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내리는 토요일이 지나 일요일 아침은 깨끗합니다 허리를 구름으로 휘감은 산은 짙푸른 색으로 갈아입을 준비를 순간입니다
연일 기대되는 소식으로 세상은 희망에 부푼 꿈을 꾸는 즐거움 속~ 난 멀리서 두 눈으로 오성산을 바라보며 그리고 철의 삼각지를 그려보고 임진강 한탄강 금성천을 지도에서 찾고 있습니다 김사장님은 좋은 사업이 되겠지요~! 옳바른 결과로 순서있게 진실되고 정의롭게 일정 기간에 진행되길 기대합니다
오늘은 일요일 즐겁게 보내세요
함께 가는 긴여행(5.13)
모두가 가는 길입니다 그 길에는 바람도 불고 비도 내립니다
눈 내리는 날에는 걷고 있는 길 위에 추억이 쌓이고 비 내리는 날에는 걷고 있는 길에 추억이 흘러 갑니다
잘한것 없는데도 박수를 받고 이유도 모르는데 야유도 받아
묘한 세상에 영광이란 흰구름 같은 것 떠돌다 언젠가는 먹구름도 됩니다
혼자서 가는 길이라지만 혼자이지 않고 둘이서 가는 길이라지만 둘이 아니듯 순례란 먼곳에 있는 나에게 가는 여행~!
이성과 감성으로 눈부신 인생이 되어 외롭지않게 따뜻한 차한잔 나누는 친구있어 좋아라
내 입맛대로 살리라 목청을 돋구어라 감동적인 인생은 아니어도 후회는 않으리
미련없이 사는 삶이란 꿈같은 것 많은 세파에 뜨거운 삶이 아름다운 보람이다
힘있을때 박수 받는 일이란 어렵지않아, . 돈많이 벌은 것은 사업에 성공한거요 "인생성공"이란 힘없을때 찾아주는 "친구" 얻는 것
가끔은 어지러워 멈춤도 좋다 달도 차면 기울고 꽃도 피면 지지않더냐~!
내인생의 여행을 하자,
굳이 잡을 필요야 없지만 오는 친구 버리지 않아 웃어요 절대로 어색하지 않아요, 두려워 말고 여행을 떠나요
혼자라면 힘들어도 함께라면 세상은 아름다운 것~!
~~~♥ ^^^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푸르름이 넘쳐 제법 여름 냄새마저 나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인생은 마음먹기 달렸다 합니다 김사장은 항상 젊게 살아가는 모습이 최고입니다 그러면서도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우정의 전도사~~! 항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함께 가는 긴여행(5.14)
모두가 가는 길입니다 그 길에는 바람도 불고 비도 내립니다
눈 내리는 날에는 걷고 있는 길 위에 추억이 쌓이고 비 내리는 날에는 걷고 있는 길에 추억이 흘러 갑니다
잘한것 없는데도 박수를 받고 이유도 모르는데 야유도 받아
묘한 세상에 영광이란 흰구름 같은 것 떠돌다 언젠가는 먹구름도 됩니다
혼자서 가는 길이라지만 혼자이지 않고 둘이서 가는 길이라지만 둘이 아니듯 순례란 먼곳에 있는 나에게 가는 여행~!
이성과 감성으로 눈부신 인생이 되어 외롭지않게 따뜻한 차한잔 나누는 친구있어 좋아라
내 입맛대로 살리라 목청을 돋구어라 감동적인 인생은 아니어도 후회는 않으리
미련없이 사는 삶이란 꿈같은 것 많은 세파에 뜨거운 삶이 아름다운 보람이다
힘있을때 박수 받는 일이란 어렵지않아, . 돈많이 벌은 것은 사업에 성공한거요 "인생성공"이란 힘없을때 찾아주는 "친구" 얻는 것
가끔은 어지러워 멈춤도 좋다 달도 차면 기울고 꽃도 피면 지지않더냐~!
내인생의 여행을 하자,
굳이 잡을 필요야 없지만 오는 친구 버리지 않아 웃어요 절대로 어색하지 않아요, 두려워 말고 여행을 떠나요
혼자라면 힘들어도 함께라면 세상은 아름다운 것~!
