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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란시아서 길라잡이 2332
(A Guide for the Urantia Book)
Part I The Central and Superuniverse
Paper 3 The Attributes of God 272
우리의 의식이 성숙해 나가면
나갈수록 그런 요행과 사행심,
봐주기, 특혜 등에 대한 기대와
요구를 멀리하게 됩니다. 만일
우리의 기도가 여전히 나의 소
원 중심에 머물러 있다면 얼마
나 끈기가 있어서 고집을 부릴
지는 모르나 그만큼 시간과 에
너지를 낭비하는 것이 됩니다.
더 나쁜 것은 스스로 지치고 좌
절에 빠져서 불평과 원망으로까
지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그렇게 되면 심히 위험해집니다.
따라서 우리가 열심을 내기 전에
먼저 가져야 할 것은 아버지와
그의 뜻에 대한 지식입니다.
유대인들이 망한 것에 대해서
바울은 이렇게 지적하지요.
‘그들이 하나님께 열심이 있으나
올바른 지식을 따른 것이 아니니
라 하나님의 의를 모르고 자기
의를 세우려고 힘써 하나님의
의에 복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로마서 10:2-3)
물론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모
두 알 수가 없습니다. 특히 어린
수준에서는 도무지 알 수 없어
내 소원과 욕심을 들어달라고
떼를 쓸 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
의 사정이지요. 그리고 무수한
시행착오와 실패를 통하여 점점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게 되고,
그만큼 우리의 기도와 소원도
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수준과 형편을
잘 아시기 때문에 어린수준에서
떼를 쓰는 기도를 때로는 들어
주시기도 하고, 유치한 소원에
응해주시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
러한 수준의 기도에 응답하는 존
재는 비교적 낮은 계급과 지위에
속하는 영적 존재들이지요. 하찮
일은 말단 직원이 맡아서 처리하
는 것처럼 대부분의 기도는 그 차
원에서 다 다루어진다고 해야 맞
습니다.
만일 깨달아야 할 때 깨닫지 못
하고, 시기적절하게 그 의식과
인격이 성장해 나가지 못하게
되면 자신과 주위 사람들, 그리
고 영적인 인도를 맡고 있는 존
재들까지 모두 곤란하게 됩니다.
함께 고통을 겪게 된다는 뜻이지
요. 그나마 깨닫고 돌이키면 다
행이지만 욕심과 고집이 강하여
버티게 되면 심각한 부조화와
혼란, 고통이 발생하게 됩니다.
모두가 원치 않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뜻이지요.
As our consciousness matures, we naturally distance ourselves from expectations and demands for shortcuts, favoritism, or special privileges. If our prayers remain focused on our own desires, we might have the persistence to keep pressing, but we’re essentially wasting time and energy.
The more harmful outcome is that this approach can lead us to exhaustion and frustration, eventually turning to complaints and resentment. When this happens, we risk entering a truly dangerous state. Therefore, before we exert zeal, we should first seek knowledge of the Father and His will. Paul points this out regarding the downfall of the Jews: “For I bear them record that they have a zeal of God, but not according to knowledge. For they being ignorant of God’s righteousness, and going about to establish their own righteousness, have not submitted themselves unto the righteousness of God” (Romans 10:2-3).
Of course, we cannot fully know God’s will. Especially at a young spiritual level, we’re often incapable of understanding, which is why we may insist on asking for our personal wishes and desires. Through numerous trials and failures, we gradually come to understand God’s will, and in turn, our prayers and desires also change.
God knows our level and situation well, and sometimes grants prayers that stem from a less mature perspective, even responding to simpler desires. However, the spiritual beings who answer these types of prayers are generally lower-ranking entities, much like how minor tasks are handled by lower-level staff. Most prayers are addressed at that level.
If we fail to realize what we need to when it’s time and don’t grow in consciousness and personality as we should, it brings difficulty not only for ourselves but also for those around us and the spiritual beings guiding us. Everyone suffers together in such a case. It’s fortunate if one comes to realization and turns back, but if strong desire and stubbornness persist, it leads to significant disharmony, confusion, and suffering, placing everyone in an undesirable situation.
유란시아서 길라잡이 2333
(A Guide for the Urantia Book)
Part I The Central and Superuniverse
Paper 3 The Attributes of God 273
그런데 미혹하는 조직종교에
세뇌를 당하거나 자아의 욕심을
내려놓을 생각 없이 자극을
받게 되면 고집만 세어지고,
어리석음만 커지게 됩니다.
아무리 배워도 결국은 진리에
이르지 못하는 끔찍한 결과가
다른 곳이 아닌 생명과 구원을
외치는 교회에서 발생하는 것
이지요.
바울은 이러한 위험한 상황을
이렇게 묘사합니다.
‘항상 배우나 마침내 진리의
지식에 이르지 못하느니라’
(디모데후서 3:7)
성경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하
고, 각종 좋은 프로그램으로
신앙의 성장을 꾀해보아도 그
마음 중심에 ‘미련한 생각과 해
로운 욕심’을 버리지 않는 경우
발생하게 되는 당연한 현상이
지요. 진정으로 하나님을 알고
자 하며 진리에 순종하고자 하
는 태도로 공부를 하고 신앙생
활을 하면 결코 이러한 불행한
상황에 이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열심'보다 중요한 것이
'지혜'요, '지식'보다 중요한 것
이 '순수한 마음'이지요.
