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구르메 사상 세계 최초 6천君에 등극하는 날이다. 천막으로 달린다. 왕복 34키로를 달렸다. 6천君이다. 동시에 올해 목표의 60%다.
은장군이 자출하며 소래광장을 돌아가고, 자퇴하며 국화빵 9개 챙겨, 큰 맘 먹고 오이도 함상 전망대, 시화방조제 타고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까지 밤을 젖는다.
환상공신 RSG황장군이 오전 신대저수지를 돌았다.
스벅에 근무하는 누구공신 팽장군은 시내 이곳 저곳을 뽈뽈거리며 잘도 쏘아 다닌다. 오늘은 마포 50플러스 켐퍼스다.
수정같이 맑은 홍제천 오리 부부와 잉어가 팽장군님 건강 하시라고 인사 올린다.
상주 보보스모텔, 충주 로망스모텔, 양평 지오모텔 예약완료 했다. 충주는 검도대회가 있어 숙소 예약하느라 애먹었다.
무장군이 훤한 모습으로 광평에서 돌아가며 서쪽 하늘 석양을 담아 올렸다. 여유가 보인다.
산본성 경장군이 부경종주 안라기원 야습길에 오른다. 오늘은 밤도 무덥다. 후텁지근 sticky... 안산 갈대습지공원 부근이라 그런가...? 안산 중앙역에서 회를 보니 동~해서 이슬이 추가 ^^
울산대 한실이가 하장군 회사에 일 보러 온 김에 저녁에 양재에 모였다. 황해하호태장군에 영일 덕원이 식전 행사후, 하우림에서 하가 산 저녁 먹고 2차 대전이 한창이다.
횡성 별궁 먹토 상장군이 6천君 소식을 늦게 접했다.
''도달 6천군 축하합니다. 나도 예전 한 때 펄펄 날아댕긴... 이 폭염에 대단하오. 은장군도 물이 올랐고~^^ 여긴 지금 늑대 우는 소리가 밤을 알리고. 시원한 바람에 새벽엔 겨울 이불 끌어당기네.''
먹토 상장군은 오늘도 집 앞마당 진입로 콘그리트 포장하느라 염천에 땀께나 흘린다. 은장군 이야기 듣다 보니 공사를 제대로 하긴 하나보다. 와이어 메쉬도 깔고, 하수 트렌치도 만들고...
첫댓글 원추리, 해당화
이리도 무더운 날씨에도 쉬지않고 달린 도대장이 참 대단하오. 말이 6천이지 3천도 감히 넘기어려운 큰 일인지라... 축하도 축하지만 무리하지 마시오. 항상 야그하듯이 6십 넘으믄 건강하다고 절대로 입으로 뱉는거 아니라 하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