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히 쉬세요…” 차인표·신애라 부부의 마지막 인사, 모두 먹먹해졌다
jaeyun@wikitree.co.kr (이재윤)별 스토리 • - 펌 -
배우 차인표의 부친인 차수웅 전 회장이 별세했다.
차인표의 아버지이자 신애라의 시아버지인 우성해운 창업자 차수웅 전 회장이 지난 8일 세상을 떠났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 / 이하 차인표 인스타그램© 제공: 위키트리
차 전 회장은 지병으로 서울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을 감은 것으로 알려졌다. 향년 83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1일이며 장지는 남한강공원묘원으로 전해졌다.
차인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게재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차인표가 아버지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리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제공: 위키트리
차인표는 "아버지, 안녕히 가세요. 천국에서 만나서 또 같이 걸어요.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적어 먹먹함을 안겼다.
또 차인표의 아내인 신애라는 빈소 사진과 함께 추모 글을 남겼다.
차수웅 전 회장 빈소 / 이하 신애라 인스타그램© 제공: 위키트리
신애라는 "아버님 고통 없는 그곳에서 저희 엄마와 도련님과 편히 쉬세요"라며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기도합니다"라고 적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 제공: 위키트리
한편 차수웅 전 회장은 1974년 우성해운을 설립해 국내 4위까지 발전시킨 성공한 경연인이다.
그는 자신이 손수 키운 해운사를 차인표 등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고 전문 경연인에게 넘긴 일화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님) 힘내세요 사랑합니다!
당신 곁에 있고 싶습니다
-이삭빛-
당신의 눈동자 속에
나를 들이고
눈물로 고요히 다가서는
이유는
당신 곁에 있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나를
돌밭에 떨어뜨리지 마시고
오직
당신 곁에 있게 하옵소서.
당신 곁에 있고 싶습니다.
이러한 나를
당신의 푸른 초장에 누이 사
당신으로 하여금
빛나는 별처럼 꽃피우게 하소서,
당신의 눈동자 속에
나를 던지고
뜨거운 그리움 태우는 이유는
당신을 사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신을 사모합니다.
이러한 나를
길가에 버리지 마옵시고
오직
당신 곁에 있게 하옵소서,
당신 곁에 있고 싶습니다.
이러한 나를
당신의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사
당신으로 하여금
향기 나는 꽃처럼 미소 짓게 하소서.
겨울나비 마음의 봄에서 날다
詩포인트:
2차 세계대전 때의 일이다. 영국은 독일의 공격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독일군의 폭격으로 귀중한 문화재가 처참하게 손실됐다. 영국 언론들은 매일 정부의 무능과 나약함을 꼬집었다.
영국 국민들은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절망의 나락에 빠졌다. 그런데 기자회견장에서 한 기자가 제안을 했다. "우리는 비상시국을 맞고 있다. 국민들은 절망에 빠졌다. 이제부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기사를 쓰자."
그날부터 영국 언론의 논지가 달라졌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사람들의 사진이 실렸다. 교회에 모여 찬송을 부르는 사람들의 기사를 게재했다.
국민들은 점점 희망을 갖게 됐다. 그리고 영국군은 '희망'을 무기로 싸움에서 승리했다. 절망의 언어는 절망의 인생을 낳는다. 역경을 만날수록 희망의 노래를 크게 불러야한다.
출처: 「전북가정사랑학교 이삭빛시인 초대시에서 – “이삭빛시인의 시처럼 새해를 희망으로 노래하자”」이희숙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