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그런 말 하지마 / 무정
너 말이야
부탁인데 다시는 그런 말 하지마
하찮은 기억하나 버리는거 쉽지도 힘든데
목숨보다 더 사랑하는
너와의 지난 기억들을 자꾸 잊으라고 하면 내가
얼마나 힘든지 생각해봤니?
비록
화려하지 않은 손때 묻은 지난 시간이라도
나에게는
그 어느 것보다 소중한 기억들인데...
어떻게 그 순간들을 버릴 수 있겠니?
내 가슴이
너를 허락하기 까지 얼마나 힘들었는데...
그거 알아?
너를 가슴에 담고 사랑하는 일보다
너를 내 가슴에서 지우는 것이 더 어렵다는거...
그러니까
다시는 너를 잊으라는 그런 말 하지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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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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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무 아프니까...
첫댓글
당신이 지난 추억 때문에
힘들어할까 봐서
그랬던 것인데
그럼, 좋은 추억만 생각해
힘들었던 추억은 이제 그만
당신과의 추억이
나에겐 유일한 기쁨이야
떠올리면 미소도 지어지지만
으이그 하는 표정도 짓게 돼
나 오래도록 당신을
사랑하면서 살 거야
무정 님의 시를 읽다보니 제 님이 떠올라
답글로 적어봤습니다
고맙습니다
찬바람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머리속에서
기억을 지우기는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가슴속에서
지난 시간을 지우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하나를 지우고나면
열개의 추억들이 아니 셀수도 없는 기억의 아픔들이
바늘로 심장을 찌르는 것 처럼
아파오기 때문에...
꽃씨야님의 깊고 따스한 마음에
조금의 고통을 덜어봅니다.
차가워지는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뜻하는 바 이루는
값진 가을 날 되세요
@무정
아프면서 우리들은
진정한 사랑을 배우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통증이 오래가면
건강이 상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꽃씨야 따스한 위로의 말씀 감사합니다
건강과 행복이 늘~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내가 알던 그 무정 님이신 것
같은데
글도 잘 쓰시고 옛날에 왕성하게
활동하셨던 그분 혹시 아닌가요
좋은 글 잘 보고갑니다.
네~아마도...
오랜시간 머물렀던 곳에 다시금 이렇게
호기심으로 머물게 되었습니다
지기님 덕분에
다시한번 지난 사랑이야기를 할수있음에
다시한번 깊이 감사 드립니다.
@무정 네~~
님의 글 많이 보았습니다.
다시 뵙게 되어서 영광입니다.
@호쿠마 감사~!
저또한 지기님의 쉼터에 이렇게 머물 수 있음에
깊은 감사인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