~~~♥ ^^^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푸르름이 넘쳐 제법 여름 냄새마저 나네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인생은 마음먹기 달렸다 합니다 김사장은 항상 젊게 살아가는 모습이 최고입니다 그러면서도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우정의 전도사~~! 항상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길~~
'개굴개굴 ~ 개굴개굴'(5.15)
검은 점박이 무당개구리 한마리 살고 참개구리 한마리 사는 논
밤은 찾아와 엄마 개구리 집울 나선다, "애들아 들어와~!" 논둑을 넘으려다 저 앞에 앉아서 묵상하는 백로를 본다
엉금엉금 다가가서, "백로 아저씨 밤이 오면 집으로 안가세요?" "빨리 돌아 가세요, 엄마가 기다릴거에요"
묵상에서 용꿈을 꾸고 있던 백로, "얘 너 웃긴다, 알아서 내앞에 오네" "그래 난 괜찮아 너만 있으면 되거든~"
상호간에 눈빛이 불꽃을 튀기고, 엄마 개구리는 뒷걸음질로 물속으로 들어간다 백로는 한걸음 옮겨 기도비닉을 유지하며 큰 눈으로 물속을 바라본다
그런 들판에 밤에 저승사자 솔부엉이 날은다 완벽한 촉감으로 위치를 확인하여 수직 하강한다
가까워지는 찰라, 개구리 눈을 들어 모습을 보인다 백로는 때를 놓치지않고 부리를 내민다 솔부엉이는 발톱을 두리운다
그순간, 무서워서 개구리는 눈을 감아 버리는데 백로는 고개를 숙여 물속으로 눈을 따라 들고 솔부엉이 그만 논속으로 빨려든다
아이고 나 살려라 개구리 잠수하고, 백로 도망치고 솔부엉이 일어선다~!
개굴개굴~개굴개굴
개구리, 백로야 너 나 때문에 살았지 백로, 개구리야 웃긴다 너 운 좋았어 솔부엉이, 어이없어 너희들 짜고서 날 놀리건 아니지~!
돌고 도는 세상사, 오늘 나의 눈에 보이는 것이 희망입니다 오늘 나의 가슴에 남는 것이 함께하는 추억입니다
손해도 보고 이익도 보고 끊어지지않는 줄다리기 위에 선 롤러코스터~!
그대 있어 난 행복합니다 비바람 부는 광야를 걸어도 난 즐겁습니다
개굴개굴~개굴개굴
~~~ ♥ ^^
밤이면 정말 개구리 세상입니다 소슬불던 바람마저 잠들면 하나입니다 밤내 합창으로 5월을 축복하고 새벽이면 떠오르는 햇살 속으로 잠들어 갑니다
오늘은 15일 스승의 날입니다 함께했던 선생님 얼굴을 그려보며 옛날 교정을 바라봅니다 그런 선생님을 사랑합니다 회초리들고 잘되라 눈물 흘리는 선생님~~!
김사장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름다운 귀가"(5.16)
먼동이 터오는 광덕산하에 뻐꾸기 둘이서 나란히 비행을 한다
앞산에 울어 진달래 피우고 뒷산에 울어 광덕산은 초록의 축제!
어떻게 살았느냐 묻지도 말라 아팠느냐 물으면 아프지 않다 할거니~
총소리도 멎어 춤추는 전장은 고요하고 저기 토치카에 잠들은 내 육신은 흔적조차 없을 것
고향을 가 본다 선영에 계신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마누라~
목숨받혀 싸웠던 전선의 달밤 그윽한 고향냄새~ 별빛따라 맺히던 추억은 눈가에 서럽더라
쓰라렸던 지난날의 피에 젖은 목숨 자유도 모른다 민주도 모른다, 내 땅을 지키려는 투혼~!
살아 기다림으로 영혼을 달랜다, 끌어 안고 사랑한다 말한다
뻐꾸기 날으는 날은 내살던 곳, 우체부 아저씨는 바빠지겠다~!
비는 내리고 천둥은 그렇게 울어애는 봄날의 아침
한 참전용사님을 만난 추억의 담론~!
