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에서 멀리 떨어져 고립되어 있는 남태평양의 섬, 갈라파고스(Galapagos)와 신드롬(syndrome)이 합쳐진 단어이다.
갈라파고스 신드롬은 일본 휴대전화 인터넷망 개발자인 나쓰노 다케시 교수가 제창한 개념이다. 그는 일본 휴대폰이 기술적으로는 앞서있으나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는 팔리지 않는 현상을 가리키며 사용하기 시작했다.
즉 세계적인 기술력으로 만든 상품이지만 자국 시장만을 생각한 표준과 규격을 사용하여 국제적으로 고립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갈라파고스 신드롬은 세계의 흐름을 따라가기보다는 나만의 틀에 사로잡혀 고립되는 상황을 의미한다. 예를 들면, 일본의 대표적 전자기업 파나소닉이 LCD로 넘어가는 시장의 흐름을 무시하고 PDP에 몽땅 투자해 극심한 적자를 보았던 사례를 들 수 있다.
갈라파고스 신드롬은 특정한 국가나 기업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다. 누구든지 세상과 동떨어져 단절된 채 나아간다면 결국 갈라파고스 생물들처럼 언제 절멸할지 모를 일이다.
^나만이 옳다^ 라고만 우기지 말고, 내가 지금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항상 反芻 (반추)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겠다.
지금 문재인과 그 일당들이 자기들은 옳기때문에 반추는 커녕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알려고도 하지 않았기에 스스로 위기를 맞았다고 볼 수있지 않을까 여겨진다.
니체도 이렇게 말했다. *괴물과 싸우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그 괴물로 되어가고 있지 않은지 스스로 자주 자신을 거울에 비추어 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