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학과 22112449 이은
< 과제 8. 기획안 작성 >
프로젝트 명: “스마트 주차” 어플리케이션 구축
기획 의도 및 배경: 2021년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전체 일반가구 중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구는 약 1195만호로 전체의 63.5%에 이른다. 이는 국민의 과반수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가장 큰 고충은 그렇다면 무엇일까? 바로 “주차난”이다. 2022년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분기 기준으로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507만 대를 기록했다. 5년 전인 2017년에는 2253만 대였다. 5년 전에 비해 자동차 등록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차량은 증가하는데, 주차 공간은 변하지 않고 있다. 그래서, 전국적으로 주차난이 심해지고 있다. 실제로, 지난 해 국민신문고 민원 1위는 ‘불법주정차‘로 나타났고, 총 340만 건으로 전체 민원의 4분의 1을 차지했다. 결국, 노후화된 도심, 부족한 주차장, 급격한 차량의 증가라는 시스템들의 충돌로 인해 주차난이 발생했고, 그 불편은 고스란히 시민들한테 가게 되었다.
불법주정차는 이중주차, 노약자(여성, 장애인) 구역 주차, 전기차 전용구역 주차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영남대 학생들 주로 사용하는 영남대 도서관 어플 “Clicker”의 사물인터넷 시스템(loT)을 이용하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Clicker 어플은 영남대 재학생을 인증한 후, Wi-Fi를 활용해 자리를 잡는 시스템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전기차, 노약자 등을 인증한 후, Wi-Fi나 블루투스 혹은 어플 내 간편인증 기능으로 주차를 마무리하는 방식이다. 이와 비슷하진 않지만 몇몇의 신축 아파트, 대형마트 등에서는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아파트의 과반수 이상은 구축 아파트이며 아직 이러한 시스템이 전혀 구축되지 않은 상태이다.
또한, 거주하고 있는 집 말고도, 많은 인파가 몰리는 경기장, 공연장, 시청, 대형병원 등의 시설에 도입한다면 주차 관리자 입장에서도 통제하기 용이하고, 사용자 입장에서도 쉽게 자리를 확인할 수 있어 편리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황 분석: 현재, 스마트 주차장 시스템은 신축 아파트,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는 l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5G 등 ICT 기술(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것이다. IoT(사물인터넷)는 사물에 센서나 통신 기능을 내장해 인터넷에 연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보통, 차량감지센서가 IoT를 사용된 예시이다. 차량을 감지해 차단바를 제어하고 번호판을 자동으로 인식하는 역할을 한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5G 등은 실시간으로 주차 정보를 제공하고, 예약과 결제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 과정에서 현직자들은 빠른 입출차를 좌우하는 “AI”를 제일 강조한다. 번호판 인식이 느릴 경우에 출입구에서 차단기가 작동하지 않으면 정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기술적 완성을 이룬 소수의 신축 아파트를 제외하고 현재의 스마트 주차장 시스템에는 두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첫 번째는 사용자가 주차장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주차 현황을 미리 볼 수 없다는 점이다. 토요일, 일요일 및 공휴일 날 사람이 정말 많이 몰리는 대형마트, 백화점에서 주차장 내에 자리가 없어서 빙글빙글 돌다 나오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허심탄회하게 운이 없다고 표현한다. 하지만, 스마트 주차장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이런 헛수고를 덜 수 있다. 두 번째는 자신이 주차한 차량의 위치를 외워야한다는 점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쇼핑을 마치고 나온 상황에서, 철두철미한 사람이라면 차량의 위치를 외우거나 사진을 찍는다.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일일이 돌아다니면서 차키를 눌러 소리로 찾곤 한다. 후자 유형의 사람에게는 스마트 주차장 시스템을 통해서 더 쉽고 빠르게 자신의 차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기획 대상: 면허증과 차량을 보유한 모든 시민
기획 내용 및 방법: 어플을 사용하기 전에 면허증을 인증하고 회원등록을 통해 노약자나 전기차의 여부를 확인한다. 어플을 사용자와 관리자 두 가지 버전으로 나눈다. 사용자 버전 어플에는 본인의 집을 포함한 학교, 시청, 병원, 공영주차장 등 대부분의 장소의 주차 현황 정보서비스를 제공한다.
만약, 요금정산이 필요하지 않은 아파트인 경우에 아파트 정문의 차량 인식 카메라으로 외부 방문객과 거주자를 구분하여 출입 통제한다. 그리고, 사용자가 주차를 다 마쳤다면, Wi-Fi나 블루투스 혹은 어플 내 간편인증 기능(지문, 패턴 등)을 이용해 어플 내에서 입차 등록을 한다. 그리고, 정해진 주차구역 외에 주차를 할 시에 센서로 감지해 관리자에게 어플로 불법주차 알림을 바로 전송한다. 또한, 만일 노약자, 전기차 구역에 노약자, 전기차가 아닌 사람이 주차한 경우 또한 관리자에게 불법주차 알림을 바로 전송한다. 관리자는 클라우드와 연동한 관제 프로그램을 통해서 상황을 바로바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만약, 차가 주차장에 모두 다 찼을 경우에 주차 관제시스템은 더 이상 차를 통과시키지 않는다. 이는 다른 비어있는 주차장에 가서 주차를 해야한다는 의미이다.
만약, 요금 정산이 필요한 유료 주차장인 경우에도 먼저 차량 입차시 차량 인식 카메라로 사용자를 인식한다. 그리고, 그 다음 과정은 아파트의 경우와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차량 출차 시 해당 차량의 주차 요금을 자동부여해 후불 결제한다는 것이다.
기대효과: 관리자 입장에서 운영 및 관리에 소요하는 인건비와 시간을 줄일 수 있고, 좀 더 통제 및 관리하기에 용이하다. 사용자 입장에서 관리자의 통제로 인해 입주 건물 내에 주차공간을 전보다 더 확보할 수 있고, 기존의 유인 주차관제시스템보다 더 빠르게 입출차가 가능해진다. 또한, 미리 주차 현황을 파악할 수 있고, 자신의 차량 위치를 외우지 않아도 어플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주차장에 들어가기 전에 주차장을 먼저 찾아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도나 네비게이션 기능이 필연적으로 요구된다. 주차와 네비게이션 두 기능을 합치게 되면서 사업을 확장시킬 수 있다.
출처 및 자료참조 - ① 전체 주택 중 공동주택이 78.3%…아파트는 63.5%
http://www.apt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848
② "주차와의 전쟁 중" 주차난 원인은 무엇?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aver?volumeNo=34857747&memberNo=38249019
③ [Tech in Trend] ① 스마트 주차장,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주목
[Tech in Trend] ① 스마트 주차장, 차세대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주목 | 아주경제 (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