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의 「2025년 토지소유현황」을 분석한 결과, 개인 토지의 면적 기준 지니계수는 0.916으로 전년과 같았고, 가액 기준 지니계수는 0.804에서 0.797로 소폭 낮아졌다. 그러나 가액 기준으로 상위 30%가 전체 개인 토지의 90.0%를, 면적 기준으로는 상위 30%가 99.0%를 소유하고 있어 토지 소유의 불평등은 여전히 매우 높은 수준이다.
지역 간 토지가치의 격차도 계속 확대되고 있다. 2018-2025년 전국 토지 가액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62.4%에서 64.7%로, 서울은 30.6%에서 33.2%로, 강남 3구는 10.2%에서 12.2%로 증가했다. 특히 강남구의 비중은 4.5%에서 5.5%로 22.9% 증가해, 수도권에서 서울로, 다시 강남으로 범위를 좁힐수록 토지가치의 집중이 더욱 가파르게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토지는 생산과 생활에 필수적이면서 공급이 제한된 자산이다. 따라서 사회의 발전과 공공투자로 형성된 토지가치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류하고, 개발토지의 공공 보유와 일자리·공공기능의 지역 분산을 확대해 소유 집중과 지역 간 격차를 완화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