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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함께하고 있는 우리 동역자들에게 서로 인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날씨가 약간 서늘해졌죠. 근데 서늘해짐과 동시에 우리 동역자들 가운데 아픈 분들이 좀 많이 들려가지고 기도 제목이 많네요. 오늘 이 저녁에 하나님의 치유하심과 회복케 하심이 있는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 600년 전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다니엘에게 이렇게 예언하게 하셨습니다. 다니엘서 2장 44절에 보면,
하나님이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오 그 굳건히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고,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망시키고 영원히 설 것이라.
아멘 여러분 지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계가 마치 고정되어 있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아요. 지금은 우리가 2차 세계대전 이후에 평화의 시기를 살고 있다 이렇게 지금 말들을 하고 있는데요.
요즘 여러 나라들이 전쟁을 하고 있고 또 여러 가지 위기들이 있지만 우리의 머릿속에는 마치 지금 이 현재의 모양이 그대로 유지될 것처럼 여겨지는 상황이지만 역사를 보면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세상 나라의 주권은 항상 새로운 강자에 의해서 바뀝니다. 그러니까 지금 미국이라는 나라가 전 세계를 호령하고 경찰 국가라고 이끌어가고 있지만 언제 미국이라는 나라가 힘을 잃고 또 어떤 나라가 힘을 얻을지 모르는 거죠.
그런데 다니엘서를 통해서 예언하신 말씀이 뭐라고요? 하나님께서 세우시는 나라는 그 주권을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영원한 주권임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다니엘서의 말씀을 받을 때에 유대인들은 어떤 상황이었습니까? 지금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끌려간 상황입니다. 바벨론의 통치하에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나라를 빼앗기고 포로로 끌려가서 통치를 받고 있는 이 상황 속에 하나님이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주시니까 이 사람들이 그 말씀을 붙들게 된 거죠. 이 말씀을 근거로 하나님의 나라 메시아의 왕국에 대한 꿈을 키워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은 로마의 지배를 받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그때까지도 그 꿈은 이스라엘 백성 유대인들에게 계속적으로 유지되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자기들이 이 유대인들이 꿈꾸는 이 메시아의 왕국이라는 것은 무엇이냐 바로 지금 자기들을 통치하고 있는 로마의 그 나라가 물러가고, 이제 유대가 예전에 다윗과 솔로몬 시대처럼 죄 부흥의 시기를 가지고 더욱더 왕성하게 세워지는 자기들이 자유를 마음껏 누리는 그러한 정치적이고 현세적인 의미의 왕국에 대한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유대인들이 처음에 예수님께 열광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예수님이 가는 곳곳마다 사람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수백 명에서 수천 명, 수만 명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이 몰려들었죠. 그렇게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열광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던 드디어 메시아의 나라가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질 저 사람이 바로 그 사람인가 우리가 기다리던 그리스도인가 근데 자기들이 기다리는 그리스도는 정치적인 자기들을 독립시켜줄 그러한 그리스도였기 때문에 이 예수님이 계속 따라다니면 다닐수록 자기들이 그리던 그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나중에는 실망하고 결국 이 사람을 예수님을 국가 사범으로 고발해가지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기까지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우리의 생각 안에 우리 안에 있는 고정관념과 우리의 경험에 갇혀 있으면요.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자기 목숨에 빠지기 쉽습니다. 이 사람들이 어떤 메시아를 기다렸다고요? 자기들을 이 로마로부터 독립시켜줄 메시아를 꿈꿨다고 그랬잖아요.
근데 이 사람들이 로마에다가 어떻게 이 예수님을 고발합니까? 이 예수라는 사람이 세금도 내지 말라 그랬다고 하고, 예수님이 지금 뭔가 이 반란을 일으킬 수장이다. 자기들이 원래 바랐던 메시아가 그런 땅인데 예수님은 그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오히려 고발할 때 그렇게 고발하고 있어요.
