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계 불교신문중 하나인 법보신문 1998년 5월 27일 수요일자부터 연속 3주에 걸쳐 실린 "국제 창가학회 실상은 이렇다"를 올립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신 부분을 해소시켜 보고자 교계신문인 법보신문에 대서특필되었던 내용을 이곳에 올리는 고로 아래 신문기사내용과 관련된 어떠한 질문도 사양하겠습니다.)
1)국내 유포과정
2)창가학회 교리와 문제점
3)창가학회측 주장에 대한 반박
1)국내유포과정
'남묘호렌게쿄'로 일반에 널리 알려진 국제 창가학회는 1222년 일본 나가사군 도죠지방의 고미나토에서 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난 일련(日蓮)에의해 창시된 일련정종에서부터 출발한다.
1930년 일련정종내 교육자 중심의 신도모임인 창가교육학회로 출발, 60년대 말부터 비약적인 성장을 해온 창가학회는 75년 이케다 다이사쿠 현회장에 의해 국제창가학회라는 새로운 단체를 만들고 '공명당'이라는 정당까지 만들어 종교의 정치세력화를 성공시켰다.
현재 이들은 1백28개국,1천3백만명의 회원을 두고있다.
일련정종의 신도조직으로 출발한 창가학회는 70년대 들어서면서부터 상위조직인 일련정종을 좌지우지하면서 급기야 92년에는 일련정종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독자적인 종교집단으로 자리잡아 오늘에 이르고있다.
국제창가학회의 교리는 (법화경)을 근간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 그들이 신봉하고 있는 각종 교리서적을 분석해보면 (법화경)은 껍데기에 불과하고 일련의 각종 저술등을 하나로 묶은 '어서(御書)전집'과 초대회장 마키구치 스네부로와 2대회장 도다 조세이, 3대회장 이케다 다이사쿠의 저서와 교시가 실제 소의 경전이다.
이들의 주요 수행방법으로는 '나무묘법연화경'이라고 쓴 마다라인 '어존불(御尊佛)'을 동쪽에 모시고 1백54개의 염주를 손바닥 사이에끼고 비비며 '남묘호렝게쿄'를 외우는 것이다.
이와함께 이들은 좌담회와 공덕담이라는 의식을 통해 자신들이 경험한 체험담을 설명하며 신심을 증대시키고있다.
일련정종의 신도조직으로 출발한 '창가학회'의 이름에서 '창가(創價)'란 '가치를 창조한다'는 뜻으로 이 가치는 '이(利) 선(善) 미(美)'를 본질로 삼고있다.
국제창가학회의 국내 유포는 1964년 한일 국교 정상화를 전후해서 일련정종의 유입으로부터 시작됐다.
유입경로는 크게 2가지로 볼 수있는데 하나는 재일동포 등에 의한 일련정종 홍보물의 유통에 의한것과 국내 기업에 파견된 일본인 기술자등에의한 것 등으로 볼 수있다.
그러나 국제창가학회가 국내 유입된 초기에는 일련정종 창가학회로 하나의 종단과 그에 딸린 신도조직으로 알려져 왔다.
이후 1970년대 말까지 일련정종과 창가학회는 국내에서 내분과 분열을 거듭하면서 지역별로 독자적인 활동영역을 넓혀갔다.
그러나 일련정종의 신도조직인 창가학회가 종단으로부터 파문당하고 독자적인 종교법인으로 일본에서 활동하게되자 그 여파는 국내에도 미쳐 일련정종 창가학회는 여러분파의 일련정종과 SGI한국불교회로 완전히 분리된다.
창가학회라는 이름이 국민들로부터 왜색 종교라는 혐오감을 일으켜 포교에 어려움을 겪자 이들은 92년 이후 SGI한국불교회라는 이름으로 불우이웃돕기, 농촌 일손돕기,국토대청결운동 등 각종 사회봉사활동을 펼쳐, 현재 서울, 경기, 대구,부산 등 25개 지역에 70만명의 신도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2백20여개에 달하는 문화회관을 가지고있으며 충불 진천에는 연간 1만명이상이 연수를 받을 수 있는 2만평 규모의 연수센터가 10월말 준공 예정으로 신축공사가 진행중이다.
