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해안도로 전경
분류 |
가벼운 나들이 > 드라이브 코스 > 광주·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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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라남도 영광군 백수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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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접근성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한국의 아름다운 길’, ‘경치 좋은 길’ 등 여러 개의 별칭을 지닌 백수해안도로는 곳곳이 낙조 감상 명소다. 그중에서도 백암전망대가 최고의 명소로 대접받는다.
2003년 5월에 완공된 백수해안도로는 석구미마을 입구에서 시작돼 원불교 성지 입구에서 마무리되며 총 연장거리는 16.3km에 이른다. 해당화와 벚꽃이 흐드러지는 길로 일명 ‘해당화꽃 삼십리 길’이라고도 불린다.
영광읍내를 출발, 백수읍내도 지나 대전리삼거리에 이르러서 우회전, 77번 국도를 타고 북쪽으로 향한다. 홍곡저수지도 지나고 답동마을과 ‘석구미해수찜’ 간판이 보이면 그곳에서부터 본격적인 백수해안도로 드라이브가 시작된다.
해안에는 거북바위, 모자바위 등의 멋진 바위들이 솟아 있는가 하면 고두섬을 비롯 여기저기에 암초들도 보인다. 백수해안도로에서 바다로 시선을 두면 칠산도를 비롯 석만도·안마도·송이도·소각이도·대각이도 등이 보여 드라이브의 맛을 한층 더해 준다.
답동마을에서 바다를 왼쪽에 끼고 시멘트 도로를 따라 북쪽으로 조금만 가면 동백마을에 닿는다. 이곳이 영화 <마파도>의 촬영지 가운데 하나이다. 지금도 영화 세트장이 남아 있어 주말이면 방문객들로 붐빈다. 세트장에 접근하려면 답동마을 외에 해안도로 중간의 동백마을 버스정류장, 백암전망대 좌측 시멘트 길을 이용해도 된다.
한편 답동마을에서 바닷가로 내려가면 ‘석구미전통해수찜’이란 곳을 만난다. 가운데가 움푹 패인 해변 바위를 해수찜용 탕으로 이용하고 있는데, 약 2백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바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