완전히 모순적이죠. 빌라도가 이러한 모함을 받고 온 예수님에게 묻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근데 예수님이 말하죠. 요한복음 18장 36절에,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라가 이 세상에 속한 것이었다면 내 종들이 싸워 나로 유대인들에게 넘겨지지 않게 하였으리라. 이제 내 나라는 여기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아멘, 예수님은 당신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지금 이 세상의 어떠한 나라와 같지 않음을 분명하게 이야기하셨습니다. 예수님 말씀처럼 만약에 예수님이 속한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있는 나라였다면, 예수님을 예수님이 유대인들에게 잡혀가는 군병들에게 잡혀가는 그 현장 속에서 예수님을 호위하는 무사들이 그들을 가만히 두지 않았을 것이라는 것이죠.
실제로 예수님이 겟세마네 동산에서 잡히실 때 옆에 있던 베드로가 칼을 빼가지고 그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는 사람의 귀를 잘라버리지 않았습니까?
그때 예수님은 그 귀를 고치시면서 이 베드로에게 남을 하십니다.
베드로야 내 칼집을 도로 넣어라. 칼을 쓰는 사람은 모두 칼로 망한다. 너희는 내가 아버지께 당장 12군단 이상의 천사들을 내 곁에 세워주실 것을 청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로마 시대의 한 군단은요. 6,100명 정도의 보병과 마 726필의 어마어마한 규모입니다. 그런데 1개 군단도 아니고 12군단의 천사들을 동원하실 정도로 예수님은 힘이 있으셨다는 거예요.
근데 예수님 그러지 않았다는 것이죠. 하나님의 나라는 칼로 대변하는 권력을 믿다가 권력으로 망하는 그런 이 세상의 나라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는 겁니다. 예수님을 이렇게 신문하는데 지금 이 사람들이 고발한 내용과 예수님 예수님을 신문하는 내용과 너무 맞지가 않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빌라도가 이 예수가 말하는 나라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는 것은 지금 세속적인 나라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구나 그러니까 이 로마에게 반기를 들고 지금 뭔가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구나라는 걸 명확히 알고 무죄를 선언합니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하지만 군중들이 이 예수님을 풀어주는 것을 철저하게 반대하고 오히려 그 로마 황제를 반역하는 짓이라고 빌라도를 압박하게 되죠. 결국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임 당하셨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어떻게 증언하고 있습니까? 그가 고난 받으신 후에 또한 그들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살아계심을 나타내사 40일 동안 그들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여러분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는데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과 40일 동안 있으면서 뭘 이야기했다고요?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했다는 겁니다.
지금 하나님 나라 하나님 나라를 계속 이야기하고 다니다가 하나님 나라 때문에 모함을 받아가지고 그렇게 고통당하시고 십자가에 죽으셨는데 그 죽으셨다가 살아나신 예수님이 그들에게 뭔 이야기를 했다고요?
하나님의 나라 예수님이 공생애를 처음 시작할 때 첫 일성이 무엇입니까?
마가복음 1장 15절에
때가 찾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예수님은 얼마나 하나님의 나라를 중요하게 여겼는지 공생애를 처음 시작할 때도 그리고 죽어가는 그 순간에도 그리고 부활하신 이후에 40일 동안에 그 동거하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하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또 우리에게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야기하고 있죠.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리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가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불교적인 유교적인 사상에서 죽은 다음에 가는 천국이라고 하는 개념으로 우리가 잘못 가지고 있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이 말하는 하나님의 나라는요. 이 땅 가운데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 이 땅 가운데 우리가 일구어가는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는 사실을 기억하길 원해요.
우리의 믿음과 기도의 목표가 하나님의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기도를 통해서 주님은 분명히 알려주셨어요. 누가가 이 사도행전을 시작하는 이 시점에서 아주 중요한 핵심 메시지 가운데 이 하나님의 나라라고 하는 말을 강조한 이유가 바로 이 사도행전의 내용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유와 목적이 여기에 있다고 하는 것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교회가 세워진 이유도요. 교회가 이 땅에 있는 이유도 바로 다시 살아나셔서 주님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신 것으로, 우리는 믿고 그 하나님의 나라를 맛보며 함께 그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고 완성된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그런 우리이기 때문에 우리가 교회를 세우고 함께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나라는 세 가지가 필수적인 요건으로 담겨져 있습니다. 영토, 국민 주권 어느 한 가지라도 빠진다면 나라가 될 수가 없어요.
