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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1호가 잡은 ‘폭설대란’
중부지방에 폭설이 내린 다음날인 7일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1호’가 해양관측카메라(OSMI)로 촬영한 위성사진에는 경기, 충남·북, 강원, 경북, 전북 지방이 온통 하얀 빛을 띠고 있다. |
버섯재배사 폭설피해 복구 구슬땀
폭설로 무너져 내린 안동시 노하동 박구익(69)씨 영지버섯 재배사에서 안동시청 공무원 40여명이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나 홀로 안간힘 쓰는 농부
충남 연기군 전동면 청남리 한 표고버섯 재배 하우스에서 한 농부가 기약없는 복구의 손길을 기다리다 지쳐 혼자서 무너져 내린 하우스를 들어보려는 모습이 안쓰럽기만 하다 |
국민銀 '전자통장' 첫선‥무통장시대 앞당길듯
집적회로(IC)칩을 내장한 카드로 예금은 물론 증권거래까지 할 수 있는 '전자통장'이 첫 선을 보였다.
국민은행은 8일 오전 여의도 본점 1층 영업부 객장에서 전자통장 시연회를 열고 여의도지역 소재 지점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
'고속도로 대란' 통행료 왕복징수 환불추진
건설교통부는 ‘고속도로 대란’ 과정에서 고속도로 통행료를 이중으로 부과한 것과 관련, 도로공사에 환불조치를 추진하라고 8일 지시했다. |
필사의 닭 구출
폭설로 주저앉은 충북 옥천군 안내면 도율리 한 양계장에서 공무원들이 무너진 건물에 깔려 있던 닭을 구하고 있다 |
“위성DMB 단말기시장 선점하라”
위성DMB 서비스 활용을 위한 각종 단말기.
12일 서비스 위성을 발사하는 SK텔레콤의 자회사 TU미디어는 7월 시범서비스를 목표로 상용화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TU미디어 |
“물가? 괜찮아요…” 장밋빛 한국은행
올 들어 원자재 파동으로 물가가 치솟는데도 막상 물가 안정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은행이 낙관론에만 빠져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한은은 최근까지도 물가 상승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하기보다는 안정적이라는 말만 되풀이해 왔다.
박승 한은 총재는 지난달 7일 금융통화위원회 기자회견에서 “하반기에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지겠지만, 올해 물가는 전반적으로 안정될 것”이라며 “그보다는 경기 회복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
[가치혁신 시대를 열자] V I로 일궈낸 '미샤'의 꿈
천~1만원이면 살 수 있는 초저가 브랜드 화장품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본격적으로 선보인지 1년이 채 못돼 시장규모가 1천억원대로 급성장했다.
이런 추세라면 전체 화장품 시장(약 6조원)의 10%를 차지하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인다. |
주택거래신고제 대상 확대 洞·아파트단지별 지정될듯
오는 3월 말 도입되는 ‘주택거래신고제’의 구체적인 실시 방안이 기존에 발표된 내용과 크게 달라졌다.
정부는 주택거래신고제 적용 지역을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어서 부동산 시장에 큰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주택거래신고제가 실시되는 지역은 부동산 거래를 실거래가로 신고해야 하고 이를 기준으로 취득세·등록세가 부과된다. 따라서 부동산 관련 세금이 3~6배까지 늘어난다 |
21도 소주 ‘광고전쟁’
‘다시 불붙은 소주 전쟁.’
국내 주류업계의 대표적 브랜드인 진로와 두산주류BG가 최근 잇따라 알코올 21도의 ‘순한 소주’를 내놓으면서 치열한 인쇄광고 전(戰)을 벌이고 있다. |
'카드시장' 침몰위기는 넘겼지만…
삼성카드, 增資 이어 삼성생명서 최대 5조 대출 삼성카드가 계열사인 삼성생명으로부터 최대 5조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됨에 따라 신용카드 시장을 둘러싼 불안 요인이 일단 큰 고비는 넘었다는 분석이다.
