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에 우수수 낙옆이 딩군다.
정기검사를 위해 부득불 서울병원에 하루 다니러 왔다.
혜화동 거리는 도시속의 낙원같다.
가을 비에 딩구는 낙옆마다 한잎 한잎 저 마다 주인공 이다.
형형색색 모양과 색갈 이 저 마다 곱고 신비함을 준다.
새싹이 돋아나 풋풋한 연초록 봄은 아기처럼 싱그러움을 우리들에게 선사한다.
싱싱하고 성숙한 무성함으로 바람에도 시달리지 않은 푸르룸 으로 거늘을 선사 한다.
울긋불긋 형형색색 단풍이 물들어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선사 한다.
그리고 가을비 바람에 우수수 쓸쓸함으로 무상함을 일깨워 준다
낙옆의 일생이 봄 여름 가을 겨울이다.
그리고 반듯이 래생인 돌아오는 봄에 새로운 생명으로 돋아 날 것이다
어디에서 잠자다 계절인 시절인연이 도래하면 반듯이 새싹으로 거듭난다.
모든 생명체도 그와같이 고향으로 돌아가고 고향에서 태어난다
소나무는 소나무 세계에서 은행나무는 은행나무 세계에서 저 마다의 주인공으로 태어난다.
나무잎은 거늘을 만들어 쉬게 해주고 풀벌래와 곤충들에게 진액으로 영양분을 제공하고
공기를 정화하여 우리 사람에겐 산소릉 공급하여 준다.
잎으로 여과 한 모든 태양의 영양분을 열매에 공급하여 우리들에게 과일을 선물한다.
모든 생명체의 영양을 제공하는 제조원이 나무잎 이다.
나무잎 하나 마다 형형색색 주인공 아닌 나무 잎은 없다.
그냥 무심코 하잘것 없는 쓰래기로 취급해 버리는 모순을 범하고 사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엘비스 풀리슬리의 .낙옆따라 가버린 사랑처럼 애절하고 아룸다운 노래가사 로 가슴을 적시는
무상함을 우리들에게 일깨워 주기도 한다.
이 세상 두두 물물이 불성이 아닌것이 없다고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보잘것 없는 낙옆하나에도 우주만물이 다 들어 있고
봄, 여름 ,가을 ,겨울 눈보라 비바람 따가운 햇살이 다 들어 있다는 말씀이다
그늘과 산소 진액과 과일로 모든 생명에게 영양을 공급 한다는 일깨움이다
하느님이나 신이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시는 것이 아니다 .
쓸쓸한 낙옆하나가 우리들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는 것이다.
만유생명이 공유하는 것이 자연이다
그 자연의 연기함을 부처님 께서는 깨달으시고 그 표현을 연기라 하시는 것이다
계란이 먼저 일까.? 닭이 먼저 일까 ? 그 것을 아는 신은 없다
오직 부처님 만이 만유의 연기법을 깨달으시고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는 해답을 주시는 분이다
마음이 가난하면 낙옆의 신비가 보이지 않은다.
마음이 부페하면 낙옆이 쓰래기로 만 보인다.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우리는 것을 관(觀)이라 한다.
아름다움과 향기는 그 마음이 부페하면 보고 느낄수가 없다
지혜는 개인적인 영역을 말 한다.
공덕은 이웃을 향한 손길을 말 한다.
수도자 는 늘 새로운 꽃을 피우는 사람이다.
무사 안일에 빠저서 편안이 살다가 가려는 수도자는 수도자가 아니다.
나날이 새로운 창조의 삶이 "일일 시호일" 이다.
자부 하자면
소리에 놀라지 않은
사자 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은
바람처럼
흙탕물에 물들지 않은
연꽃처럼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간다.
***
캄보디아 향불사 향불회를 불교 NGO로 키우기 위해 몆몆 향불회 희원을 만나고
20일 오후 비행기로 캄,에 들어 간다.
부산 모임은 오늘 19일 오후2시 부산역 아리랑 호텔 커피솦이다
내일은 20일 서울 모임으로 조계사 총무원 쪽 1층 나무 겔러리 찻집 오후 2시다
오시는 모든 회원님께 선묵달마 1점식 선물드린다.
시간을 내서 많은 관심을 가저 주시기 를 기대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