국제창가학회의 왕성한 활동에 대해 97년 7월부터 금년 5월까지 경희대에서는 이케다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제주대에서는 이케다 회장의 국내 방문을 위한 초청장을, 충북 진천군에서는 명예군민증서를, 포항시, 대구대, 통영시, 부산개, 안동대, 울릉군, 서울시의회, 서울 종로구청, 광주시의회, 고양시, 안동시의회, 구미시, 김천시, 경주시 등은 감사패와 현창패 등을 수여했다.
이들의 조직적인 국내 침투와 유포에 대해 교계는 물론 정부에서도 별다른 대책없이 헌법에 보장된 '신앙의 자유'만을 내세워 방관하고있다.
그러나 신흥 종교를 연구해온 종교학자들은 국제창가학회의 국내 정착에 대해 심한 우려와 함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한결같이 말하고있다.
특히 창가학회나 일련정종이 기존의 불교와는 정면으로 배치된 이론과 조직으로 활동하면서 이들을 제외한 모든 불교종파를 방법(謗法)이라 하여 타도의 대생으로 삼고있어 자칫 불교의 본질 자체를 왜곡하여 불교의 붕괴마저도 초래할 수 있다고 종교학자들은 우려하고있다.
------이상은 법보신문 1998년 5월 27일 수요일자 1면과 3면에 실린 내용입니다. 이어서 계속해서 "2)창가학회 교리와 문제점 3) 창가학회측 주장에 대한 반박" 법보신문연재 기사 내용입니다.
1)국내유포과정
2)창가학회 교리와 문제점
3)창가학회측 주장에 대한 반박
2) 창가학회 교리와 문제점
일련정종과 창가학회는 모두 하나의 교리를 가지고 있는 일본의 종교단체들이다.
이들 단체에 대한 성격을 한마디로 규정하면 바로 불교와 부처님의 가르침인 <법화경>을 도용해 근세해 만들어진 신흥 종교단체다.
국제창가학회와 일련정종의 교리는 불교의 교주인 석가모니부처님을 부정하고, '남묘호렌케쿄(南無妙法蓮華經의 일본어 발음)'을 봉창(奉唱)하지 않는 이외의 종파를 방법(謗法)이라 하여 타도의 대상으로 삼고있다.
이들은 불(석가모니부처님), 법(팔만대장경), 승(출가스님)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일련정종의 종조인 일련(日蓮)을 부처로, 일련의 제자인 일흥(日興)을 승으로, 부처님 가르침인 법은 '남묘호렌게쿄로 규정지었다.
특히 창가학회 3대회장 이케다 아니사쿠는 1977년 <불교사관을 말한다>라는 저술을 통해 *출가(出家)와 재가(在家)는 동등하다 *재가의 몸이라도 공양을 받을 수있다 *사원(寺院)과 회관(會館,국제창가학회 교도들의 집회장소)은 동격이다 *자신(이케다 다이사쿠)은 생불(生佛)이다. 그리고 학회 회원이야말로 불(佛)의 진실한 사자(使者)다 라는 등의 궤변을 늘어 놓았다.
창가학회의 불교에 대한 공격은 경전의 왜곡 뿐만아니라 석가모니부처님에 대한 극단적인 매도도 서슴치않고있었다.
그들은 법화경의 방편품. 수량품 정해>에서 '지금 말법시대에서 석가는 우리에게 이익을 줄 힘이 조금도 없다.
석가를 받들고 있는 사람은 마치 썩어서 독(毒)이 작용하고 있는 밥을 먹고 있는 것과 같다. 석가의 법은 죽은 법이다.
대성인(일련)은 불(佛)이시다. 그 위(位)는 석가 등이 도저히 미칠바가 아니다. 국왕(일련)의 위력을 도둑의 두목(석가세존)정도로 두려워하고 존경하는것과 같으니...'라며 불교를 배척했다.
국제창가학회가 발간하는 <법련> 98년 6월호에서는 '법화경의 지혜'를 설명하면서 육근청정(六根淸淨)에 대해 실로 어처구니 없는 해석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기만하고 있다.
