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8회 논고산악회 산행일지
설악산 울산바위 (2025.3.22)
오늘은 44명을 태우고 울산바위로 간다.
먼저 울산바위에 전설을 말하자면 아주 먼 옛날 금강산에서 바위 경연 대회가 있었다. 울산바위가 울산에서부터 걸어 올라오다가 설악산에서 잠시 쉬어 가게 되었다. 그런데 바위 경연 대회가 열리는 날까지도 설악산에서 금강산으로 가지 못하였고, 이렇게 해서 울산바위는 오도가도 못하고 설악산에 눌러앉게 되었다고 한다.
병풍처럼 우뚝 솟은 거대한 화강암체로서 모두 6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고 정상부에는 항아리 모양의 구멍이 5개가 있어 근경이 훌륭하며, 시각적 풍경뿐만 아니라 예부터 ‘큰 바람 소리가 울린다’는 의미에서 ‘천후산’이라 불리고 있어 청각적 감상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울산바위는 그 자체로도 명승적 가치를 지니지만 원경도 빼어나 특히 미시령 옛길 방면에서 보이는 경치가 웅장하고 탁월한 느낌을 준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동과 고성군 토성면에 있는 명승이다. 2013년 3월 11일 대한민국의 명승 제100호로 지정되었다.
최태옥 총무님만 대청봉 다녀왔네요~~ ㅋㅋ
바람이 엄청 불어 정상에서는 힘들었다고 한다.
그래도 15년만에 다시 와본 울산바위!! 그 웅장함과 비경에 취했다.
첫댓글 수고들 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