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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대상 기업 70%, 신 《노동계약법》 수정 희망
《중국기업가(中國企業家)》 최신호에 새 《노동계약법》에 대한 기업의 견해를 조사한 결과가 실렸다. 그 결과 《노동계약법》의 일부 조항에 이견을 보인 기업이 과반수이며 70%가 《노동계약법》 수정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두 경로로 진행되었다. 잡지사의 데이터센터에서 무작위로 추출한 표본 2000곳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기자가 직접 방문하여 질의에 대한 답을 구했다. 한 달간 진행된 조사에서 총 45부의 질문지를 회수했으며 이 가운데 민영기업의 비율이 70.73%로 조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노동계약법》과 관련해 조상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3.66%가 ‘노동계약법 일부 조항에 대해 이견이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2.44%는 ‘반대’, 17.07%는 ‘유보적’, 7.32%는 ‘상관없다’는 입장을 보였고 ‘전적으로 동의한다’는 기업은 19.51%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부 당국이 신《노동계약법》의 관련 조항을 수정 또는 조정하기를 바라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간절히 바란다’와 ‘수정해주면 좋겠다’는 응답이 각각 24.39%와 46.34%, ‘수정할 필요 없다’는 기업은 12.2%, ‘상관없다’는 17.07%로 조사됐다.
수정되기를 바라는 조항에 관한 질문에 응답자의 30%가 무기한 근로 계약 관련 규정을 지적했으며, 기업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할 경우 근로보상을 제공해야 한다는 규정과 감원에 따른 경제보상에 관련된 조항을 꼽은 기업이 각각 28%와 18%로 나타났다. 또 일부 기업에서는 근로자 파견과 아웃소싱에 관한 규정 등 관련 조항이 불분명하다고 지적도 나왔다.
새로운 《노동계약법》 시행에 발맞추어 기업의 내부 변화를 묻는 질문에 31.71%의 기업이 아직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재계약을 체결한 기업은 19.51%, 부분 업무를 외주로 처리하겠다는 응답이 14.63%, 근로자 파견 시스템으로 바꾸겠다는 기업이 4.88%에 달했다. 한편 《노동계약법》에 맞게 기업의 노동계약관리제도를 바꾸겠다는 응답은 29.27%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화웨이(華爲)와 까르푸의 감원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조사 응답자 32.5%가 두 기업의 감원에 찬성을 표했으며, 42.5%는 전적으로 찬성할 수는 없으나 그만한 사정이 있으므로 그럴 수도 있다는 뜻을 피력했다. 한편 확실한 반대 입장은 15%, 나머지 10%는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
《중국기업가》잡지사는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흔들리는 新 《노동계약법》’이라는 테마로 조사대상 기업의 관점과 일부 전문가의 견해를 더욱 상세하게 보도했다.
한편 이번 조사를 통해 상당수 근로자가 보험이나 추가 근로수당 등 응당 누려야 할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결과에서 이처럼 많은 기업이 신 《노동계약법》에 대해 거부감을 드러낸 것은 조사대상 기업의 업종과도 관련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기업 대부분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기업으로 각각 전체의 41.6%, 29.27%를 차지했다.
中 경기과열/인플레 방지, 환율/통화/재정 정책과 연계해야
얼마 전 국무원발전연구중심 루중위안(盧中原) 부주임은 최근 경제동향을 분석하며 “2008년 중국 경제는 계속해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 10.5%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국내의 객관적인 조건을 토대로 분석해 볼 때 공급과 수요를 막론하고 중국 경제는 막대한 잠재력을 바탕으로 고속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다.
2008년 전체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약 25%, 사회 소비재 총 매출액의 비교가능가격 상승률은 약 13%에 달할 것이다. 수출 증가폭은 안정적으로 둔화되겠지만 증가율은 약 20%에 달할 전망이다.
또한 주민 소비가격은 약간 상승하거나 지난해보다 낮아질 공산이 크다. 하지만 집값, 주가 상승이 소비가격 인상을 부채질하는 작용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에 누적된 자산버블 리스크를 예의주시해야 한다.