~~~♥ ^^
무척 큰 소리로 천둥이 치고 있습니다 비는 많이 내리지 않고~ 금년에 가장 큰 천둥소리입니다 놀란 새들이 숨어들었습니다 이 구름이 가면 산은 더 푸르름이 짙어지겠지요
오늘도 창문을 두둘이는 빗소리를 들으며 김사장의 힘찬 전진을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빗소리(5.17)
하늘을 오른다 광덕을 감싸 안아 하얀 할머니
천둥은 밤새 그렇게 울어 하늘 한 곳 내려오고
사랑은 빗줄기 속 연기같은 것 쓰라림으로 매여진 관계라는 약속~!
유채꽃 어울어져 봄은 산장에 가고 한탄강 굽이치는 물줄기는 엉엉 울었다?
흘러내리는 역사 멈춰선 기차는 금강산 90리길
천지못 솟아 용궁이 떠오르는 개벽 저 하늘가에 봄은 저리도 비내린다~!
~~~♥ ^^
하루에도 몇번씩 하늘을 봅니다 비는 잠깐 멈추고 꽃은 얼굴이 무거워 고개 숙였습니다 피고지고, 파란 잎으로 여름을 또 가을을 기다리는 인내로 소낙비를 맞을겁니다
우리 산다는 것이 약속입니다 나와의 약속, 남과의 약속~ 약속이란 굴레에 우리는 추억을 쌓으며 보람을 그려갑니다 비는 점점 드세게 내리네요
항상 감사와 고마움을 전합니다
찬사~!(5.18)
파랗게 봄을 정열하고 있는 산 하얀 용한마리 머리풀어 놓는다
빨갛게 물 오르는 장미는 가면 무도회로 간다 숲속에 숨어있는 어린 광대들~!
비에 젖어 느티나무 가지에 돋는 새싹을 본다 봄은 피아노 연주하는 건반~!
고개넘어 고개넘어 긴수염 거느리고 산허리 가르는 하얀 용의 나들이는 길다
파란꿈을 기다리는 봄날 고개숙여 떨어지는 꽃잎들의 우아함!
그렇게 봄은 여름을 위하여 기도하나니 밤새 울어 애는 개구리는 목 아프겠다~!
~~~♥ ^^
비는 3일째입니다 큰 바람이 없어 다행입니다 자연의 순리대로 가는 현상이니 가는대로 가야겠지요 푸른 들은 더 푸르러지고 자라는 곡식들은 잘 자라고 있습니다 우리네 영혼도 그런 길을 걷고 ~~ 항상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삶의 언덕(5.19)
파도를 타고 여행을 떠나 바다 가운데 왔습니다 섬이라곤 조그마한 야자수 몇그루 있는 모래밭입니다
서로가 그래도 다행이라며 내려서 지나는 배를 기다리자고 합니다 하지만 한명이 내리지않고 끝까지 바다에 남겠다고 버티고 있습니다
언제 성난 파도가 다시 찾아 올지 모르는 위험한 현실입니다 나는 한참을 망설입니다 그리곤 야자수 곁을 떠나 난파 선에 올랐습니다
나에게는 친구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야자수 밑의 살려고 떨고 있는 사람은 살기위해 변신하는 사림입니다 그런데 이곳 난파선에 남아있는 사람은 적어도 한가지는 같은 친구입니다
"약속을 지킴에 두려워하지 않는 의리와 배짱이 있습니다" "혼자만의 생명을 위하는 파렴치꾼도 아닙니다"
한번 맺은 인연을 쉽게 바꾸지도 않는 정의의 사도입니다 난 그 길을 좋아합니다 비록 위선이라 욕할지 몰라도 그 길에 걷고 있음을 후회하지 않습니다
철학은 이미 촛불앞에 항복하고 누구나 쉬운 과업에 매달리는 현실입니다
함들고 목숨으로 지킨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잊어 버린 현실 속에서 죽도록 "아니다"라 외치는 그 순결함이 아름답습니다
모두가 쉬운 길로 떠나가는데도 풍랑 이는 바다에 서서 진정 배가 가야하는 길로 가야만 한다고 외치는 그 모습 존경합니다~!
