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가 혼란스럽습니다. 이 때야 말로 주님만 바라볼 때 입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 공평하신 하나님, 거룩하신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께서 친히 다스리실 것을 믿고 바라볼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온 세상 정권의 주재이십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 모든 나라의 정부와 권력과 권세를 주관하시는 통치자이십니다. 만왕의 왕이십니다. 만군의 주이십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홍해 앞에 다다른 모세에게 민족의 지도자로서 최대의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애굽의 바로가 군대를 이끌고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을 멸하려고 당도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두려워 떨었습니다.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그 때 모세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답게 침착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외쳤습니다.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출애굽기14:13)
하나님께서 홍해를 가르시고 이스라엘 민족을 다 이끌어내셨습니다. 그러니 뒤를 쫓던 바로의 군대는 홍해로 덮으셔서 다 멸하셨습니다.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그 일을 만들어서까지 행하시는 하나님, 혼란에 빠진 위기에서 구원하시기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 그 임무를 부여 받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 예수께서 지금 이 시간, 바로 오늘 대한민국을 위하여 일하시는 것을 믿고 그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한결같이 같은 방향으로 주 예수를 바라보시는 '일향예수'의 믿음으로 하나님께 기도하십시오.
그리고온 마음을 다해 주님을 향하여 바라보시는 '전심주향'의 믿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모세가 말한 것처럼, 오늘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의 자유 민주주의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들을 위하여 친히 일하시는 역사적인 통치를 바라보십시오. 대한민국은 온 세상을 복음화시키는 선교의 큰 사명을 하나님께 부여받은 나라입니다. 그래서 더욱 주님께서 친히 돌보고 계십니다.
믿음의 주님이시며 모든 역사적인 일들을 하나님의 뜻에 따라서 온전케 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십시오.(히브리서12:2)
박성호가 만든 곡인 '주만 바라볼지라'가 생각나는 하루입니다.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느 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 주만 바라 볼지라 주만 바라 볼지라'
이 곡의 가사처럼,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이 고통 중에 신음하는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시고 응답하신다는 믿음을 가슴에 품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대한민국을 절대로 버리지 않으십니다. 구해주시고 온전케 하십니다. 바르게 세우시고 잘되게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