그 내용의 일부를 보면 '의근(意根)청정이므로 머리도 좋아진다. 세세생생 대학자, 대지도자로 되어간다. 육근청정이란 온 몸이 모두 광선유포의 무기라는 것이다', 혹은 '염불을 열심히 부르면 자해(自害)하는 마음이 생긴다'는 이케다의 불교교리 해석은 정법에서 벗어난 종교인들이 흔히 쓰는 자기 합리화 방법이다.
이러한 영향에서 신앙생활을 해온 신도들은 지극히 전투적인 사고로 포교활동을 하고있다. 이른바 상대방을 완전히 항복시킨다는 '절복운동(折伏運動)'이다.
<법련> 98년 6월호에서 서울 영등포권 지구 지도위원인 김아무개씨는 체험담을 통해 "이 생명 다할 때까지 닛켄종(日顯宗. 일련정종의 현 관장이 일현임)을 완전 박멸하고 선생님 내외분(이케다 다이사쿠 부부)을 우리나라에 모시며 광선유포(포교)할 것을 어본존님(御本尊.남묘호렌게쿄를 모신 만다라)께 결의합니다"라고 말했다.
또 '배독어서'편이라는 교리강좌에서는 "부모와 국주(國主)라 해도 법화경의 적이 되었을 때는 그 말을 듣지 않는 것이 효양이며, 나라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이 된다"면서 회원들에게 절대적 교조주위와 배타적인 종교관을 심어 놓고있다.
한국에서 불교계 뿐만아니라 사회적으로도 일련정종이나 국제창가학회가 문제가 되는것은 그들이 회관 동쪽벽에 걸고 어본존(御本尊)으로 섬기는 '남묘호렌게쿄 만다라'다.
그 만다라를 자세히 보면 중앙에 '나무묘법연화경 일련'이 쓰여있고 좌우 가장자리로 사천왕의 이름이, 그 사이로는 석가모니불을 비롯,<법화경>에 등장하는 여러 보살과 호법선신 등의 명호와 함께 아마데라스 오미가미(天照大神)과 하지망보사쓰(八幡大菩薩)가 등장하고 있다.
즉 일본의 민족 정신이 유입됐다는 결정적 증거다. 이는 한국사람이 일본 개국신과 수호신에게 날마다 절을 하고 복을 비는 꼴이 된것이다.
이를 두고 종교학자나 독립유공자 단체 등에서 종교를 빙자한 '동방요배(東方遙拜)는 매국적 친일행위'라고 비난하고 있다.
이에대해 국제창가학회측은 초대회장 마키구치가 세계 2차대전 당시 일본국신(國神)참배를 거부해 불경죄와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 옥중 사망한 일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아마데라스 오미가미와 하지망보사쓰는 불법을 수호하는 신으로서 등장한것으로 이를 두고 창가학회가 일본국수주의 종교라고 하는것은 억측이라고 해명한다.
만다라에 등장하는 귀자모신,대용왕, 아사세왕 등은 <법화경>에 등장하는 호법선신이다. 그렇지만 아마데라스 오미가미와 하지망보사쓰가 과연 그 어느 경전이나 일본역사에서 불법을 수호하겠다고 했는지 의문이다.
또한 '어본존'이라는 만다라 문제외에도 제목봉창이라는 수행방법도 왜색이라는 비난을 면지못하고있다.
특히 인도에서 <법화경>을 표기할때 'Saddharma pundarika sutra'라고 한것을 중국에서 '묘법연화경'으로 번역했고 이는 다시 한국에서 일본으로 흘러가 '묘호렌게쿄'가 된것이라면 한국사람이 굳이 일본어로 '남묘호렌게쿄'라고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신흥종교 연구가들의 주장이다.
창가하괴는 일본어 발음 제목 봉창은 기독교인들이 '아멘'하는 거나 다름이 없는 일이며 '남묘호렌게쿄'라고 일본어 발음으로 봉창해야만 성불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창가확회는 또 기존의 불교에 대해 '선천마(禪天魔;참선 수행을 하는 자는 하늘의 마귀)', '진언망국(眞言亡國;진언을 하면 나라가 망한다)', '염불무간(念佛無間;염불하면 무간지옥에 간다)', '율국적(律國賊;계율은 나라의 도적)'이라며 '남묘호렌게쿄'이외의 불교는 가치가 없는 것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국제창가학회의 교리나 주장을 통해 드러난 것은 그들이 부처님의 정법을 빙자해 일련을 석가모니부처님과 동격인 교주로, 이케다를 비롯한 초대와 2대 회장을 종조로 삼는 비불교적 신흥 종교로 이들은 불교가 아닌 '일련교'라는 사실이다.