이 밖에 현재 무역흑자가 빠르게 증대되는 배경과 원인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위안화 절상만으로 대응하는 등 한 가지 정책수단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과도한 무역흑자 문제를 객관적으로 인식해 적절히 해결해야 한다.
보고서에서는 “중국경제가 고속 성장에서 과열로 전환, 구조적 물가상승에서 보편적 물가상승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을 잘 처리해야 한다.
첫째, 물가 조정정책을 정비하고 물가안정과 자원가격 개혁 간의 관계를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둘째, △총수요 안정시키는 통화정책 기능 확대 △예상 통화공급량 증가 조정목표 적절히 하향조정 △창구지도 강화 △통화 대출 총량 투입 속도 엄격히 통제 △대출구조 고도화를 실현한다.
셋째, 안정적인 재정정책을 정비하여 재정정책의 안정 기조와 통화정책의 긴축 기조를 결합한다.
넷째, 에너지 절감/배출 감소를 핵심으로 경제 구조조정과 발전방식 전환을 추진하고 계속해서 고정자산투자의 과도한 증대를 엄격히 통제하며 특히 투자의 내재적 제약을 강화한다.
다섯째, 부동산시장과 증시 수요를 안정시키고 자산가격 버블을 억제한다”고 강조했다.
新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 관리방법》 발표, 시행
얼마 전 은행업관리감독위원회(은감회) 웹사이트에서는 “중국 은감회가 新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 관리방법》(이하 新 《방법》)을 발표했는데 이는 2003년 10월 발표, 시행된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 관리방법》(이하 原 《방법》)을 수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新 《방법》의 발표, 시행으로 자동차 파이낸스 전체 업계가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면서 양질의 빠른 성장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법적 보장장치가 마련될 전망이다.
2004년 최초의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가 설립된 이후 전체 업계는 순조로운 발전세를 이어갔다. 기관 수와 서비스 규모는 빠르게 확대되고 자동차 파이낸스는 자동차 판매, 나아가 자동차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시작했다. 3년 동안 은감회가 9개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 설립을 허가한 덕에 자동차 파이낸스 서비스는 규모를 갖추게 되었다. 2007년 12월 말 기준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회사 8곳의 자산 총액은 284억9800만 위안이며 이 중 △대출 잔액은 255억1500만 위안 △부채 총액 228억2200만 위안 △소유자 지분 56억7600만 위안 △해당년도 누계 이윤은 1647만 위안이었다. 대부분이 우량자산이며 부실 부채율은 0.26%에 불과했다. 중국 자동차산업과 자동차 소비 대출시장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는 자동차 파이낸스 서비스 전문기관으로서 큰 역할을 발휘할 것이며 서비스 발전 전망도 낙관적이다.
자동차 파이낸스 업계가 장기적으로 발전하고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新《방법》을 발표하게 된 주요 목적은 발전을 저해하는 原 《방법》 조항을 수정하는 데 있다. 또한 자동차 파이낸스 업계 발전을 촉진하고 관리감독 실효성 제고에 일조하기 위해 기관진입, 서비스 범주 확정 및 리스크 관리 등에서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에 대해 일반적인 원칙을 규정함으로써 새로운 관리감독 개념과 규제성 관리감독을 원칙성 관리감독과 연계시킨 은감회의 관리감독 요구를 구현하는 데 있다.
