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논산교원사진연구회
 
 
 
카페 게시글
임희중 스크랩 모임에서 여수를 갔다.
뚝밑아이 추천 0 조회 54 17.04.16 22:1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30년 전에 만들어진 모임이다.

정기적으로 일년에 두번,  1월 11일 11:00와 8월8일 11:00에 만나는 모임이다.

지금까지 줄곳 30년 동안 그렇게 해 오면서 다섯분이 유명을 달리하셨고, 13분이 같이하고 있다.

 

"이번엔 야유회라도 한번 떠나자!"하고 목적지는 회장님께 일임하여 여수를 가게 되었다.

전날 오후에 출발하여 여수엑스포역에 도착하였다. 모두 여덟 분이 참여하였다. 나도 젊은이 편이었다.

 

 

 

길을 건너 엑스포 디지털 갤러리로 향했다. 그리 들어간 것이 아니라 어디론가 향하는 중이다.

 

 

 

난 열심히 셔터를 눌렀다. 모든게 처음 보는 것이었다.

 

 

 

아쿠아플라네트를 지나쳤다. 건물을 예술감각 있게 잘 지었다.

 

시간적 여유가 너무 많았다. 택시로 여관을 찾아가  여장을 풀고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

 

아침에 산책을 나갔다.  무조건 바닷가로 나갔다. 나중에 알았지만 국동항이란다.

바닷가에선 젊은 남녀가 갑오징어 낚시를 하고 있었는데 참 잡혔다.

젊은이 답지 않게  남들 단잠잘 시각에 낚시를 하는 이유를 알만 했다.

 

여수 국동항수변공원을 조성해 놓았는데 아침이라 분위기는 조용했다.

.

 

 

돌고래 조형물이다.  

 

 

아침을 먹고 다시 엑스포역으로 향했다.

우리 기사님은 다리를 돌산대교와 거북선대교 두개나 건너며, 교통량이 적은 곳으로 가서 먼저 도착했다.

 

 

 

그래도 시간이 너무 남아 주변을 돌아다 보았다.  벤취를 철봉으로 멋지게 조성하였다.

 

 

 

엑스포역 주변에 여수시에서 꽃잔디를 심어 놓았다.

 

 

 

10:30에야 출발하여 오동도에 갔다.  오동도 숲속에서 바다를 내려다보았다.

 

 

 

종백꽃이 떨어진 것을 모아놓았다. 참 오래 남아서 아름다움을 뽑내고 있었다.

 

 

 

등데에 올라가서 정신없이 돌려찍었다.

 

 

 

등대에서 내려와 뒤돌아보았다.

 

 

 

진남관으로 갔다.  일제강점기엔 학교로도 개조되어 쓰였단다.

 

 

 

아래에 유물 전시관도 있어는데,  국보 제76호 난중(임진)일기이다.  

 

 

 

앞에 이순신 광장이 있었는데 실물크기의 거북선이 있었고, 앞에는 보도용 육교가 마치  배모양인데 무슨동물 모형이다.

 

 

 

수족관에도 들렀는데 조그만 가오리가 유영을 하고 있다.

 

 

 

오후엔 향일암을 갔다. 이름이 향일암이면 아침 일찍 갔어야 했지만, 오후엔 해를 등진 암자였다. 아당에 등이 많이 달렸다.

 

 

 

해도 보이지 않는 바다엔 운무가 가득하여 수평선이 뚜렷하지 않다. 원효대사가 참선했다는 넓은 바위도 보인다.

 

 

 

역으로 오는 길에 수산물 쎈터에 들렀다. 게거품이 요란하다.

 

 

 

역에 도착하여 기차시간까지 많이 남았다. 그래서 주변을 둘러 보았다.

역사의 부속건물이다. 그곳엔 식당도 들어있었다. 요즈음의 건축은 자재부터 자유로워 모양도 디자인이 참 좋다.

 

 

 

전라선의 맨 끝이다. 철도의 끝은 흙담이다. 그리고 양쪽 기동이...

 

 

 

결코 자랑은 아니지만 KTX를 처음 탔다.

나온지 몇년인데 처음 탔다는 이야기야?  그만큼 바쁘게 살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늘정한 사람이라 해도 할말 없다. 구선로를 새마을과 같은 속도로 달려왔지만 어쨌든 기념으로, 차표를 붙여놓는다. KTX산천 

 

 

 

 
다음검색
댓글
  • 17.04.17 21:06

    첫댓글 여수를 가본지도 오래된 것 같습니다.
    고문님의 사진을 통해 여수를 잘 보았습니다.
    아직도 동백꽃이 피어있나 봅니다. 붉은 동백꽃이 인상적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