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일조량이 좋아 풋 과일들이 가을 문턱에 들어와 투실투실 좋습니다...이 좋은 대추를 소나방 임들께 드리겠습니다... 드시고 건강하시고 언젠가 만남을 사랑으로 기다리 집니다....
폐백 드릴 때 아이를 많이 낳으라고 한움큼 치맛단에 던지는 것이 대추이다. 다산을 의미하는 대추는 단맛이 있고 따뜻한 성질을 지녀 입맛이 없고 소화기능이 무력한 사람에게 소화기능을 향상시켜 주고,가슴이 두근거리거나 불안한 증상이 있을 경우 정신적 안정에도 도움이 된다.
약방에 감초만큼이나 씀씀이가 많은 것이 대추. 웬만한 한약재에는 감초와 더불어 대추가 들어가서 약의 성질을 조화롭게 하고 독성을 완화시켜 한약의 맛을 좋게 한다. 대추는 과육이 실하고 씨가 작은 것을 골라 잘 익힌 후 햇볕에 말려 사용한다. 하지만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가래가 많아 기침을 하는 경우,치통이 있는 경우엔 삼가야 한다.
신선한 대추에는 당분이 20∼36% 함유돼 있고 건조시킨 대추에는 60∼80%나 들어 있다. 비타민C는 사과나 복숭아의 약 100배,귤보다 7∼10배 많아 미용과 노화방지에 효과가 좋다. 파란 대추에는 비타민C가,마른 대추에는 칼슘과 인이 특히 많이 들어 있다. 한방에서는 대추가 심장 기능을 도와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며 소화흡수 능력을 키워준다고 한다.
대추를 먹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친숙한 것은 차를 끓여 마시는 것이다. 잘 익은 대추를 끓여 말렸다가 달여 먹으면 열을 내리고 변비나 기침을 멎게 하는 약효도 있다. 또 잘 익은 대추를 생강이나 계피 등과 함께 끓여서 먹으면 양기를 북돋워 추위와 감기를 이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산후에 허리가 아플 때는 진하게 달여 먹고,임신으로 몸이 허약해졌을 때는 창호지에 싸서 불에 구워 복용하면 기운을 차리게 된다.
가을철에 대추차를 마시면 건조한 가을의 기운을 완화시킬 수 있어서 더욱 좋다. 다만 대추는 체내 수분이 오래 머물도록 하는 효능이 있으므로 비만한 환자나 당뇨 환자의 경우 오래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첫댓글 반야봉님 저 이제 늙으면 어쩝니까?대추보고 안먹으면 늙는다는데..건강 하세요.
세월 앞에 장사없지요...노력하면 더 젊어진 모습들 종종 보았습니다...이 대추는 특별한 대추 많이 드세요...
풍성한 가을 맞이하세요*^^*
지기님도 농장에 풍성한 가을 두고 많이 수확 하시길 바랍니다....
풍성해 보여 좋습니다 하지만 어른신들 말씀이 대추보고 안먹으면 늙는다해서 볼때마다 먹었는데 반야봉님의 대추는 먹지 못해 나 어케 합니까 늙으면 어쩌나요 ㅎㅎㅎ
국화향기님 요즘 바쁘신 모습 좋아 대추 안 먹어도 젊어보여 걱정 끝.
넘 풍성하게 탐스럽게 달렸네요...붉은 빛이 돌때 따 먹으면 엄청 달달하고 맛있을것 같아요...벌써 가을이 다가옴을 느끼네요..
미리내님 풍성한 오곡들 풍년이면 인심이 좋아요...하나 둘 따 먹어도 더 먹으라고 해요...인심 좋은 가을 이랍니다...
전 대추보고 먹은걸로할께요..달아요~~
소연공주님 방긋 입니다. 가을의 정취에 건강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