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의 중에 제시한 ‘중의-소설, 영화, 광고’ 중 각각 1편을 골라, 다의적 의미를 각각 밝히시오.
•광고: 배달의 민족
- ‘말이 필요 없다.’에서 ‘말’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 번째는 동물 말을 의미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음성 기호로 사람의생각이나 느낌을 표현하고 전달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즉 배달의 민족 광고는 철가방을 들고 말에 올라타 달리는 사내를통해 배달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말할 필요 없이 손가락 클릭만으로 주문이 가능한 배달 앱의 특징 또한 보여준다.
•영화: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라는 영화에 안톤 시거역으로 하비에르 바르뎀이 나온다. 이 영화를 바른 치킨에서 패러디하여 ‘바르뎀’이라는 사람의 이름을 ‘바르다’와 연결하여 사용하는데, ‘맛으로 바르뎀’이라는 문구에 사용된 ‘바르다’의 의미는 두 가지이다. 첫 번째는 상대방을 압도적으로 제압하거나 능가할 때의 ‘바르다’이고, 두 번째는 사회적인 규범이나사리에 말이나 행동이 어긋나지 않고 들어맞는 ‘바르다’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바른 치킨은 ‘맛으로 다른 경쟁업체들을바르다’와 ‘바르게 만든 치킨’이라는 중의적 표현으로 ‘바르뎀’을 사용하였다.
* 비유적 광고
1. 원관념: 장기기증
보조관념: 웃으며 장기를 건네는 사람들
효과: 장기기증은 무서운 것이 아님을 보여주며 장기기증을 광고
2. 원관념: 햄버거의 크기
보조관념: 사람들의 입 크기
효과: 사람들의 입이 크게 벌어진 것을 통해 햄버거의 크기 또한 크다는 것을 광고
3. 원관념: 살충제
보조관념: 입마개를 한 벌레
효과: 살충제의 독한 성분으로 벌레를 죽이는 것이 아닌 굶어 죽이기에 인체에도 무해하다는 것을 광고
* 비유의 속성을 잘 살린 광고나 영화를 제시하고 그 효과를 설명하시오.
https://m.blog.naver.com/gpwns247/222532331302
* 오늘 강의 중 인상깊었던 내용을 기술하시오.
강의 중 중의적 표현이 있는 광고들을 설명해 주셨는데 그중 롯데리아 광고가 인상 깊었습니다. 광고가 나왔을 당시에 버거를 접는다는 중의적 표현으로 인해 SNS가 뜨거워졌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또한, 개그콘서트의 비유를 통한 개그를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결혼 생활을 축구에 비유한 점이 재밌었는데 와이프가 다른 사람과 남편을 비교하는 것을 선수교체라고 말한 부분, 블랙박스에 대리기사가 탄 모습이 찍혔다고 한 것을 비디오 판독에 걸렸다고 말하는 부분 등 센스 있게 비유를 개그에 녹여낸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강의의 세세한 부분까지 꼼꼼히 잘 챙기신 듯하네요.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