순수하지 못한 마음으로 하나
님이 전능하시다, 예수 믿으면
복을 받는다는 말을 듣고는 하
나님과 예수, 교회를 자신의 욕
망을 성취하는 쪽으로 이용하
려 하는 자들이 적지 않은데
비록 겉으로 보기에는 열심과
신앙심이 뛰어나 보이지만 실
제로는 감히 자기자신과 하나
님을 속이려고 드는 어리석고
악한 자들일 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어리석은 세속
적 욕심을 버리고 순수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제
대로 알고자 노력해야 하며 늘
자신을 살펴 바른 진리의 길에
들어서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
니다.
특히 하나님의 본성과 속성에
대한 바르고 깊은 이해는 필수
적이요, 사활적으로 중요하다
고 할 수 있지요.
When one is brainwashed by misleading organized religion or stimulated without any intent to surrender selfish desires, it only strengthens stubbornness and increases foolishness. No matter how much one learns, they ultimately fail to reach the truth—an alarming reality happening within the very churches that proclaim life and salvation.
Paul describes this dangerous situation as follows: “Ever learning, and never able to come to the knowledge of the truth” (2 Timothy 3:7). No matter how diligently one studies the Bible or strives for spiritual growth through various well-intentioned programs, if their heart does not abandon “foolish thoughts and harmful desires,” this is the natural outcome. When one studies and lives their faith with a sincere desire to know God and obey the truth, they will never reach such a tragic situation.
Thus, wisdom is more important than “zeal,” and a pure heart is more important than “knowledge.” Many hear that God is omnipotent or that faith in Jesus brings blessings, yet approach God, Jesus, and the church as means to fulfill their desires. Though they may outwardly appear zealous and devout, in reality, they are foolish and wicked, attempting to deceive themselves and God.
Therefore, we must discard foolish worldly desires and earnestly seek to know God with a pure and humble heart. Constant self-reflection is essential to ensure that we are on the path of true truth. Above all, a correct and profound understanding of God’s nature and attributes is essential and of life-and-death importance.
유란시아서 길라잡이 2337
(A Guide for the Urantia Book)
Part I The Central and Superuniverse
Paper 3 The Attributes of God 277
따라서 자신이 진리 안에 거
하고 있는지, 아니면 교리에
매여 있는지에 대해서는 남들
의 평가나 판단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자기자신만이 알 수 있
을 뿐 아니라 스스로 찾아 나
가야 하는 길이기 때문에 죽
은 교리에 매여 있는지, 참된
생명의 진리 가운데 거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각 자가
'스스로 확인하고 증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바울이 엄하게 지적한 것처
럼 '만일 너희 가운데 그리스
도가 계신 줄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
희는 버리운 자니라'고까지
할 만큼 이 점에 대해서는 모
든 사람이 스스로 책임을 지
고 확증해야 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하나님의 전능하심
은 그의 ‘뜻’에 의해 제한을 받
는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은 자신의 지
혜롭고 선하신 뜻을 벗어난 힘
은 쓰시지 않는다는 말이지요.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
을 체험하고, 심지어 자신의
삶 속으로 끌어오고 싶다면 무
엇보다 ‘아버지의 뜻’을 알고 그
뜻 가운데 거하면 됩니다.
그러면 거기서는 아버지의 무
한하신 능력이 나타나는 것을
체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아버지의 뜻 안에 있으면 능력
으로 충만해지게 되어 있고,
지금 능력이 없고 무기력하다면
억지로 힘을 내려고 노력할 것
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을 깨닫
고 그 안으로 들어가려고 해야
합니다.
물론 조심해야 할 것은 '능력'
이 목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
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능력'을 얻기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헤아려보겠다는 식의 접
근은 주객이 전도된 위험한 생
각이라는 것이지요.
아버지를 사랑하여 그 뜻에 초
점을 맞출 때 자연스럽게 그의
능력 속으로 들어가게 되며,
그의 능력이 삶 속에서 나타
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
이지 자아의 욕망을 충족시키
고 남들에게 자랑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능력'을 구하게 되면
그 자체로 아버지의 뜻과 반대
가 되기 때문에 극히 어리석고
위험한 시도가 된다는 것입니다.
Thus, determining whether one is truly in the truth or bound by doctrine cannot be verified through the judgments or evaluations of others. This is a path each individual must explore and confirm for themselves. Only by examining one’s own heart can one know whether they are caught in dead doctrines or abiding in the truth of living life.
As Paul sternly warned, “Do you not realize that Christ Jesus is in you—unless, of course, you fail the test?” This highlights the need for each person to take responsibility and affirm this truth within themselves.
Moreover, God’s omnipotence is said to be “limited” by His will. In other words, God does not wield power that deviates from His wise and benevolent purpose. Therefore, if we wish to experience God’s power and invite it into our lives, we must first seek to know the Father’s will and dwell within it.