하나님의 나라의 영토는 어디일까요?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지만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천 년 전 바리새인들이 질문을 던졌을 때 예수님이 이렇게 답변하셨어요.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의 영토가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진 영토는 각자 우리의 심령이라는 거예요. 이미 우리의 심령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가 오심으로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기 시작하는 순간 우리의 심령은 하나님의 나라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심령 가운데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가 있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어떻게 확신합니까? 우리의 생사, 화복, 그리고 우리의 역사, 그리고 모든 섭리를 하나님이 주관하신다고 하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그 심령 가운데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땅의 주권은 흥망성쇠, 언젠가는 망가지고 언젠가는 무너질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주권은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다라고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을 제한받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사람은 세상 어느 곳에 가서 또 무엇을 하든 하나님의 나라를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 주권 가운데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삶을 살아간다라고 하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간다는 것은요. 우리가 저 죽은 뒤에 천국에서 사는 것처럼 우리의 삶이 모든 것이 행복하고 아무 문제가 없고 아프지도 않고 다치지도 않고 이게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에요.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인도함을 받는 삶이 하나님의 나라라고요.
사도행전 1장 1절에서 8절까지의 말씀 가운데 성령을 세 번이나 언급하고 있습니다.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셨다. 그리고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라.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권능을 받게 될 것이다. 그리고 증인이 될 것이다.
성령에 대하여 세 번이나 언급하고 있는데, 이 누가가 성령을 이렇게 강조한 이유가 무엇이냐면 성령에 거하지 않고는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온전히 누리고 살아가는 삶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의 삶에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계세요. 내 건강도 내 진로도, 내 가정도 내 자녀들도 내가 지금 기도하고 있는 기도의 제목도 하나님이 주권적으로 인도하시고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을 이끌어가실 것이라고 믿고 맡기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길인 줄 믿습니다.
어떤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예로 들고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렘이라고 하는 곳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님의 이야기입니다. 이제 이 선교사님이 편지로 이런 글을 썼어요.
얼마 전에 성령님께서 어떤 사건에 저희 가족을 도우미로 사용하였기에 은혜를 나누고 싶어서 이 글을 드립니다. 다르 예수살렘 항에 선교 선박 둘로스호가 정박해서 3주 정도 머물다 갔습니다. 저희 가족은 말로만 듣던 선교 선박, 선교 선박 둘로스호를 둘러볼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둘로스호를 방문하기 전날 딸의 후배 바울이가 놀러 왔습니다.
그날 밤늦게 바울 어머니가 전화를 해서 갑자기 집에 손님이 오셨다면서 자기 아들을 우리 집에서 좀 재워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우리 집에서 잠을 잔 바울은 이튿날 둘로스 방문에 우리 가족과 함께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둘러소 내부를 둘러본 뒤에 그 뒤에서 헌신하고 있는 한국인 형제 자매를 만나보고 막 떠나려고 하는 즈음에 바울 어머니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자신이 지금 모처에 와 있는데 바울을 그곳으로 좀 데려다 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원래 예정에 전혀 없었던 자기 집과의 정반대 방향으로 그 아이를 데려다 주었습니다.
그랬더니 이제 사모님이 기왕 여기까지 왔으니까 우리 마트에 들려서 장 좀 보고 가자고 그래서 장보기를 하고 귀가를 이제 하기 위해서 운전석을 딱 잡는데 핸들을 잡는데 평상시에 다니던 길이 아니라 그날따라 해안길을 따라가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더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쪽으로 핸들을 돌렸습니다. 그러자 아내가 왜 다른 길로 가느냐고 딴 볼 일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냥 이 길이 마음이 쓸린다고 그냥 대답하면서 한적한 해안길로 운전을 하고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흑인 한 명이 길 한복판에서 두 팔을 번쩍 들고 차를 가로막았습니다. 이런 경우 치안이 안 좋은 그 나라에서는 대부분 노상 강도이기 때문에 차를 세우지 않고 지나가는 것이 통례입니다.