비록 성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다해도 의식의 흐름은 같은 배에 올라가 있습니다
조금의 차이야 있겠지만 그 순수함에 박수를 보내고 자랑스러워 합니다 꽃도 피고 절정의 순간이 지나면 고개를 숙이고 내려 옵니다 하지만 그 희생으로 계절이 바뀌고 밀알이 되어 다음에는 더많은 꽃이 피어 나듯이 우린 물러서면 안됩니다
변증법적 유물론이 아니라 가치관의 비상입니다 사람은 영혼의 날개입니다
몸뚱아리만 있다면 정체되어 의식이 앞으로 가지못하고 머물게 됩니다 한걸음씩 자유의 소신을 가지고 옳바른 현실을 보려는 매우 중요한 노력이 우리에게 요구됩니다
문은 열리기 위해 있습니다 가지않고 힘들다고 미리 배에서 내려 편한길로 가려는 것은 쉽습니다
하지만 한번 오른 배를 운전하여 목적지에 도달하는 그 순간까지 목숨을 다해 함께하는 모습 최고 입니다!
~~~♥ ^^
모처럼 햇빛이 강렬합니다 산은 검은 산인양 짙푸른 녹음이 넘치고 있습니다 기다림의 철학이 자연은 아직 적용되나 봅니다 돌고 돌아서 다시 그자리에 오는 자연을 이순간 바라봅니다 아카시아는 아직 꿈을 꾸면서 날개짓을 준비하는 이곳 광덕산하의 아침은 시원합니다 항상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글모음 축제(5.20)
내 미소는 나의 명함이다 한번의 성공이 백 번의 실패를 씻는다 공감할 수 없을지라도 존중하라 기대와 설렘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평생을 함께 걷고 싶은 한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따뜻한 사람,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을 만나고 싶습니다 신은 한쪽 문을 닫을때 반드시 다른 한쪽 문을 열어 놓는다 어머니는 첫사랑이 없는줄 알았습니다 나를 위해 기꺼이 자세를 낮추는 사람들 있습니다 너무 속이 상할때는 세월이 약이라는 생각으로 배짱 두둑히 생각하라 사랑은 기쁨을 얻고 정의는 만인을 얻고 친구란 슬플때 기대어서 울 수 있는 어깨를 가진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만이 다른 사람에게도 행복을 전할 수 있다~!
~~~♥ ^^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화창한 봄날, 멀리 한강 고수부지에 자전거 하이팅 어떠신지? ㅎㅎ 어제밤은 우리 아버지 무려 56주기 제사여서 서울갔다 왔습니다!
아카시아 꽃이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맑은 공기가 가슴을 시원하게 하네요 오늘은 고추밭에 비료를 주어야겠습니다 항상 건승하십시오
뻐꾸기 둥지(5.21)
뻐~꾹 뻐~꾹 전봇대에 한녀석이 날 보고 운다
왜 그러니, 뭐 할 말 있어? 카메라를 내밀어 다가서니 산 속으로 간다!
저 녀석이 울면 여름이 온다는데 그러더니 둘이서 나타나 꽁지를 흔든다!
엉큼한 녀석들, 멧새들 집에 알을 낳고 즐긴다 알이 깨어져도 멧새어미 밥먹고 자라는 얌체!
아침에 울고 낮에도 밤에도 운다 바람은 차가운데 어디에 둥지 있니~!
뻐꾹~, 봄이 간다 뻐꾹~, 여름 온다
뻐꾹~ 뻐꾹 , 날 닮아봐라! 소식 오려나, 전봇대에 울고 울어
~~~♥ ^^
시작이 즐겁습니다 해는 높이 높이 올라 얼굴을 내밉니다 여름이 오는 소리입니다 아직 금낭화 피고지는 산골, 봄은 진행형입니다 좀 있으면 작약이 피고 아카시아 필 겁니다 한주의 희망과 하루의 행복을 다 드리겠습니다 ㅎㅎ
눈꽃이더니~(5.22)
계절은 돌아가는 물레 하늘아래 꽃피는 동쪽의 산허리
외로운 방황은 끝없는 탄생의 축제 밤은 길더니 아침은 찰라에 빛깬다.
호흡하는 존령의 아름다운 인연 그 온정을 안고 서 있는 당산나무 아래~!
빨간 빛으로 넘는 봉숭아꽃 그립다 "누나 누나, 엄마손 빨갛게 물들여~!"