시장에서는 LG카드 사태 이후 우려됐던 삼성카드발(發) 2차 카드대란은 가능성이 매우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
증권주 M&A재료 타고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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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어카운트 판매 1조원 훌쩍
‘손님끌기’는 성공했지만…
작년 10월 발매된 증권사의 일임형 랩어카운트가 5개월 동안 1조원이 훨씬 넘는 돈을 끌어모으면서 증권사의 새로운 주력 상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증권사들은 연초 이후 10%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경쟁적으로 발표하면서 ‘손님 끌기’에 여념이 없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증권사들이 운용 인력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랩 어카운트 상품에 돈이 몰리고 있기 때문에 제대로 된 운용을 기대하기 힘들지 않겠느냐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증권사의 랩 어카운트 상품 중에는 일부 계좌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LG카드 거래정지
LG카드의 자본금이 전액 잠식됨에 따라 9일부터 거래가 정지된다. 증권거래소는 8일 “LG카드가 지난해 말 대차대조표상 자본금 전액이 잠식됐다고 공시했다”면서 “9일부터 LG카드의 매매거래를 정지시키고, 오는 30일까지 자본 전액잠식 해소 사실을 입증하지 못하면 상장 폐지된다”고 밝혔다.
LG카드는 “매매거래 정지가 9일부터 이뤄지지만, 현재 1, 2차 출자전환분이 반영된 임의감사가 진행중”이라며 “자본잠식이 해소된 임의감사 보고서가 제출되면 정상적인 매매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카드는 지난 2월14일 14개 채권금융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9천5백39억원의 출자전환을 완료했으며,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동의받은 2조5천4백55억원을 포함, 약 3조원을 추가 출자전환할 예정이다 |
펀드 선택 전에 고려할 사항들
펀드는 은행의 예금상품이나 채권상품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우선, 확정 금리형 상품은 없으며, 어떤 펀드든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 것이 원칙이다.
따라서 예금에 비해서는 좀더 위험성이 큰 상품이라고 할 수 있으며 운용의 결과에 따라 예금에 비해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도 있는 투자수단이다.
따라서 펀드를 선택하기 전에 우선적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을 고려해야 한다.
(1) 정기예금, 채권과 같은 확정금리형 상품의 수익률에 만족하고 있는가? 만족하고 있다면 굳이 위험성이 높은 펀드에 투자할 이유가 없다.
(2) 어느 정도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는가?
높은 수익률을 올리고 싶은 것은 모든 사람의 공통된 희망이다. 그러나 높은 수익률은 그에 상응하는 위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뜻 투자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투자성향은 사람마다 제 각각이므로 보수적인 투자자가 공격적인 상품에 투자할 경우에는 마음이 편치 않을 뿐더러 실제 위험에 대한 관리를 하기도 어렵다.
따라서 자신의 기대 수익에 맞는 펀드를 고르는 지혜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현재의 정기예금이 5%이고, 채권금리가 6% 라고 할 경우, 10%의 수익을 원하는 분들은 채권과 일부 주식이 편입된 안정형 펀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안정형 펀드는 채권이 70%이상 편입되고 주식이 30%미만으로 편입되어 주식투자에서 손실을 입더라도 채권이자가 이를 상당부분 보전해 주므로 원금 손실 가능성이 그만큼 적게 된다.
한편, 주식투자에서 약 6%정도의 수익을 올린다면 전체적으로 10%의 수익을 달성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펀드가 효과적일 수 있다.
(3) 자신의 재정적 상황이 어떠한가?
펀드 투자는 자산의 적극적인 운용을 위한 것이다. 따라서 많은 대출을 가진 가정이나, 곧 써야 할 돈으로 주식형 펀드나 장기형 펀드에 투자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4) 자신의 투자 능력은 어떠한가?