原 《방법》과 비교할 때 新 《방법》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측면에서 완비되었다. 첫째, 전반적인 틀이 더욱 합리화되었다. 原 《방법》과 세칙을 통합하고 최근 몇 년간 발표된 관련 행정허가사항 관리방법과 규정을 연계시켰다. 둘째, 진입 자격조건과 서비스 내용 규정에서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 전문화 발전과 핵심 서비스 요건을 더욱 부각시켰다.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 설립 출자자는 풍부한 자동차 파이낸스 관리경험이나 전문 관리조직을 구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동차 판매 및 구매 촉진’을 핵심으로 한 파이낸스 서비스를 강조했다. 즉 기존 자동차 소매 대출 서비스, 도매 대출(여기서는 대리점 구입차량 대출을 말함, 일반적인 회사대출 서비스와는 다름)을 토대로 자동차 파이낸싱/리스 서비스를 추가해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의 3대 핵심 서비스를 형성했다. 셋째, 리스크 관리감독 지표를 더욱 과학적으로 설정해 자동차 파이낸스 서비스 및 리스크 관리 특성 요건을 부각시키는 데 더욱 주력했다. 일례로 자동차 파이낸스 서비스 특성에 따라 기존 최대 10개 업체 고객에만 여신을 제공하던 제한성 규정을 폐지하는 동시에 관련 거래 리스크를 방지, 분산시키기 위해 단일 그룹 고객에 대한 여신 제공 비율 제한을 추가했다. 넷째,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의 기능 포지셔닝 및 자동차 파이낸스의 주요 서비스를 명확히 하는 한편 파이낸싱 채널을 확대하고 금융채권 발행 허가, 동업종 단기금융시장 진입 등 파이낸싱 서비스를 추가해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 서비스 발전의 합법자금 출처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했다.
은감회의 한 책임자는 “新 《방법》의 발표, 시행은 자동차 파이낸스 회사가 법에 따라 안정적으로 경영하도록 강력히 촉진하고 대형 자동차기업과 전문 자동차 파이낸스 서비스 우위를 더욱 효과적으로 살리며 자동차 소비 신용대출시장 발전을 촉진시켜 자동차 산업, 나아가 국민경제가 계속해서 건강하게 발전하도록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中 항공업 또다시 비용 압력에 직면
최근 둥방(東方)항공 국내 항공유 조달 담당자는 “지난해 11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에서 항공유 공장도 가격을 톤당 500위안 인상한 이후 올해 1분기 중국항공석유(CAO)로부터 구매한 항공유 가격이 또 톤당 210위안 올랐다. 인상분은 주로 CAO의 ‘종합 구매비용 차액’에서 비롯된다”고 밝혔다. 항공사가 다시 비용 상승 압력에 직면한 것이다.
현재 항공사가 구매하는 항공유 가격은 중국산 항공유 공장도 가격, CAO 종합 구매비용 차액 및 각 공항의 구매와 판매 차액 세 부문에 의해 형성된다. 이 가운데 종합 구매비용 차액은 지난 분기 국제 항공유 시장의 변화에 따라 분기마다 조절한다. 예전에는 항공사가 구매하는 항공유 가격이 중국산 항공유 공장도 가격과 고정된 구매와 판매 차액 480위안/톤 두 부문으로 구성되었으며 공장도 가격은 발개위가 휘발유와 석유 가격과 연동시켜 비정기적으로 조절했다.
이번 항공유 가격 인상은 CAO가 올 들어 처음으로 단행한 것이다. 지난해 3분기까지 중국 국내 항공사에서 구매한 항공유 가격은 4차례 하향 조정돼 총 410위안/톤 내렸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국제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자 CAO와 발개위는 잇따라 항공유 가격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CAO는 종합 구매비용 차액을 20위안/톤 상향 조정했고 한달 후 발개위도 항공유 공장도 가격을 500위안/톤 올렸다.
새해 들어 CAO는 분기별 가격조정 권한을 이용해 또 가격을 인상했다. 이는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상승 압력 때문이다.
항공유 비용은 항공사의 원가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동방항공과 상하이항공 모두 항공유 비용이 총 원가의 30%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므로 항공유 가격 인상은 곧바로 항공사의 원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진다.
중신(中信)증권 애널리스트 마샤오리(馬曉立)는 “추산에 따르면 유가가 톤당 100위안씩 인상될 때마다 동방항공과 남방항공, 국제항공의 순이익이 각각 2억2000만 위안, 2억5000만 위안, 1억8000만 위안씩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동방항공사 뤄웨이더(羅偉德) 재무관리부문장(CFO)도 얼마 전 유가가 1%씩 하락하면 동방항공의 연간 운영원가가 4245만 위안 절감된다고 밝혔다.
