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繁文縟禮(번문욕례) [번거로울 번/글월 문/번거오울 욕/예도 례]
☞문도 번거롭고 예도 번거롭다. 규칙, 예절, 절차 따위가 번거롭고 까다로움.[예문1]유교는 인간의 성장과정에 따라서 발전해야 되는 단계를 설정하고 사회의
공동적 행사로 규정하였는 바 곧
통과의례이다. 통과의례의 의미는 사람에게 망망한 인생행로에 있어서 보편적
기준을 등대처럼 우뚝하게 세워준다는데 있고, 천차만별의 인생영역을 하나로
통합하여 마음과 몸이 서로 교통하여 왕래하게 하는 데 있다.통과의례의 보편적
절도와 통일적 조화에 의하여 인간은 앞날에 대한 확실성을 가짐과 동시에
사회에 대한 신뢰를 얻게 되는 것이므로 이에 인생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다. 민중유교는 통과의례의 이와 같이 유익한 기능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하여
허례허식적인 기왕의 번문욕례를 삭제한 다음 고상하면서도 간결한 현대가정의례를 새롭게 연구하는 바이다. <서정기 著 『민중유교사상』중에서> [예문2]상례는 어디까지나 돌아가신 분을 위한 예의 절차이므로 지키기가
까다롭고, 지나친 허례 허식은 오히려 고인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상사(喪事)에 번문욕례(繁文縟禮)란 있을 수 없다.
오직 정성과 고인을 위하는 마음가짐 하나로 상사를 치러야 할 것이다.
출처: 너에게로 가는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장 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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