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6.30.(일)
0시45분 잠이 안온다. 창밖엔 비가 내리고 있다 어제 오후부터 내린다 장마철에 접어든 거 아닌가싶다. 딸가족 4명이 와있다. 28일 (금요일 밤) 내려와서 오늘 아침 9시에 올라간다 어제 비 가 오기전 아내가 미리 상추 근대 대파 등- 올려 보낼거 따면서 나에게 한소리(궁시렁) 한다. 왜? 물주지 말라고 하였는데 - 상추에 물을 주어 따기 힘들게 만드는가? 들어도 금방 잊어버린다
호박은 생각지도 않았는데 3개나 땄다 아직은 어린호박이다 좀더 크면 못 먹는다.
낮에는 며느리와 통화하고 - 중2 손녀가 내일 (7/1.월요일)부터 중간고사를 보는데 공부는 안하고 논다고 (주로 음악 듣는가보다 혼자 중얼중얼 랩도 부르는가 보다)
모든 부모가 다 그러하다. 공부가 무엇인지 -
딸과 며느리가 통화하고 -
며느리 여기 오고 싶어도 딸래미 중간고사 시험이라 못내려왔다고 한다
아내가 따놓은 과일 자두 조금 남아 있는거 냉장고속에 보관하였다
딸이 며느리에게 전화 자두등 - 가져다 줄게- 하니 며느리가 영등포 시누이 집에 오기로 했나보다
7/1(월) 사위가 베트남으로 3주간 출장간다. 3주후 7/22(월) 귀국하는가 보다
집을 떠나 덥고 낯선곳에 가서 얼마나 힘들고 괴로울까?
다행이 32세된 직원 한명 동행하는가 보다 3년전 코로나 시절 출장 갔던 회사인가 보다
그 당시는 코로나 검사등 - 무려 2개월을 머물다 온 아픈기억이 있다
이서방도 나이가 46세다 당뇨로 인하여 몸도 건강하지 않아 걱정이 된다
영찬이 영준이가 몰라보게 자란다 이번에도 나와 바둑 두판씩 두었다 바둑을 제법둔다
확실히 실력이 많이 늘었다 포석이라든가? 전체 형세도 살핀다
맞두고 둔다 일부러 맞둔다 그래야 실력이 는다
어제도 이서방이 손자 2명 데리고 헤성학교 가서 운동하고 왔다
아이들이 축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
그사이 나는 거실 바닥 청소하였다 아이들 천방지축 뛰어 다닌다 한참 놀 나이다
이서방이 이번에 미생이란 바둑 만화 시리즈 가지고 왔다 매제가 네플렉스로 보았다고 하여 관심이 간다 꼭 읽어야지 -
밤1시 15분이다 잠이 안온다 영준이가 일어나 오줌을 많이 싸고 다시 들어가 잔다
형과 같이 잔다. 이제는 우리 옆에 자는거 보다 형제들이 서로 함게 자는 것을 선호한다
이제는 우리 장난감이 아니다 성장하는 모습을 본다. 신기하고 놀랍다
허긴 우리도 75세 78세 저천국이 멀지 않다 언제 갈지 모른다. 아직은 살아있다 감사하다
메모한 내용을 옮겨 본다
6/27(목) 한 일
‘터밭 고랑 2줄 잡초 뽑다
.산보돌다 (금홍기 미팅) - 과일나무 소독중이다
.호박줄기 아무렇게나 뻣어서 몇포기 뽑아 내다 (정리해고 )
.토마토 순 제거 하고 비닐끈으로 지지대에 묵어 고정시키다.
.문예창작 숙제 비의 종류 메일로 보내다
.작물들 일부 (토마토, 가지등) 퇴비주다
.전지한 고무나무 땅에심다(원 화분은 서울 아들 집에 가서 잘 자란다).
.대추, 쑤세미, 여주 열린다.
할 일
잔디 제초기 돌린다
.잔디 밭 마당에 약 뿌릴 것 ( 풍년농약사 약 사올 것 )
.오토바이 타 보기(6개월 동안 세워 두었다)
7/1(월) 중앙병원 간다 그때 물리치료사 글 두편 전달하자(25.외손자 20.어린시절)
비는 계속 쏫아진다 귀뜨라미 우는 소리가 크개 들린다
눈이 아프다 다시 가서 자야지 -
첫댓글 하루의 일상을 정말로 재밌게 올려주셨네요. 다복한 가정이시네요.
선생님의 글을 보다 보면 내가 그곳에 살고 있는 것 같이 빨려드러갑니다.
너무나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꾸려가시는 모습이 필름처럼스쳐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우리 카페의 멋진 모습을 자주 보여 주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배움터 지킴이 하던 시절이 꿈같았읍니다
이미 다 지나간 일인데 --
벌써 7월 1일 하반기 첫날입니다
오늘도 좋은 아침입니다
건강하십시요
파이팅!
감사합니다. 즐감 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