 밑거름이 될 것”
김일호 중기부 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