Within the Father’s will, we will encounter the manifestation of His infinite power. If we are aligned with His will, we will be filled with strength; if we find ourselves weak and powerless, the answer is not to force ourselves to be strong but rather to understand and align with the Father’s will.
One thing we must be cautious of is making “power” the goal. Approaching God’s will with the intent of gaining power is a misguided and dangerous mindset that reverses the purpose. When we focus on the Father out of love and center our lives on His will, we naturally enter His power and experience it in our lives. However, if we seek power to satisfy our desires or to impress others, we are already at odds with the Father’s will, making it a foolish and risky endeavor.
유란시아서 길라잡이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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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I The Central and Superuniverse
Paper 3 The Attributes of God 280
아마도 우리가 이 물질세상
에서 완전함을 추구한다면
바로 이 말씀을 성취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말은 쉽고, 듣기에는 아름다
운 말씀이나 실제로는 거의
실천 불가능한 지침으로 여
겨집니다.
하지만 바로 이러한 어려움
이 우리로 하여금 끊임없이
겸손하고 진지하게 완전함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도록 자
극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목표가 크고 높을수록 믿음과
소망을 가진 자들, 특히 하나
님을 깊이 사랑하는 자들은
아버지께서 우리 자녀들에게
명하신 '완전함과 거룩함에
이르라'는 말씀을 의무감이나
부담으로 여기지 않고 영광으
로의 초대로 받아들여 최선을
다해 영적, 도덕적, 인격적 성
장을 추구해 나갈 것입니다.
낮은 영적 의식수준일수록 어
떻게든 쉽고 편하게 자기만족
차원의 행복을 추구할 것입니다.
그렇게 보면 지금의 기독교 교
리는 매우 낮은 차원의 구원을
제시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쉽고
편한 길로 이끌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믿기만 하면 죄사함을 받고
죽어 천국에 들어가 영원히
행복하게 산다'는 교리 속에
는 고난을 통한 인격적, 영적
성숙에 대한 내용은 전혀 들어
가 있지 않지요.
무엇보다 아버지가 원하시는
'자발적으로 아버지의 뜻을
깨닫고 순종함으로 고난과
역경을 통해 예수가 보여준
완전함에 이르라'는 가르침과
권면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물론 처
음에는 솔깃한 말로 사람들을
끌어들여 입문을 시켜 놓고 차
차 높고 깊은 차원으로 이끌어
들일 것이라고 변명을 할지 모
르나 이미 그 자체로 진리를 왜
곡하고, 사람들을 죄인과 무지
한 자로 무시하는 처사지요.
인간은 누구나 하나님을 알고
그의 깊고 높은 뜻을 순종하고
자 하는 의욕과 의지를 지니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따라서 어
린아이 취급하여 달콤한 말로
미혹하려고 하지 말고 당당하게
진리의 본질을 드러내어 그로
하여금 바른 판단과 결정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정직할 뿐
아니라 참된 생명으로 이끌어
들일 것입니다.
신(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시고
선하시며 사랑이시라는 개념은
모두가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지식입니다. 그렇다면 오히려
사람들에게 '인내'와 '용기'를
강조하고, '믿음'과 '소망'으로
온전한 '사랑'을 완성하도록 일
깨우는 것이 지혜롭고 정직한
진리의 가르침 아닐까요!
If we are to pursue perfection in this material world, it might mean striving to fulfill the words of this teaching. Though they sound beautiful and easy to hear, they are often considered nearly impossible to practice.
Yet, it is precisely this difficulty that continuously humbles us and drives us to sincerely pursue the challenge of reaching perfection. The greater and higher the goal, those with faith and hope—especially those who deeply love God—will not see His call to “be perfect and holy” as a burden or obligation. Instead, they will embrace it as an invitation to glory and devote themselves to spiritual, moral, and personal growth.
At lower levels of spiritual awareness, people tend to seek an easy, comfortable path to self-satisfaction and happiness. In this light, the present doctrines of Christianity might be viewed as offering a low-level salvation, guiding people along a simple, convenient path. The doctrine that “if you only believe, your sins are forgiven, and you’ll live happily in heaven forever after death” contains nothing about the personal and spiritual growth that arises from enduring hardship.
Nowhere do we find encouragement to “voluntarily understand and obey the Father’s will, reaching the perfection Jesus demonstrated through suffering and adversity.” Some might argue that starting with appealing, easy teachings and then gradually leading people to higher understanding justifies such doctrines, but this in itself distorts the truth and disrespects individuals by treating them as sinners or ignorant.
Human beings are inherently capable of knowing God and possessing a desire and will to follow His profound and noble purpose. It is both honest and life-giving to reveal the essence of truth clearly, allowing people to make informed decisions rather than leading them astray with sweet words aimed at infantilizing them.
The concept that God is omniscient, omnipotent, good, and loving is universal knowledge. So, wouldn’t it be wiser and more genuine to emphasize “patience” and “courage,” awakening people to complete “love” through “faith” and “hope”? Surely, this would be a more honest and wise way to impart the teachings of true life.
첫댓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