동방항공 뤄주핑(羅祝平) 회장 비서는 “항공유 가격 상향 조정이 항공사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할 때는 유류할증료(BAF, Bunker Adjustment Factor)가 항공유 가격과 연동되는지 여부도 감안해 결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현재 BFA가 항공유 가격 변동에 따라 상향 조정될 조짐은 보이지 않는다. 지난해 11월 발개위가 항공유 공장도 가격을 인상하자 국내선 항공여객운송 BFA 요율을 상향 조정했다. 800km 이내까지는 10위안, 800km 이상 구간은 20위안 인상되었다.
국내 항공유 가격 인상에 대해 한 분석가는 “가장 큰 타격을 받는 회사는 국내 취항노선이 가장 많은 남방항공이다. 국내선보다 국제노선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는 국제 항공기 편으로 기름을 싣고 오는 방식으로 항공유를 충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中 인민은행 부총재 “부동산 보유세제 시행 이를수록 좋아”
최근 인민은행 이강(易綱) 부총재는 부동산 보유세(物業税) 부과는 마땅한 것이며 중국의 발전에 이로우므로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면서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 설명했다.
첫째, 경제학적 관점에서 보면 부동산 보유세는 집값을 낮춘다. 물업세 부과는 국민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 및 금융자산과 같은 기타 자산의 비용에 대한 것이다. 부동산을 취득하고 나면 부동산에는 현금흐름이 발생한다. 본인이 거주하면 내재적 현금흐름이 생기고 임대하면 외재적 현금흐름이 발생한다. 이러한 현금흐름은 부동산 보유세를 징수하면 줄어든다. 어음할인 금리에 변동이 없는 한 현금흐름이 줄어들면 현금흐름과 대응되는 자산의 원금 시장가도 줄어들게 된다. 그러므로 부동산 보유세를 징수하면 집값을 낮출 수 있다.
둘째, 부동산 보유세는 정부의 세수와 직결된다. 국세와 지방세를 분리하는 분세제(分税制)든 세율개혁이든 지방정부가 느끼기에는 재정권과 행정권이 일치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조세권한도 매우 한정적이다. 이리하여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사이에 알력이 생겼으며 상대적으로 열세에 놓인 지방정부로서는 자신들이 장악하고 있는 자원, 즉 토지 매매를 통해 최대한 많이 거둬들이는 방법 외에는 별다른 뾰족한 수가 없다. 만약 입법에서부터 부동산 보유세에 대한 권한을 지방정부에 넘겨준다면 법리상 지방정부는 영구적인 지배 영역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여기서 각 성(省), 시(市), 현(縣)이 일정한 권한을 가짐으로써 재정권과 행정권 사이의 비대칭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이다.
셋째, 현재 거의 모든 선진국에서 부동산 보유세를 부과하고 있다. 한 국가가 선진국인지 개도국인지를 가늠할 때 법제는 잘 마련되어 있는지, 재산권은 보호되며 또 보호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를 본다. 이러한 요소들이 모두 정부의 능력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정부의 중요한 직무 가운데 하나가 바로 자산을 등기하는 것이다. 이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질 때 비로소 문명사회요 선진사회라 할 수 있다. 행정 능력, 문명 수준, 자산에 대한 보호와 세원에 대한 확고함과 정권의 공고함을 평가할 때 부동산 보유세는 매우 중요한 기준이 된다.
한편 이강 부총재는 부동산 보유세를 부과할 때 전체 세율의 안정 유지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년간 중국의 조세증가율이 GDP 성장률을 웃도는 마당에 부동산 보유세는 부과하면서 다른 세금을 줄이지 않으면 전체 세율이 더 높아진다. 그러므로 부동산 보유세를 부과하는 동시에 다른 세율을 적당히 낮춰야 한다. 이를테면 소득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 조세제도를 검토할 때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강 부총재는 현재 중국의 개인소득세 최고 한계세율이 45%로 너무 높다면서 현행 9단계 세율을 5단계 또는 6단계로 간소화하여 최고 한계세율을 30%로 조정할 것을 제안했다.
