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언덕과 3.1운동만세길 등 주변 소개
2024년 3월 1일은 105주년 삼일절이다. 삼천만 온 국민이 ‘대한독립만세!!’라고 목놓아 외쳤던 날이다. 날씨는 차갑고 아직도 겨울이 계속되고 있는듯하다. 시내 나온 김에 오후 늦게사 3.1운동만세길과 청라언덕을 찾아 글과 사진을 담아본다.
청라언덕은 19C초 기독교 선교사들이 거주하면서 담쟁이를 많이 심은데서 유래되었으며, 달성토성이 대구의 중심이었을 동쪽에 있다하여 동산으로도 불리운다.
아름다운 정원인 이곳은 스윗즈주택, 챔니스주택, 블레어주택 등 옛 선교사들이 생활하였던 주택인데 3채는 모두 100여 년 선교사들의 이름을 따서 지었다. 대구시 유명문화재 24호로 지정된 스윗즈주택은 선교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데 1890년대∼1900년대에 사용된 의료기기가 전시되어 있다.(현재 보수중으로 휴관)
청라언덕은 ‘동무생각’ 노랫말을 배경으로 대구 근대음악의 선구자 박태준 선생께서 계성학교 재학시절에 있었던 로맨스를 담은 시인데 시인 이은상 선생이 곡을 붙인 가곡으로 지금도 남녀노소 모두가 즐겨 부르는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으로서 노래비가 2009년에 설치되었다.
주변에는 3.1운동만세길, 대구 최초의 서양사과나무, 선교사와 그 가족들의 묘지인 은혜정원 등이 있다.
청(靑, 푸를 청 라(蘿, 담쟁이 라)
참고문헌 : 의료선교박물관(동산의료원 발행:2013년 10월) 일부 참조
(관련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