~~~♥ ^^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 복많이 받으세요
"부처님 오신날"(5.22)
고운님 성벽을 넘으신다 설산에 오르더니 염주나무 아래 마구니 물러나 엎드렸다
인생은 산다는 것 중용을 들고 108번 1000번 3000번 10000배를 하라 아파도 경험이라 물같이 바람같이 살라한다
큰귀를 달으사, 남의 말을 새겨듣고 미소 짓는다 남의 말 들어도 들었다 말고, 안들어도 안들었다 말라! 어허~, 달밤에 산이 절속으로 들어간다
수행은 어디갔는지, 금색으로 빛나는 삼천대천세계~! 이타의 원(♥함께 더불어 사는 삶)으로 공덕을 쌓으라 행함으로 도를 얻고 마음으로 눈을 보라 한다
불상 앞에 꿇어앉아 절하지 말라 처처(모든 대상)가 부처인데 공염불만 한다 씻는 마음으로 다가서라, 하루하루를.
이른 아침, 새들이 요란하게 웁니다 고양이 한마리 어슬렁 거리며 마당을 지나고, 그러고 보니 조금전에는 하얀색 개 나타나 날 한번보고 갔습니다 이제는 청개구리 한마리 달려와 문열어 달라 애원합니다 광덕산은 좀처람 움직임이 없이 내려다 보고만 있는 하늘아래입니다 만수산 느렁칡은 어디에 있습니까~~~! 하룻밤 사이에 세상은 출렁 고무다리 되는 우스꽝스러운 현실~ 우린 사이에 끼어 눈치보는 연습을 하는 바보입니다
토요일입니다 미세먼지가 이곳에도 오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난 친구있어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밤하늘에 달이 떠~!(5.27)
반달을 넘어 보름으로 가는 길목 찔레꽃 피어 있는 언덕에 서서 눈을 감습니다
뭘 하려는지, 아무도 모르는 연맹 대한제국 말 일본에 팔아버린 주권, 총을 놓았던 우리입니다!
도공의 숨소리 찬데, 화덕은 눈멀어 불꽃이 오릅니다
가득가득 꿈을 안고 풍선은 하늘에 떠 올라 "너, 어쩌려고 그러니 너무 오르면 위험하잖아~!"
꾼들은 좋아라 박수를 치고 난 고장난 달력에 빨간글씨를 남깁니다!
알면서도 요행을 바라는 나는 겁쟁이! 발버둥치는 운명으로 국혼을 사랑합니다~
~~~♥ ^^
또 다른 아침의 공기, 시원합니다 자라나는 고추의 파란 마음을 바라보며 일요일의 삶을 영위하렵니다 다가서는 여름은 저 재 너머에 기다리겠지요 해는 이미 높이 올라 있어도 야간 구름에 덮혀있는 광덕산하에 김사장의 따뜻한 글하나는 정말 힘이 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실 기원합니다
달빛 별빛처럼~(5.28)
달이 하늘을 걷고 있 습니다 별은 옆에서 소곤대며 돌고 있습니다
삶은 치근대는 아이같은 것 하루는 그렇게 석양 빛에 물드는 기쁨~!
들녁은 파란 지짐으로 막걸리 먹는 냄새 와수천 숲속에 알낳고 오르는 산오리 비행대있습니다
귓속말로 "사랑해" 말하는 딱새 느티나무 그늘은 새들의 천국입니다
계절은 점점 푸르름에 빠지고 나는 여름이 그리워 봉숭아꽃 심었습니다
꾀꼬리 울음은 "난 너무 예뻐서 미안해!" 그러니 "난 친구있어 행복해~!"
흠흠~흠흠, 너희끼리만 대화하니 나도 있어! 비둘기 깨어나 인사 하는 광덕산하에 아침은 이상없습니다!
~~~♥ ^^
아침은 시원합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입니다 꿩들이 새벽부터 울고 뻐꾸기는 동서남북에서 울고 아카시아꽃 향기 가득한 아침입니다 곧 여름이 다가오겠지요 계절이 바뀌는 날에는 감기조심해야 한답니다 김사장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아카시아 향기~(5.29)
아카시아 촌, 꿀벌은 신난다 흰색의 복주머니 들고 바람 한 점 불면 그 향기 천리로 당기는 매력!