그들이 현재 표면적으로 벌이고있는 각종 사회봉사활동에 대해 막연히 '좋은 일 한다'는 식의 사고를 갖는것은 일본종교의 한국 점령이라는 심각한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신흥종교 연구가 및 관련 전문가는 경고하고 있다.
---------이상 법보신문에서.....이어서 3)부에는 창가학회측 주장에 대한 반박이란 내용의 기사입니다.
읽어보시고 객관적이고 바른 정견을 갖고 바른 불교를 신행하시길 바랍니다.
법보신문 1998년 5월 27일 수요일 제468호에서 부터 제 469호 제470호에 게재되었던 내용들로
1)국내유포과정
2)창가학회 교리와 문제점
3)창가학회측 주장에 대한 반박
3)창가학회측 주장에 대한 반박
95년 인구통계조사에서 전체 국민 가운데 불교싡자는 약 1천만명, 만약 창가학회 신도들이 자신의 종교를 불교라고 표기했을 경우, 전체 불자의 10%가 창가학회 신도라는 결론이다. 즉 불자 10명 가운데 1명이 창가학회 신도인 셈이다.
창가학회에 대한 실체를 폭로하는 기사가 나가자 창가학회측으로부터 여러통의 항의전화가 왔다.
전화 낸용을 요약해보면 "왜 창가학회가 왜색불교냐, 왜 국수주의(國粹主義;자기나라의 전통적 특수성만을 우수한것으로 믿는 배타적이고 보수적인 주의) 종교냐"는 등의 것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앞서 지적한바가 있지만 그들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자 한다.
한국불교에 있어서 가장 널리 퍼진 신앙가운데 하나가 바로 관음신앙이다. 관음신앙에서 염불을 할때 우린즌 '관세음보살'이라고 한다.
인도에서는 'Avalokitesvara'라고 한다. 또한 일본에서는 '간논보사쓰'라고한다. 그렇다면 일본에서 '나무묘법연화경'을 '남묘호렌게쿄'라고 한다면 한국에서는 '나무묘법연화경'이라고 해야하는게 타당하다.
이와함께 그들이 국수주의 종교라는 오명을 벗으려면 민족정서 차원에서라도 어본존 만다라에 등장하는 일본의 개국신은 삭제돼야 한다.
창가학회는 또 이중 잣대와 가위질로 자기 신도들 마저 기만하고 있다.
한 예로 중앙일보사가 간행하는 월간지 <윈(WIN)> 98년 4월호에는 창가하괴를 대대적으로 선전하는 기사가 실렸다. 이 기사는 '그후 65년 1월 창가학회측은 국가를 상대로한 종교탄압과 신교의 자유에 대한 소송을 제기, 서울 고등법원으로부터 창가학회의 포교를 위한 집회 및 통신연락과 간행물의 반입 등을 금지한다는 내무부의 처분을 취소한다는 승소판결을 얻어냈다'고 밝혔다.
마치 창가학회의 포교가 정부로 부터 공인됐다는 느낌을 받게하는 대목이다.
그러나 당시 내무부는 서울고법의 판결에 대해 대법원에 항소를했다.
1966년 10월 25일 대법원은 '서울고법이 내린 판결을 파기(破棄)한다'고 해 내무부의 행정처분을 정당한것(대법원 제2부 판결, 사건 65누23 '행정처분 취소')으로 판결했다.
이케다의 '6.25의 북침설' 주장등에 대해 창가학회측에서는 "이케다의 저서 <인간혁명> 어디에 그런 얘기가 나오냐"고 따졌다.
이 문제에대해 <인간혁명> 제 5권(1975년도 세이쿄(聖敎)신문사 간행)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기록돼있다.
