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22일(일)
어제 밤 자정에 양재역 국립외교원 앞에서 산악회(좋은사람들) 버스를 타고 출발하여 오늘 새벽 4시에 여수연안여객선터미널에 도착하였다.
버스는 31인승 리무진버스로 아주 편안하게 올 수 있었지만, 잠은 오지 않아 내내 눈만 감고 있었다.
예약 시 이미 지불한 산행참가비 59,000원과는 별도로 산행대장이 승선료와 아침 식사비로 49,000원씩 걷었다.
여객터미널 근처의 식당에서 아침을 먹었는데, 음식이 아주 정갈하였고 맛도 좋았다. 아침을 먹고 커피를 한잔 마셨다.
새벽 날씨가 쌀쌀해 옷을 이것저것 모두 껴입었다.
터미널 대합실에서 기다리다가, 07:30에 하멜호를 타고 초도항에 08:55에 도착했다.
이어서 산행을 했다. 요금 2,000원인 마을버스를 타고 산행 입구까지 올라가서,
상산봉(334.5m)까지 왕복 산행을 했다.
10:55에 초도항에서 하멜호를 타고 15분 거리에 있는 손죽도항으로 갔다.
봉화산(162m), 깃대봉(237m)을 지나 삼각산(142m)에 올랐다. 조망이 아주 좋았다. 몽돌해변으로 내려와서 손죽해수욕장을 지나 손죽도항으로 돌아와 산행을 마쳤다. 간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는데도 이상하리만치 몸과 마음이 가벼웠다.
16:30에 하멜호를 타고 17:50에 여수항에 도착했다.
18:06에 산악회 버스를 타고 서울로 향했다. 양재역에 22:30쯤 도착했다. 3100번 버스를 타고 집에 12시가 다 되어 들어갔다. 삼겹살을 구워 늦은 저녁을 먹고 샤워를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