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여행 첫째날 소매물도에서 나와서 해넘이가 볼 만하다는 통영수산과학관으로 왔다.
해넘이를 보러 오면서 충무김밥을 사와서 먹었는데,
그냥 밥을 김에 말아서는 주고 무짠지를 한봉지 싸주면서 가격은 꽤 비쌌다.
그런데 와서 꼬마김밥과 오징서 삭힌 무짠지와 함께 먹으니 별미였다. 참 맛있었다.
통영수산과학관 앞에 있는 방문자 공간 옥상에서 남해 바다쪽을 바라다 본 광경이다.
바로 앞에 보이는 각진 건물은 태양광으로 된 주차장 비가림 시설이다.
통영수산과학관 건물 전경이다.
우리가 도착했을때는 과학관이 문을 닫은 때라 들어가지 않고
오른쪽에 있는 전망대 공간에 올라가서 해넘이를 보았다.
아이들은 숙소에 있게다고 하여 우리 둘이서 등록문화재인 해저터널을 어렵게 찾아서 왔다.
저기 불빛이 보이는 곳이 해저터널로 들어서는 입구이다.
해저터널은 운하의 아래쪽으로 통과되도록 건설되었으며, 예전에는 차량이 운행했다고 한다.
리조트가 많은쪽에서 통영수산시장쪽으로 가는 해저터널의 입구이다.
이곳에는 주차장이 별도로 없어서 다른곳에 주차하고 약간 걸어서 들어왔다.
해저터널 안에는 그 당시의 역사기록들이 전시되고 있었다.
여름밤에는 잠시 시간내어 산책하면서 역사를 되새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반대쪽으로 나오면 이렇게 화장실도 있고 그 앞에는 주차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몇 백미터 더 가면 통영수산시장이 나온다.
운하를 가운데 두고 있는 통영시 일부의 모습이다.
우리가 숙박했던 숙소의 아침이다.
우리는 일어나서 숙소 앞을 산책했으나, 크게 볼 것은 없었다.
우리가 숙박했던 숙소의 모습이다.
가격대비 조용하면서도 깔끔했다.
다음날 아침에 다시 찾은 통영해저터널의 모습이다.
이쪽은 어제 밤에 본 반대쪽으로 통영수산시장에 들렀다 오면서 주차장을 찍은 모습이다.
인근에 이렇게 일제시대에 지어진 건물이 있어서 찍어보았다.
저 건물이 어떻게 바뀔지 아님 사라질지 궁금하다??
통영수산시장 옆에 있는 동피랑으로 올라가면서 벽화를 찍은 것이다.
색깔이 바다와 어울리고 화려해서 정말 좋았다.
이곳에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
동피랑 마을을 관리하기 위해 이곳에 계신 분들과 통영시 관계자들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그럼에도 이곳을 찾는 우리 같은 사람은 좀 더 좀 더 라는 요구를 갖게 된다.
특히 요즘은 벽화마을이 전국 곳곳에 생겨서 벽화만 가지고는 어필하기가 힘들다. ㅠㅠ
벽화마을 정상쯤에 있는 카페에서 세병관 쪽을 바라다 본 모습이다.
여수에는 진남관, 통영에는 세병관 국방과 나라사랑의 상징이신
이 충무공을 생각나게 하는 귀중한 문화유산이다.~~
동피랑 가장 정상에 있는 문루이다.
이곳에 산성이 있었고 왜적들과 큰 전투가 있었던 지역임을 알게 한다.
그럼 산비탈 낭떨어지에 언제 마을이 형성되고, 왜 사람들은 그곳에 집을 지었을까?
여기는 피난민들의 긴급한 주거공간이었다고 한다.
이곳은 전쟁과 연관된 역사가 담긴 공간인데, 지금은 카페 문화가 가득한 공간이 되었다.^^
윗 사진 바로 앞 왼쪽에 보이는 안내판을 찍은 모습이다.
이 유적은 기념물 제106호라고 한다.
문루쪽에서 내려오면서 통영시내를 찍은 모습이다.
저곳은 아파트도 없고, 시장이 있는 곳으로 통영 구시가지이다.
우리는 통영시장에서 김과 새끼갈치 마린 것을 샀다.
김에 밥을 올릴고 마른갈치를 양념해서 넣고 먹으니 맛이 좋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