그러나 좁은 도로 한가운데 버티고 서 있는 그 길을 피할 길이 없어서 서서히 차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까 흑인 외에 도로가에 또 한 사람이 보였습니다. 한 동양인이 머리와 팔에 온통 피투성이가 된 채 쭈그리고 앉아 있었습니다. 그때 딸 아이가 소리칩니다.
아빠 우리가 둘러스에서 인사했던 그 한국분이야.
그 한국 청년은 홀로 개인 전도를 위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그곳에서 강도를 만났고 봉변을 당한 것입니다. 우리 가족은 급히 그 청년을 차에 태우고 병원 응급실로 질주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수술하기 전에 수술비의 일부를 선납해야 되는데 마침 우리에게 약간의 돈이 있어서 청년은 응급 수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에 연락을 받은 블루스의 관계자들이 병원에 도착하는 것을 보고 우리는 집에 돌아왔습니다.
재차 가는 길로 접어든 그 순간, 그 순간 바로 강도들의 흉기로 한국 청년의 머리와 팔을 찌르고 막 도망간 직후였습니다. 만약 우리가 그 곳을 빨리 통과했거나 또 반대로 늦었더라면 그 청년은 심한 출혈로 목숨을 부지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는 그 사건에 저희를 개입시키시려고 전혀 예상하지 않은 일들을 계속해서 만드셨습니다. 느닷없이 방문한 딸 아이의 동생 바울이의 방문, 또 바울이를 그 집까지 자기 집에서 재워달라고 하고, 이튿날 엉뚱한 곳으로 아이를 데려달라고 하던 바울의 어머니의 부탁, 예정 없었던 아내의 장보기, 그리고 갑자기 해안도로로 가고 싶었던 저의 마음, 그리고 자동차의 속력과 신호등까지도 모든 것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오묘하게 성령님이 그 모든 것들을 완벽한 타이밍 가운데 인도하셨다는 그 생각에 전율하지 않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강도의 칼에 머리를 찔러 뒷부분이 찢어지고 왼쪽 팔목 힘줄 4개가 끊어진 청년은 수술 뒤 일주일 만에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뇌가 전혀 손상되지 않았고 팔도 몇 주 뒤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 편지 내용을 통해서 이 선교사님이 말하고 싶었던 거는 절묘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청년도 이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나서 하나님이 자기를 위해서 이렇게 세밀하게 준비하셨다는 그 이야기를 듣고 이 청년의 간증이 그 뒤에 이어졌다는 겁니다.
여러분 일반적인 사람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야기를 들으면 뭐라고 할까요? 선교사님이 그 날 해안에서 피투성이가 된 한국 청년을 구하게 된 건 우연의 일치야 그냥 어쩌다 보니까 그냥 어떻게 어떻게 하다 보니까 그런 일이 일어난 거지라고 치부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선교사님은 이걸 이 사건을 어떻게 고백하고 있어요? 자기가 그날 밤 그전날 밤부터 이루어졌던 모든 상황 상황 하나하나가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시는 심지어 자동차의 속도와 신호등까지도 하나님이 주관하셨다고 하는 그 고백을 드리고 있는 겁니다.
여러분 이게 바로 한 예를 지금 말씀드리고 있는 거예요. 성령님 안에 사는 하나님이 나의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신다고 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하나의 샘플을 말씀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매 순간 우리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좀 기대하고 나의 삶 가운데 일어나고 있는 일들이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원하시는 것일까라고 하는 그런 질문 속에서 나아간다면 우리의 심령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나라가 얼마나 더욱더 폭발적으로 세워질 수 있지 않을까요?
혹 이렇게 질문하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성령님이 그렇게까지 치밀하게 계획하시는 분이시라면 왜 좀 더 더 정확하게 조절하셔서 한국 청년이 아예 강도를 만나지 않고 그렇게 다치지 않게 하셨으면 얼마나 좋았겠느냐라고 묻는 사람이 있을지 모릅니다.
