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살림이 보이는 나라의 경제
윌리엄 화이트헤드. 게리 베일리. 펠리시아 로 글
마크비치 그림 김규태 옮김
당연히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용어들에 무너지는 녀석들 때문에,
사회시험 성적은 기대이하 일 때가 많습니다.
뭐 어려운 내용이 없어 교과서 한두 번 읽으라하고 문제지 풀고 시험을 쳐도 백점을 쉽게 맞아 올 때가 있는가 하면,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친 시험성적이 터무니없이 바닥을 칠 때가 있는 시험이 사회라는 과목인 듯합니다.
가끔 무너진 성적을 받아온 시험지를 함께 보다보면. 참 헛웃음이 나올 때가 많습니다.
용어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문제를 풀어 엉뚱한 답을 한 경우가 많아....
너 이 단어를 뭐라고 생각했어? 라고 물으면 몰라서 그냥 맘대로 생각했다고....
당연히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경제용어들. 아이들은 당연히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회를 처음 배우는 3학년. 10살 아이가 보기에 이 책이 참 쉽습니다.
경제 용어를 완벽하게 이해시켜 주는 책입니다라고 말은 못하겠으나....
(10살 아이에겐 살짝 어려울 수 도....) 뭐 뉴스시청을 많이 하고 독서량이 많은 10살 아이라면 모르겠지만^^
우리 집 두 녀석을 비교해 봤을 때. 큰 녀석. 지금 6학년 녀석이 재미있게 보더라고요.
사회시간에 배운 국민총생산, 1인당 국민총소득 등 용어정리를 한번 다시 하는 차원으로 봐도 좋고,
돈을 한국은행에서 많이많이 만들어 내~ 못사는 사람들을 도와주지 못하는 이유를 짐바브웨이의 돈 이야기를 보며 이해하기도
하고, 10원짜리 동전을 함부로 버리거나 책상 서랍 속에 버려두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멜팅포인트도 이해하고^^
단순히 사회 시간에 배우는 어려운 경제 용어정리를 하는 것에만 도움을 주는 책이 아닌,
경제라는 것에 흥미를 느낄 수 있는 경제 관련이야기를 참 적재적소에 잘 담아낸 책입니다.
고학년 친구들이 가볍게 읽어보기 좋은 책.
3,4학년 친구들이 사회과목 배우기 전 살짝 집중해서 읽어보기 좋은 책.
사회를 어려운 과목이라고... 막연히 사회를 싫어라하는 친구들에게,
사회가 재미있는... 생각하는 것만큼 어렵고 재미없는 과목이 아니라는 생각의 전환을 가져올 수 있을법한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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