* 138쪽 = 소화 25년(1950년) 6월 26일(이케다는 25일을 26일로 착각하고있음=편집자 주) 38도 선상에서 남북 양군의 교전으로 시작된 이 전쟁은 어느쪽에서 시작했는가는 지금도 의문에 싸여 있다.
* 139쪽 = 서전(緖戰)의 전투에서는 장비와 사기(士氣)가 보다 우세한 북조선군이 시작하자마자 남조선군을 누르고 남하해 이승만은 6월 28일 서울을 버리고 대구로 수도를 이전했다.
* 148~149쪽 = UN군은 착착 되각을 시작해 재빠르게도 12월 4일에는 평양을 포기했다. 북으로부터의 추격은 거의 없고, 공격도 완만하다고 해도 좋았다.
그러나 이 급속한 퇴각을 가지고 마치 압록강을 건넌 운하(雲霞)와 같은 대군의 중공의용군에 밀려서 UN군은 어쩔 수 없이 궤주(潰走)하지 않으면 안되었다는 인상을 맥아더 사령부는 계속 발표했자. <데일리메일>의 특파원은 12월 도쿄로 부터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후위를 지키는 작전을 담당하고 있는 연대는 결국 적에게 총을 한발도 쏠 필요가 없었다. 중공군을 본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물론 이 내용은 국내에서 발행된 한글판 <인간혁명>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한편 대구 법화삼부경강원 교수인 공덕스님은 "이들은 경에서 '부처님은 무량무변 만억나유타겁전에 성불했고 여래의 수명은 한량없다'는 기본의 가르침 조차도 모르는 우매하고 간악한 위선자들이"라고 말했다. 또 "이들은 <법화경>을 빙자하여 일련교(日蓮敎)를 창출하기 위해 '지금 말법에 들어왔으니 다른 경전도, <법화경>도 무용(無用)'이라고 가르치고 있다"며 "불교를 빙자한 유사불교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법화경>을 30여년간 공부한 ㅎ스님은 "창가학회가 극진하게 믿고 있는 일련의 '어서(御書)'는 일련이 쓴 보통 글에 지나지 않는다"며 "일본어의 일반 존칭인 '어(御)'가 붙으니 일반사람들은 이것을 무슨 대단한 글인야 착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님은 또 "창가학회는 분명 '일련교'이지 '불교'가 아니다"며 "그들의 한국 조직인 SGI한국불교회가 '불교'라고 표방하니까 일반인들이 마치 불교의 한 종파인양 오해하고있어 이 부분에대한 정확한 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도 "일본의 전통불교에서는 창가학회를 이단시하고 있다"며 "그들은 일련을 제2의 석가로 만들어 일본을 새로운 종교의 종주국으로 삼으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취재를 통해 드러난 것은 교계에서도 이교돈자 자생적 혹은 외래 유입종교의 불교왜곡과 훼불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포용의 종교', '통불교(通佛敎)'라는 허울 좋은 이름으로 이교도나 외래종교가 부처님의 정법을 왜곡해도 '강건너 불구경'하듯 넘어가는 현실에서는 한국불교 1천6백년의 역사와 미래는 어떠한 형식으로도 보장받을 수 없다. 마치 우리의 대표적 음식인 '김치'가 '기무치'가 되듯.----김태형 기자. 법보신분 원본 기사 보러가기 (pdf 파일)
첫댓글 여기에서 우리는 불교 승려라든지 종교 연구가들의 무지나 몰이해를 우리는 개탄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우선 동쪽을 보고등은 억측이다,말은 불교인이요 종교인이라면서 그들의 편협함에 우려를 금할 길없다.
그리고 우리 동지들에게 묻고자 한다 ! 억울하지도 아니한가? 분노하지도 못하는가? 그러기에 동지를 지키고 동지를 위하고 나아가서 민중(일체중생)과 바른 불법을 위해 사신홍법으로 뭉쳐야 하지 않겠는가~.
ㅎㅎ 저 글을 쓴 사람을 직접 만나면은 그사람은 바로 도망갑니다..삼류의 강적일 따름이지요 ..오히려 이러한 모습이 더더욱 대성인의 정법정의를 한층더 맑게 나타나게 하는 도리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