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고속(주) 모범운전자 동우회 님들께
안녕하세요 ^^
저는 동우회님들과 장일용 사장님의 후원으로 할머니와 여동생과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네고 있는 노우현입니다.
점점 추워지는데 감기는 안 걸리셨는지? ㅠㅜ;
전 아저씨들의 감사한 관심으로 이제 중2가 될꺼에요. 아직은 1학년 ㅋㅋ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슬픈일이 넘 많았어요.
할머니께서 남의집 일을 도와주시다가 부디치신게 오른쪽 어께 뼈가 부러저 물이 차서 못 움직이 신다는거에요. ㅠㅠ
할머니는 그것도 모르고 파스만 부치시다. 맨날 끙끙 알으셨는데 병원에서도 물리치료 하면 된다고 1달정도 병원을 다니셨는데
너무 아파하시니까 병원에서 무슨 사진을 찍자고 했지만 보험이 안된다고 하니 못찍고 1주일을 그냥 참고 계시다 잠도 못자고
옷도 못 갈아 입을 정도가 되니까 옆집 아줌마가 병원을 모시고 갔다가 사진도 찍고 수술도 하게 됐어요.
할머니가 아파하시는걸 우리에겐 안 보이실려고 한거 다 알지만 그렇게 아프면 병원 가시라고 말만했던 제가 너무 미웠어요.
우리에게 좋은 옷 맛있는 음식 먹여주려 아픈데도 사진값 아끼시다, 정말 큰일 날뻔했어요.
그래도 금남고속(주) 모범운전자 동우회님들과 장일용 사장님께서 도움을 주셔서 할머니도 많이 좋아지시셔서 이젠 웃을수 있어요^^
제가 조금더 커서 우리집을 이끌수 있게 되면 그떼 지금의감사함 잊지 않고 저도 누군가를 도울수 있는 사람이 될께요!
추운데 눈오면 눈길 조심하시고요, 항상 안전하게 운전하세요. 졸리면 휴게실에서 주무시고요!
2010년 11월 30일 노우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