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교구 신제주성당 고병수 신부 5월23일 저녁 미사 작심발언
고경수 신부는 5월10일 윤석열 퇴진 요구 시국선언에
천주교 제주교구 신부들이의 이름을 올려놓은 것을 강하게 비판 했다.
윤대통령 취임 1주기를 맞아
제주지역 사회 원로들과 천주교 제주교구사제 전직 사회 운동가들이
공동으로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윤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일부 천주교 신자들이
지나치게 이념편향적인 시국선언에 참여한 신부들에게
강력하게 항의했다.
신제주 성당 고병수 신부도 신자들 항의를 듣고
5월23일 강론에서
고병수 신부 “주님보다 세상 이념 섬기는 사람있다” 이념 함몰 신부 직격
“심지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 이념이 마치 하느님의 뜻이라고 강조"
“세상이 만든 이념 가지고 살 수는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따뜻한 사랑이 있어야"
천주교 제주교구 신제주성당 고병수 주임 신부 5월 23일 화요일 저녁 미사
“이념은 하느님이 아니라 사람이 만든 것
주님보다 세상의 이념을 섬기는 사람은 하느님을 욕돠게 하는 것이다”
이념과 신앙의 관계
“심지어는 신부님들도 좌·우진영의 논리로 선택하라고 이야기한다. 자기 진영으로 신부님들도 갈라놓는다”라고 직격
5월 10일 ‘윤석열퇴진 요구’ 시국선언에 천주교 제주교구 신부들의 이름을 올려 참여한 것을 강하게 비판
종교계를 비롯한 도민 사회에서 파장이 조용하게 확산
일부 신자들이 지나치게 이념 편향적인 시국선언에 참여한 신부 강력항의
신제주성당 고병수 주임신부도 이러한 신자들의 항의를 접한 고신부
고병수 신부는 종의 자세로 주님을 섬기면서 주님께 영광을 드리며
복음을 전파했던 사도 바오로의 이야기를 인용
“주님께 영광을 드리는 자세가 부족하면 신앙은
주님의 영광이 아니라 자신의 영광과 유익을 위해서 이용하게 된다”
“최근 이런 경우는 세상이 만든 가치관인 이념에서 볼 수 있다”며
'이념과 신앙' 강론 통해 정구사 비판
고병수 신부는
“심지어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이 이념이 마치 하느님의 뜻이라고 사람들에게 강조한다.
따져놓고 보면 자신의 이야기인데 그것이 하느님의 뜻이라고 이야기를 한다”며 정의구현사제단 이념 편향적인 주장을 노골적으로 비판
“심지어는 신부님들도 좌우에 진영의 논리로 선택하라고 이야기한다.
자기 진영으로 신부님들도 갈라놓는다”라며
시국선언문에 이름이 등재된 신부 명단에 대해 강하게 이의를 제기
“자신의 이념을 절대화해서 사람들을 죄인시하는 것이 공산주의이고 독재다” “용서와 사랑이 빠진 이념과 가치는 모두 거짓이다”
극단적 주장을 앞세우는 정의구현사제단이
이념으로 세상을 분열시키고 대립시키고 단죄하겠다는 것은
아버지 하느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고병수 신부는 “세상이 만든 이념을 가지고 살 수는 있다. 그러나 거기에는 따뜻한 사랑이 있어야 한다. 이웃을 사랑하고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신앙이 되길 기도 드린다”며 강론을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