雲南 2007년 CPI 5.9% 상승, 주원인 식품가격 인상
윈난(雲南)성통계국과 국가통계국 윈난조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7년 윈난성 소비자물가지수(CPI)는 5.9% 상승했고 상승에 영향을 미친 요인 가운데 주요인은 4.8%포인트(81%에 해당)를 끌어올린 식품가격 인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가격 인상 CPI 상승 주도
지난해 윈난성 식품가격은 2006년보다 14.1% 상승했다. 식품 중에서도 육류 및 육류제품, 유지류가 큰 폭으로 올랐고 특히 돼지고기 가격은 2006년보다 49.1%나 뛰어올라 CPI를 1.6%포인트 상승시켰다.
이처럼 식품가격이 크게 오른 원인에 대해 조사팀 소비가격처(消費價格處)는 “우선 2006년에는 윈난성의 주요 농산물 가격이 전체적으로 낮게 형성되다가 9월부터 서서히 저조세에서 벗어났다. 그러므로 물가 인상은 시장의 수급 불균형 때문이다. 또한 사육 비용 상승도 육류 및 육류제품의 판매가격 상승을 부추겼다”고 분석했다.
윈난성 CPI 상승률 전국 평균수준 상회
2007년 중국의 CPI 상승률은 4.8%이며 윈난성은 이보다 높은 5.9%를 기록했다.
조사팀 소비가격처는 “이번 물가 인상은 모든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식품가격 상승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경제가 발달한 동부지역의 물가 인상률은 중서부지역보다 낮았다. 동부지역은 상품시장이 발달했고 시장경쟁이 활성화되어 있는 데다가 교통, 정보, 지리적 이점과 같은 우위를 갖추고 있는 등 물가 인상 억제에 유리한 요소가 중서부보다 많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국제 “1천명(千人) 게놈 프로젝트”가 1월 22일 중국 선전, 영국 런던 그리고 미국 워싱턴 등 세군데 지역에서 동시에 시작되었다.
중국, 영국, 미국 3개국의 과학자들이 전 세계 각 지역의 최소 1000여 명의 인간 게놈을 측정하고 유전자와 인류 질병간의 비밀관계를 밝혀낼 것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영국 웰컴 트러스트 생거 연구소(Wellcome Trust Sanger Institute) 공관부 파월 주임은 ‘천인 게놈 프로젝트’의 가장 중요한 의의는 유전자를 통해 질병을 치유하는 발걸음을 더 빠르게 한 것”이라고 밝혔다.
▶ 유전자의 비밀
생거 연구소 파월 주임은 국제 ‘천인 게놈 프로젝트’는 ‘합맵(HapMap) 프로젝트’와 ‘인간게놈 프로젝트(HGP)’이후 국제 과학계가 전개한 또 하나의 인류 게놈 연합 연구다. 지금까지 연구 중 가장 상세하고, 가장 의학적 상용 가치가 높은 인류 게놈의 다양한 유전 지도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젝트 책임자 중 한 사람인 미국 인류게놈연구소 주임 프랜시스 크린스는 개막식에서 “이 새로운 프로젝트로 인류가 유전자에서 질병을 발견할 가능성이 5배가 높아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국제 협력 프로젝트의 주요 발기자와 책임자들은 영국 케임브리지의 생거 연구소, 중국 선전의 화다(华大) 유전자 연구소 그리고 미국 국립 위생연구원 산하의 미국 인류게놈연구소이다.
▶세계 각지 인들 연구 표본 참여
생거 연구소 파월주임은 “중국 과학원 베이징 유전자연구소, 선전 화다 유전자연구원의 전문가 등 몇 명의 중국 과학자들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중국 과학자 외에 중국인의 유전자가 이번 프로젝트에서 표본으로 연구될 것이다.
생거 연구소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베이징에 거주하는 중국인과 미국 덴버 지역에 거주하는 화교가 연구표본이 되었다.
