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노래, ‘보리밭, 처럼, 영화,’뽕‘의 옥수수밭 처럼
강릉 경포대 호수를 사이를 두고, 북쪽에는 오죽헌이 있고, 남쪽에는 허균 생가가 있다.
오죽헌은 율곡 이이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생가이고, 허균의 생가는 그의 누이 허난설헌이 태어난 곳이다.
두 여자는, 30 년 정도의 나이차이지만, 전혀 다른 삶을 살았다.
두 여자는 뛰어난 예술가다. 신사임당은 화가로, 허난설헌은 시인으로.
그러나, 그녀들의 예술적 토양은 전혀 달랐다.
신사임당은 율곡을 임신하고 친정 강릉에서 아이를 낳고, 거기서 몇 년을 몸조리 하면서, 그녀의 그림을 완성했다. 남편의 고향 서울 북촌에는 갈 필요도 없었다.
그녀의 그림은, 친정에서 하녀들의 보살핌 속에 여유있게 정원을 관찰하거나, 산책을 하면서 자연을 즐기며 탄생한 걸작들이다.
허난설헌의 시는 온통 외로움과 고통과 죽음의 그림자로 가득 차 있다. 실제로 그녀는 20 대에 요절한다.
그녀의 시는, 조선에서는 전혀 알려져 있지 못하다가, 그녀의 오빠 허균에 의해 중국에서 알려져 조선으로 퍼졌다. 이른바, K 문학의 원조다.
두 여자는 왜 그렇게 다른 토양에서 그녀들의 예술을 완성했을까?
한 여자는 여유있는 그림으로 한 여자는 고통으로 가득 차 있는 염세적인 시로.
무엇인가? 30 년의 시대 차이가 그녀들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영친(榮親)이다! 한자의 뜻은 부모를 위한다는 평범한 것이다.
그러나, 사실은 ’시집살이‘를 뜻한다.
과거에 급제한 남자가 부모에게 효도하고, 부모가 죽으면 3 년간 시묘하는 등, 전형적인 남성적 언어다.
그것이 왜 여성의 언어 시집살이가 되었는가.
그것은 조선의 건국과 관계가 있다.
정도전이라는 걸출한 인물. 조선의 통치이념을 만들고, 왕과 신하의 관계와 사회와 국가간의 질서 등에 관하여 그의 영향은 지대하다.
그는 비록, 이방원에 의해 살해 당했지만 뛰어난 인물임에는 분명하다.
그는 성리학에 바탕을 둔 법치국가로서 조선을 생각했다. 왕권을 강화 하고 그러나 신하와의 긴장 관계 유지하면서, 왕이 마음대로 권력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그래서 조선 실록이 탄생한 것이다.
그러나, 그는 성리학의 실체를 전혀 몰랐다.
성리학이 유교라고 착각한 것이다. 성리학은, 한나라의 건국이념을 만들기 위한 유교의 짝퉁이다.
사마천과 동중서는 한나라의 건국이념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비자의 법과사상과 함께 유교를 끌여들인다.
사기를 치기 시작한다.
그래서 공자 맹자의 진정한 의미를 왜곡시킨다.
대표적인 것이 五倫을 三綱으로 슬쩍 눈속임한 것이다. 삼강은 공자와 아무 상관도 없다.
오륜의 夫婦有別이, 삼강의 夫爲婦綱이 된다. 삼강의 綱은 그물의 세로 줄, 그물을 당기면 모아지는, 즉, 종속과 권력을 의미한다.
부부유별의 별은 다름을 의미하는 즉 종속적인 개념이 아니라, 남녀의 사회적 유전적 차이를 인정하는 젠더 평등을 나타낸다.
부위부강의 강은 여자는 남자에게 속한다는 남녀차별의 의미다.
한나라의 성리학은 그 후, 동아시아 2000 년의 역사를 관통하여 중국 한국 일본의 국민들을 가스라이팅 시켰다.
한나라의 건국이념을 만든 사마천은 희대의 사기꾼이다.
그것이 영친이다. 시집살이다.
정도전은 사마천에 의해 가스라이팅 당하고, 정도전에 의해 성종은 경국대전을 완성하고, 성실하고 고지식한 성종은 아내 윤씨를 사형시키고, 당연히 연산군은 아버지에 반항하여 무오사화로 신진 사대부들을 멸살한 것이다.
역사는 성종을 위대한 임금으로, 연산군을 한심한 임금으로 만들었다.
그 뒤에 숨어져 있는 성리학의 거대한 음모를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가스라이팅 당한 것은 역사가들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의 눈치만 보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은 아무 생각도 없다.
너무 할 말이 많고 지루하여 여기서 잠깐 쉰다. 2편으로 이어진다. 더 나가면 3 편이 될 수도 있다.
기대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