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生初之樂(생초지락).-----8
■ 云河圖洛書易明理 太初之世 牛性人 牛性牛性 斗牛 上帝子
운하도낙서역명리 태초지세 우성인 우성우성 두우 상제자
[해석]
하도와 낙서, 그리고 주역의 밝은 이치로 보건대,
태초와 같은 세상(혹은 태초의 평화로운 세상)에는
소와같은 성품(순수하고 도를 깨친 성품)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니,
그 성품이 지극히 어질고 순하며,
하늘의 별자리(斗牛,두우)의 기운을 타고난 상제의 아들(眞人,진인)이로다.
[여기서 소(牛,우)는 단순히 동물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유불선 합일의 정신이나 마음을 닦는 수행자를 상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牛性人(우성인)은 혼란한 세상에서 인류를 인도할 영적인 지도자나
그러한 성정을 지닌 사람들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풀이됨]
■ 乾性牛兮牛性 乾逢坤而爲馬牛 坤逢 乾而爲牛馬 牛性在野九馬世
건성우혜우성 건봉곤이위마우 곤봉 건이위우마 우성재야구마세
[해석]
하늘의 성품이 소(牛,우)와 같으니 소의 성품이로다.
하늘(乾,건)이 땅(坤,곤)을 만나니 소와말(馬牛,마우)가 되고,
땅(坤,곤)이 하늘(乾,건)을 만나니 소와말(牛馬,우마)이 되는구나.
소와 같은 어진 성품(진리)은 들판(在野,재야)에 있는데,
세상은 아홉마리 말이 날뛰듯(九馬世,구마세) 어지러운 시대이로다.
[세상의 격변 속에서 하늘과 땅의 이치를 깨닫는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메시지.]
■ 德厚道牛馬聲 何者能知出此人 此人是非是眞人 仙藥伐病滅葬
덕후도우마성 하자능지출차인 차인시비시진인 선약벌병멸장
[해석]
덕이 두터운 도의 소리가 소와 말의 울음소리(牛馬聲,우마성)처럼 들린다.
어떤 사람이 능히 이 사람이 나타난 것을 알 수 있겠는가?
이 사람이 시비(옮고 그름)를 가리는 바로 그 眞人(진인)이다.
신선의 약으로 병을 치고(고치고) 장사 지내는 일(죽음)을 멸한다.
[ 낮은 곳에서 들려오는 진리의 소리를 따라 나타난 이가
바로 참된 성인(眞人,진인)이며,
그는 신묘한 법방으로 세상의 병든것들을 고치고
죽음의 고통에서 이류를 구할 것이다라는 에언적 의미.]
■ 埋葬埋滅夷神奇法 誰可覺而見不笑 人得是非而 然後能成 人能得雲
매장매멸이신기법 수가각이견불소 인득시비이 연후능성 인능득운
[해석]
장사 지내고 멸망하는것(죽음과 고통)을 묻어버리고
없애는 오랑캐(혹은 평법해 보이는이)의 신기한 법이다.
누가 이를 깨닫고 보면서 웃지 않을 수 있겠는가?(혹은 비웃지 않겠는가?)
사람이 시비(옳고 그름에 대한 논란)를 겪고 난 뒤에야 비로소(도업을) 이룰 수 잇다.
사람이 능히 구름(雲,운)을 얻는다.
[죽음을 극복하는 신기한 도법이 나타나는데,
세상 사람들은 이를 보고 비웃거나 믿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속에서 발생하는 옳고 그름의 논란과 시련을 이겨내는 자만이
비로소 하늘의 기운(天運,천운)을 얻고 큰 뜻을 이룰 수 있다는 가르침.]
■ 雨而後成變化 今世士者無識人 何可人物誤貪利欲 人去弓弓我來矢矢
우이후성변화 금세사자무식인 하가인물오탐리욕 인거궁궁아래시시
[해석]
비가 온 뒤에야 변화가 이루어진다.
지금 세상의 선비(지식인)들은 사람을 알아보는 식견이 없다.
어찌 사람으로서 물욕과 이익만 탐하며 그릇된 길로 가는가.
남들이 弓弓(궁궁)으로 떠나갈 때,
나는 矢矢(시시)로 오도다.(또는 화살처럼 곧게 오도다.)
[세상이 크게 변화하기 전에는 시렴의 비가 내릴 것이나,
세상의 똑똑하다는 자들은 눈앞의 이익에 어두워 이를 알지 못한다.
대중이 휩쓸려 가는 곳에 머물지 말고,
화살처럼 곧고 바른 마음으로 진정한 구원의 도리(궁궁의 이치)를
찾아 정진하라는 메시지.]
■ 出判 掀天有勢弓弓去 屈無勢矢矢來 空中和言心中化 道通天地無形外
출판 흔천유세궁궁거 굴무세시시래 공중화언심중화 도통천지무형외
[해석]
화살이 시위를 떠나 판가름이 날 때,
하늘을 뒤흔들 듯한 기세로 활과활이 맞물려 나아간다.
굽힐 때는 형세가 없는 듯 유연하게 하니,
화살과 화살이 잇따라 돌아온다(혹은 날아온다).
공중(허공)에서 화합하는 말이 있고, 마음속에서 변화가 일어난다.
도는 천지에 통하고 형체가 없는 바깥에까지 이른다.
[강력한 기세로 나아가되 부드러움을 잃지 않으며,
그 과정을 통해 마음의 변화를 일으켜
결국 천지 만물의 이치(道,도)에 도달한다.]
※ 父父(부부): 아버지는 가장으로서 아버지다워야하고,
子子(자자): 자식은 자식답게 부모에게 효도하여야 하며,
兄兄(형형): 형은 형답게 대범하고 동생을 아껴야 하고,
弟弟(제제): 동생은 동생답게 공송하고 형님을 받을어야 하고,
夫夫(부부): 지아비는 지아비답게 너그러우며 아내를 사랑해야 하고,
妻妻(처처): 지어미는 지어미답게 남편을 공경하고 정숙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