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강감성문화마을 내달 착공
횡성군, 사업비 90억 투입 소극장·공원·한우시설물 조성
횡성 섬강주변에 한우를 테마로하는 섬강감성문화마을이 내달 착공된다.
횡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중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섬강감성문화마을 조성사업이 내달부터 국비 45억원등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8년 완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섬강감성문화마을은 △1구간 섬강변과 열린문화마당 △2구간 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및 작은영화관부지 △3구간 횡성시가지 중심의 전통시장으로 나눠 추진된다.
1구간은 열린소극장,세계소공원, 2구간은 한우문화전시체험관,한우아트뮤지엄, 3구간은 한우디지털 사진관등 횡성의 대표브랜드인 횡성한우를 테마로 한 시설물이 들어선다.
횡성군은 현재 2구간의 한우전시체험관도 실시설계중에 있어 오는 6월중 착공할 계획이다.
1구간인 열린소극장은 열린문화마당을 재정비해 웃음이 가득한 문화의 공간,세계소공원은 세계의 소와 다양한 소캐릭터 등을 만나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또 문화체육공원 인근에 조성하는 한우문화전시체험관은 횡성한우의 우수성 전시와 음식체험관,옥상에 한우카페테리아 등 시설을 집중화시켜 관광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는 전략이다.
문화체육공원 잔디광장에 시계탑과 다양한 한우조형물, 쉼터등을 설치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한우축제장 인근 섬강변에 산책로를 정비하는등 감성문화마을과 지역사회와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도민일보 2016.3.31 횡성/권재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