이밖에 이번 프로젝트의 연구 표본집단은 나이지리아-이바단 지역의 요루바(Yoruba)인, 도쿄의 일본인, 미국 유타주의 북유렵과 서유럽인의 후예들, 케냐 루히야인과 마사이족, 이탈리아의 투스카니 거주인들, 미국 휴스턴의 인디안족, LA에 거주하는 멕시코인의 후예 및 미국 서남부의 흑인 후예 등이다.
파월 주임은 유전자 연구에 표본으로 참여한 사람들은 모두 지원자이고, 본인의 동의 하에 유전자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부된 유전자는 공공 데이터 창고에 보관되며, 연구자가 엄격한 비밀보장과 과학원칙에 따라 이를 꺼내 사용한다.
모든 유전자 표본에는 주인의 인종만을 표시하며, 어떠한 개인 정보도 기입하지 않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전문적인 팀이 개인 정보보호와 법률 사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전자 연구는 인류의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파킨슨병이나 당뇨병 등의 질병들은 모두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다. 상세히 제작된 인류 유전자 지도는 과학자가 이러한 질병들의 치료법을 빨리 찾을 수 있게 한다.
전문가들은 ‘천인 게놈 프로젝트’가 산출해낸 데이터와 연구 성과들이 장래에 공공 데이터 베이스에 저장되어 전세계 과학자들에게 무료로 제공 될 것이라고 한다.
전문가들은 분석에서 2005년 이래 중국자동차 국제시장수출구조가 점차 형성되었으며 아시아와 아프리카는 중국 자동차 수출의 전통시장이고 유럽시장의 중요성도 일약 상승하고 있으며 남미주는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이라고 지적했다.
전통시장으로서의 아시아와 아프리카에 대한 자동차수출 성장폭은 비교적 안정되어 있으며 유럽수출은 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국가들에 진행된다. 그중 러시아는 중국자동차의 "제1수출국"으로 되었다. 이외 남미주수출액과 수량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미주시장은 최근 년간 중국 자동차 수출기업들이 고도로 주목하는 성장시장이라고 지적했다.
춘제 이후 A주 동향에 영향 미치는 5대 요인
얼마 전 중국 국내외 증시는 춘제(春節, 설) 연휴를 앞두고 공황 분위기에 휩싸였다. 한 전문가는 “연휴 기간에 어떤 요인들이 춘제 이후 증시 동향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A주 휴장기간 춘제 이후 증시 동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한 후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의회에 150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통과시킬 것을 촉구했다. 만일 이 방안이 통과되면 불안에 떠는 세계 증시는 진정될 것이다.
둘째, 최근 전국적인 폭설 재해로 인해 투자자는 경제와 기업경영을 우려하게 되었고 투자자의 공황 심리도 확산됐다. 이는 최근 증시가 연일 폭락하게 된 원인 중 하나이다. 그러나 폭설 재해는 일시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건일 뿐이며 이번 재해는 생산이 가장 한산한 시기에 발생했기 때문에 경제성장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
셋째, 지난해 춘제 연휴기간 증시에서 부의 효과가 신속히 확산되면서 춘제 연휴 이후 저축예금이 증시로 대거 이동했다. 최근 들어 증시가 뚜렷하게 조정되고 투자자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배로 증가한 이후 올해 춘제 연휴 기간 ‘저가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냐, 아니면 ‘증시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증시에서 벗어나는 것이 좋다’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춘제 이후 일정 기간 내의 증시 동향 및 펀드 발행, 회수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넷째, 대규모 폭설 재해는 농산물을 중심으로 하는 상품가격에 기름을 부은 꼴이 돼 1월 CPI는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일 것이다. 1월 비상적인 인플레이션 수치는 주기적 요인 때문이지만 증시 동향의 단기적 파동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다섯째, 춘제 연휴 기간 정상 거래되는 국외 증시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나타낸 후 반등할 것인지, 아니면 계속해서 하락할 것인지도 춘제 이후 A증시가 강세로 출발할지, 아니면 약세로 출발할 지에 대해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