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으로 농협은 공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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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관련 공사는 농수산물유통공사, 농업기반공사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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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 말그대로 협동조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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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이해가 맞는 농민들끼리 조직한 조합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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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은 1년차 군필 남자사원이 세후 180에서 190정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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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전으로 하면 3000가까이 받기는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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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은행에 비하면 적은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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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우리, 외환은행등은 1년차가 대략 3000은 거뜬히 넘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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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과 하나, 국민은행은 업계 최고 연봉으로 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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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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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중은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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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업이기 때문에 성과급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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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면 ㅇ은행 같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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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사원이 올해 2월에 세후 700만, 7월에 500만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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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평균은 세후 160정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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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농협은 협동조합인데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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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농협의 주체인 농민들의 사정이 안 좋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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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급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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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을 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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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타 시중은행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가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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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꾸진히 몇천억대의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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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성과급이 없어 그것이 사원의 이익은 아닐지라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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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협동조합 정신에 의거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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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보다 좀더 안정적인 고용을 보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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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은 농협 홈페이지에도 분명히 명시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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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취업하는데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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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것은 연봉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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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사실 들어와 생활하다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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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이 적으면 적은데로 많으면 많은데로 라이프 스타일이 정해지기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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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중요한것은 님들의 적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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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2200인 삼성의 계열사랑 연봉 3000인 은행권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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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달에 20만원 정도 밖에 차이 안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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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금액이면 자기 적성에 맞는 직장다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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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다니는 친구한테 술몇번 얻어먹으면 비슷해 지는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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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연봉(사실 봉급생활자는 다 거기서 거깁니다) 을 찾기보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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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들의 적성이 무언지 먼저 발견하느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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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대단한 직관력입니다.!! 부럽습니다..
외환은행 올해 전반기에 들어간 사람있는데 2800이라고 하던데요? 부서마다 조금씩 차이가 나는지....음...
참고로 기업은행은 3200(기본급만 해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