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열번째로 인터뷰에 응해주신 공모사업팀은 다네(DA:NE)예요.
무용예술네트워크은평 다네(DA:NE)팀의 사업명은 '다:네가 춤으로 펼치는 환경캠페인'이예요.
장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활을 공동체성으로 극복하고자 2021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모임을 시작한 다네(DA:NE)는 ‘무용예술네트워크-은평’의 약자로, 은평구 무용예술인(나디아밸리댄스, U:L)을 주축으로 무용예술 다장르의 공연 플랫폼 조성과 지역문화 무용콘텐츠 연구를 도모하기 위한 서울형 무용프로젝트 네트워킹 단체예요.
2021년 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하여 무용예술인들이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하여 <지역문화 역사무용극> 제작의 기반을 만들어 자체 기획공연을 올렸고, 현재 공연 및 문화예술교육을 기획하여 네트워킹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있어요.
인터뷰를 위해 다네(DA:NE)팀을 만나러 간 날은 서울혁신파크에서 쓰레기없는 장터 '쓸어담장' 축제기간이었어요.
그러다보니 정말 많은 주민들이 방문하셨고, 다네(DA:NE)팀은 한평책빵 카페 앞에서 '힘내라! 은평마을' 행사를 진행했어요.
이번 '힘내라!은평마을' 캠페인 행사에는 구산동 댕댕이팀도 함께 참여해 행복한 반려견 문화 캠페인도 진행 되었어요.
덕분에 귀여운 댕댕이들도 만날 수 있었고, 반려견을 데려오시는 주민분들도 많았어요.
다네팀의 구성원인 무용예술인분들은 분야별로 환경에 관련된 동화책 읽어주기, 시낭송회, 현대무용 그리고 탭댄스 공연까지...
정말 서울혁신파크가 있는 불광동 일대가 다들썩일 정도로 성황을 이루는 마을 잔치였어요.
▣ 올해 공모사업 2년차로 작년과 다른점이 있다면요?
2020년부터 코로나로 모든 공연계가 활동을 멈추고 무대도 문을 닫았어요. 그로인해 무용예술가들의 어려움은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작년에는 코로나로 활동할 수 있는 무대는 사라졌지만 그 시간 동안 각자가 자신의 역량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고 작지만 멈춰있지말고 무언가라도 만들고 남기자는 의미에서 청년예술가들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그들이 설 수 있는 축제나 발표회등을 진행하면서 초대도 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었어요.
올해에는 작년에 만들고 활성화한 청년예술가 네트워크로 우리가 마을공동체에서 함께하고 나눌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고 지역과의 연계활동을 통해 모임의 활동 영역을 더욱 확장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사업을 진행했어요.
▣ 공모사업에 지원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작년 공모사업 활동으로 만든 네트워크의 결속력을 키우고 더 지속하고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더 의미있고 확장성 있는 활동들의 필요성을 느꼈고 마을의 문제해결을 위한 사업에 참여하면서 공동체활성화에 함께 참여 한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했어요.
▣ 공모사업의 진행 구성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요?
다양한 장르의 무용팀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무용예술가 네트워크이지만 서로 융합해서 만들어낼 수 있는 캠페인을 구상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환경과 기후위기’를 주제로 창작 환경송을 만들어서 안무 챌린지 영상을 활영하고 sns에 공유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했어요.
▣ 향후 진행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으시다면요?
코로나로 모든 것들이 멈춰있는 듯해도 멈춰있는 것이 아니었어요.
개개인의 역량을 키우면서 성장을 꾸준히 해오고 있어요. 특히 청소년들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들이죠. 그러한 청소년들에게 마을공동체의 의미도 알게 해주고 싶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능력들을 더 이끌어내줄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 마을공동체활성화 활동하면서 느낀점이 있다면요?
오래전부터 지역내 공연이나 축제 참여도 해왔지만 공모사업을 하면서 마을공동체에 대한 필요성이나 중요성을 더 많이 느꼈고 팍팍해져가는 현실에 공동체안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이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된 좋은 기회가 됐어요.
특히, 그러한 공동체의 의미들이 청소년들에게 더 많이 스며들 수 있게되길 바라요.
멋진 공연과 함께한 인터뷰여서 즐거운 시간이었고, 지역 공동체를 위해 다네(DA:NE)팀이 직접 환경 캠페인송도 만드셨다니 너무 감동적이었어요. 행사 진행으로 정신없고 바쁘신 와중에도 유쾌하게 인터뷰에 응해주신 나수아 사업지기님께도 감사드려요~^^ 앞으로 다네(DA:NE)의 무궁한 발전과 폭넓은 활동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