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춤·가락의 흥겨운 화합 한마당 열려
- 12일, 강릉농악인의 날·강릉농악 공개발표회 열려
오곡백과 풍성한 가을을 맞아 농악인들의 화합 한마당 잔치가 강릉에서 펼쳐진다.
제10회 강릉농악인의 날 및 강릉농악 공개발표회가 12일 오전 10시30분 강릉문화예술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릉농악보존회 산하 7개 마을 농악대 전체 합동공연과 강남 강북으로 나눠 연합공연, 강릉농악 교육을 받고 있는 주문진 노인대학 대동농악대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진다.
또 중요무형문화재 제11-4호 강릉농악 정기발표회와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 평택농악보존회, 경기민요 공연도 함께 마련돼 지역별 농악을 비교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이어 13일 오전 10시30분부터 강릉문화예술관 소공연장에서 `제5회 강원도 쇠 명인 한마당' 행사도 열린다. 이 행사는 강릉농악보존회가 2009년부터 도내 18개 시·군 마을마다 자리한 쇠 가락의 명인을 찾아 그 명맥을 이어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이번 쇠 명인 한마당에는 춘천 금정농악의 강갑수 상쇠, 삼척도경농악의 김부갑 상쇠, 정선낙동농악의 홍동주 상쇠, 홍천좌운농악의 안효봉 상회, 강릉송림농악의 이홍구 상쇠, 강릉 두산농악의 손호의 상쇠가 참석해 각 지역의 쇠 가락과 정통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정선아리랑 팀의 축하공연과 강릉단오제 무격부의 초청 공연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이 행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1-4호 강릉농악보존회가 주최하고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 강릉시가 후원한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