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엔 참 맛집이 찾기 어렵죠.
그리고 점심때마다 '오늘 뭘 먹지?'...하는 생각이 어찌나 많이 드는지....
그래서 별 내용 아니지만 한번 올려봅니다.
가끔 가는 집인데 최근에 메뉴 개편을 해서 육개장도 하더군요.
일전엔 불고기나 갈비탕을 주로 먹으러 갔거든요.
불고기도 아주 맛있습니다.
육개장은 술먹은 다음날 해장용으로 좋겠네요.
저도 술을 즐겨 마시는지라...ㅎㅎ
붉은 국물이 주는 얼큰함과 시원함~~!!
그런데 이집은 생각보다 맛이 강하지가 않습니다.
은은하다고 해야 하나? 그리 맵지도 않구요.
어찌보면 좀 심심한 맛일수도 있는데 계속 땡기는 맛이 있습니다.
밑반찬도 깔끔하구요.
덤으로 창가에서 바라보는 경치가 또 참 좋습니다.
가격은 8천원이구요.
혹시 점심 메뉴를 고민하신다면 한번쯤 가보셔도 좋을 곳인거같아
이렇게 올립니다.
장소는 .... 고성읍 신월리 둘레길인근 가얏골입니다.
지금은 맑게 개었지만 오전만 해도 비가 내려서 창밖 경치가 좀 어둡죠?
그래도 경치는 참 좋네요.
아래 사진은 밑반찬입니다.
봄동나물 겉절이가 나왔는데 맛있네요.
입맛 돋구는 맛입니다.
안에 내용물이 참 많이 들어있습니다.
버섯이랑 채소, 그리고 고기까지 푸짐해서 밥을 많이 안먹어도 배부르네요.
혹시 육개장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셔도 좋을거 같네요.
사람 입맛이 다 다른편인지라 뭐라 말을 자신있게 못하겠지만,
저희 집사람도 맛있답니다....^^
그럼 다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