물론 그렇게 하시면 참 좋았겠다는 생각도 들고 물론 하나님은 그것도 가능하실 겁니다. 근데 여러분 만약 그렇게 하셨다면 이 선교사님과 이 청년이 지금 고백하고 있는 이 고백들은 우리가 전혀 들을 수 없을 겁니다. 나에게 처한 위험을 하나님이 막아주셨다라고 하는 인지도 못한 채 그냥 지나갔을 겁니다.
강도의 습격으로 목숨에 경각을 다했던 청년 절체절망의 순간을 느꼈지만 자신을 건져주시려고 전날 밤부터 치밀하게 선교사의 가족을 통하여 자기를 보호하셨던 하나님을 경험하는 그러한 삶 그는 평생을 자기 인생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의지하며 살아가고 결과적으로 그의 심령은 하나님의 나라로 더욱 충만한 삶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우리 사랑하는 동력자들 가운데도 지금 많은 어려움들이 있는 분들이 계십니다. 육체적으로 특별히 또 삶적으로 여러 가지 관계적으로 또 임직을 앞두고 있는 분들도 계시고요. 다양한 상황 가운데 있는데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지금 이 기간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이유가 뭘까요? 임직을 받는 사람들은 임직을 받는 사람대로 준비하고 하나님께 물을 것들이 있지만 또 임직을 받지 않고 이미 임직을 받으신 또 우리 항존직들에게는 여러분들에게 지금 하나님이 말씀하고 있는 음성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오랜만에 우리 재범이가 오늘 예배를 드리지만 우리 재범이가 오늘 갑자기 여기 앉아가지고 예배를 드리는 이유가 분명히 있을 거라고 저는 믿어요. 하나님이 분명히 치유하시고 회복해 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재범이가 금방 말을 들어보니까요. 병원을 가도 안 받아준다는 거예요. 대학병원에 가면 하급 병원에서 뭘 받아가지고 와야지 받아준다는 겁니다. 자기들도 지금 너무 인력이 없어서 다 지금 넉다운 상태라고 여러분 그런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가 하나님께 계속 질문드렸으면 좋겠어요.
하나님 지금 이 상황에서 우리가 무엇을 하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자신의 계획이 이루어질 때는 말할 것도 없이 내 계획이 처참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이 보이고, 또 뜻밖의 해를 당하게 될 때에도 내 가운데 성령님이 역사하시는 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의 백성이다.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있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을 분명히 확신하고 주권을 하나님께 맡겨드린다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우리 교회가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그것이 바로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들의 큰 차이예요. 이미 시작된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의 삶 가운데 매일매일 발견하고 살아가고 또 그 하나님의 나라를 마음껏 전달하는 것이 바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이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확실하니까 사도행전에 나오는 초대교회가 뜨겁게 하나님의 나라를 그들의 안에서 확장되고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초대교회의 모습을 보십시오. 내게 없이 그냥 막 나눠주고 베풀고 나누고 모이기에 힘쓰고 폭발적인 부흥을 아니 목숨을 내걸고 전도를 하고 그런 일들이 어떻게 일어났어요?
성령의 잉재하심과 그 가운데 하나님의 나라가 그 가운데 이미 임했기 때문에 죽음이 두렵지 않은 겁니다.
우리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 오늘 말씀을 기억하면서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셔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주시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그래서 시작부터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이야기를 죽어서 다시 살아나시는 그 순간에도 하나님의 나라를 이야기하셨습니다. 우리 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지 않는다면 내 아내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이 땅 가운데 내가 누리고 싶은 일에 집중되어 있다면, 내가 억만금이 있다 하더라도 나는 어쩌면 고작 내일 시체가 될 한 사람에 불과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의 행복은 외부의 조건이나 상황에 달린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심령이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고 있는가 그 여부에 우리 행복의 조건이 있음을 기억하는 우리가 되길 원합니다. 나의 생사 화복, 그리고 우리의 모든 역사와 우주 만물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온전히 믿고 오늘 이 저녁에 여러분들의 기도의 제목을 하나님께 간절히 강구하는 시간 되길 원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의 나라가 우리에게 임하여 놀라운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 Messenger’s Note:
“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Proverbs 16:9)
“Nevertheless, not my will but yours, be done.” (Luke 2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