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조현준 회장, 친환경 사업으로 지속가능경영 강화
(입력: 2021.09.10.17:56 / 월간현대경영 2021년 9월호 - 리더&피플)
효성 조현준 회장이 친환경 섬유 ‘리젠’(regen)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판덱스 섬유로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효성티앤씨는 섬유에 대한 원천기술력을 바탕으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섬유 ‘리젠’을 자체 개발했다. 리젠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섬유다.
효성티앤씨는 지난해 제주도와 함께한 ‘리젠제주’ 프로젝트에 이어 올해 초 서울시와 투명 페트병을 분리수거 해 재활용 섬유로 생산하는 자원선순환 프로젝트 ‘리젠서울’ 캠페인을 추진했다.
리젠은 패션 및 의류 브랜드들과의 협업을 통해 마스크, 티셔츠, 가방 등의 모습으로 소비자를 만나고 있다. 효성티앤씨는 이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고 고객의 의견을 반영해 친환경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최근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와 손잡고 입출항 선박에서 나오는 페트병을 ‘리젠오션’으로 재탄생시키는 프로젝트로 친환경 패션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속가능경영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실천해야 하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책임”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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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9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