처음은 그렇게 호기심 많은 소녀되고 언니처럼 편지를 쓴다, 서른이 넘은 이쯤에 만져보는 추억을...
누군가는 나를 '하얀 심장'이라 한다 누군가는 나를 '기다리는 편지'라 한다
왠지 봄은 나즈막하게 웃는 장미 얼굴 그이 손등에 실처럼 내리는 세월이라는 연민! 꽃잎 하나 입에 물어보는 첫끼스
바라만 본다, 흔들거리는 그 가슴속 빨간 청춘인가 했는데 하얀 향기로 꿀벌이 날아들고~! 가시밭 길에 허물걸어 눈물나는 인연
그꽃은 하늘처럼, 고운 마음 설레게 해 주문없이 만져보는 코끝에 향기!
~~~♥ ^^
이른 아침부터 꾀꼬리 노래합니다 "날 닮아 봐라~!" 예쁘고 귀여운 녀석입니다 밤은 그렇게 떠나고 아침 여명이 다가오는데 약간 구름입니다 하늘아래 펼쳐지는 온갖 군상들의 꿈이 항상 깨끗하고 정의롭게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아침은 오고 언제나 기도하는 마음으로 김사장의 멋진 삶을 응원합니다 여유와 아량으로 혜안을 갖춘 그 진솔함에 감사합니다 꽃이 이제 여름계절로 변하여 사는 곡점입니다 건강하시기를~~
개구리 합창단 연습(5.30)
개굴개굴 개굴개굴~, 뽕악뽕악 뽕악뽕악~, 먹개구리는 참 그놈 ~참 그놈
밤은 깊고 달빛은 가려 캄캄한 합창댄스~!
밤새워 울거다 하얀 밤되는 눈물의 세레나데 귀여워 숨죽이며 듣는 한밤의 합창단
영혼마저 잠드는 밤에 그리워하는 우리 봄날은 아쉬운 것
개국개굴 개굴개굴~, 뽕악뽕악 뽕악뽕악~ 왕개구리는 어흥~어흥
애들아 입술을 오무려, 조금만 함께 해 조금만~!
잠드는 나는 듣고 있습니다 "얘, 뽕악이 늦었어" "와우, 개구리는 그대로~"
~~~♥ ^^
비가 조금 왔습니다 엷은 안개가 살짝 깔리고 있습니다 벌써 꾀꾀리 울고 뻐꾸기는 남쪽에서 울고 있습니다 5월은 꽃들의 세상! 항상 마음가득 김사장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청개구리 숨었다~!(5.31)
"날 찾아봐라~" "그래, 널 찾아 뭐하게~"
꽁꽁 숨어라, 눈동자 보인다 녀석, 지긋이 눈감고 모르는척 한다
"아저씨 친구해, 응 나랑 숨바꼭질 하며 놀아" 배추밭에도 고추밭에도 무우밭에도 있다
"넌 왜 내가 만든 밭에 함부로 들어오니?" "으~ㅇ 그럼 아저씨, 개구리는 어디서 살아?"
미안, 손을 내밀어 악수를 청한다 빠지지않고 손등에 오르는 녀석
"넌 내가 무섭지도 않니?" "아저씨 착해, 으~ㅁ 순진해~!"
"그러니 정말~, 내가 너무 높구나 미안해!" "아저씨 그런 말 하지마, 아저씨는 높은게 아냐~!"
"여의도 서초동 같은데 많아, 신촌에는 얼굴 예쁜이도 있어~"
"넌 많은걸 알고 있네, 어떻게 잘아니?" "아저씬 순진하다니까, 약간 바보같아 하하하. 미안 합니다"
해는 점점 석양으로 변하는 광덕산하 바람은 빙빙 돌더니 하늘에 떠있다~!
~~~♥ ^^^
5월에는 꽃이 피더니 벌써 마지막 날입니다 낙향한지도 3개월 입니다 바쁘게 돌아가는 농촌을 따라 나도 바삐 돌고 있습니다
항상 지켜보는 김사장 있어 의욕이 생깁니다 배려와 긍정의 사고, 그 한말 한말이 폭포처럼 의미하는 뜻을 생각하며 하루를 마무리하고 또 하루를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