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덕션, 에어컨, 전자레인지, 청소기, 제습기까지 구매했지만, 아직도 살 것이 많이 있었다.
정건우 씨와 의논하여 우선순위를 정해보기로 한다.
"건우 씨 아직도 살게 많이 남았는데, 우선순위를 정해보면 어떨까요?"
"네, 저도 너무 많아서 정해놓고 사면 좋을 것 같아요."
"좋아요. 그럼 건우 씨가 필요로 하는 걸 정해서 의논해 볼까요?"
"네 우선, TV, 식탁, 쇼파, 건조기 정도인 거 같아요."
"아직도 많네요. 그럼 저렇게 4개 중에 우선순위를 정해봐요. 가장 필요한 게 뭐인 거 같아요?"
"우선은 식탁 먼저 사면 좋을 것 같아요."
"식탁이요? 그죠 매번 바닥이나 책상에서 먹기 힘드니까... 좋아요. 그다음은요?"
"거실 쪽에 티비랑 쇼파 사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알겠습니다. 그럼 어떻게 살지 한번 고민해 봐요."
"네."
집 꾸미기에 열정인 정건우 씨이다.
차근차근 하나씩 우선순위를 정해두고 필요로 하는 물건을 구매 해보면 좋을 것 같다.
2023년 8월 1일 화요일, 백승현
더숨: 시설은 각 입주자의 집이다. 건우 씨의 집으로 도와야지요.
집 주인 노릇하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니 고맙습니다.
김주희: 집 이사를 하니 해야 할 일들이 생기죠, 여느사람과 다름없을 자연스러운 일상
정건우 씨 새로운 공간이 어떻게 꾸며질지 어떤 삶을 살게 될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