펀드에 대한 지식이나 투자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는 경우에는 좀더 확실하고 안전한 상품에 대한 투자비중을 늘리는 것이 좋다. 그
렇다고 무조건 안전한 상품만을 고집한다면 영원히 펀드에 투자할 수 없을 것이다.
투자 마인드에 대하여 자신 스스로 판단하고 부족하다고 생각된다면 투자 규모를 줄여 투자를 실시한 후 지식과 경험을 쌓은 후 본격적으로 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자료 슈어넷 |
주택기금 랩운용 유치 2라운드 돌입
건설교통부의 국민주택기금 일임형랩 운용 증권사 1차 심사 결과 굿모닝신한 대우 대투 삼성 우리 한투 현대 LG투자증권 8개사가 선정됐다.
18개 증권사가 신청해 10개 증권사가 탈락한 가운데 8개 증권사가 펼치는 진검승부가 이제부터 전개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최종 승자가 누가될 지 그리고 올해부터 랩에 쏟아질 기관자금이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 현대·우리證 뚝심 발휘
이번 1차 심사 결과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현대 우리증권의 선정과 미래에셋증권의 탈락이다.
현대증권은 현투증권부실책임 분담금 납부와 관련 신규사업허가를 받지 못해 그동안 일임형랩 시장에 진출하지 못했기 때문에 다소 의외의 결과라는 시각이 많다.
이에 대해 건교부 한 관계자는 “1차 심사는 계량적 평가에 주안점을 뒀다”며 “현대증권은 비록 일임형랩 출시를 못했지만 자문형랩 및 수익증권 잔고에 높은 평점을 줬다”고 밝혔다.
또 중소형사로서는 유일하게 선정된 우리증권의 부상과 미래에셋증권의 추락도 눈길을 끌고 있다.
우리증권은 최근 기관자금 운용 실력과 영향력을 지닌 장동헌 이사를 영입, 막판 뒤집기에 성공했다는 후문.
미래에셋의 탈락에 대해 건교부 관계자는 “최근 1~2년만의 실적만 본다면 1차 통과는 무난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과거의 실적이 부진했던 것이 탈락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 삼성證외에 절대강자 없다
현재까지는 삼성증권 이외에 어느 증권사가 건교부로부터 최종 낙점을 받을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다.
증권사 한 법인영업본부장은 “삼성증권 이외에는 확실한 증권사는 한 곳도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우 대투 한투 LG투자증권은 저마다의 매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랩 운용사로서 안정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것이 중론. 이외에 굿모닝신한증권은 랩 후발주자로서 다른 증권사에 비해 지금까지의 실적이 다소 부진한 것이 부담이 되지 않겠냐는 전망이다.
현대 우리증권과 관련, 업계 관계자는 “1차 심사결과 의외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최종심사에서도 돌풍의 주역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안돼도 걱정 돼도 걱정 역설적이지만 이번에 선정된 8개 증권사 랩운용 담당자들은 5개 증권사에 최종 선정돼도 고민이라고 입을 모은다.
건교부는 5개 증권사에 자산운용 위탁을 맡기지만 3개월 단위로 운용능력을 평가해 기준에 미흡할 경우 자금 집행을 하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이럴 경우 운용사로 선정되더라도 건교부가 관리능력이 미흡하다고 생각되는 증권사에 자금 집행을 하지 않으면 업계는 물론 기관으로부터 외면을 받을 수 있기 때문.
1차 심사를 통과한 증권사 한 임원은 “운용사로 선정되더라도 건교부가 자금 집행을 하지 않으면 해당 증권사는 망신을 당할 것”이라며 “이럴 경우 업계에서 퇴출 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이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와 관련 다른 증권사 관계자는 “이와 같은 건교부 자금 집행 방안은 증권사의 신뢰성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채소 할인판매 합니다”
폭설로 채소값이 크게 오르자 대형 할인점들은 8일 야채와 과일을 20∼50%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은 회사에 따라 10일 또는 14일까지 양파 버섯 시금치 토마토 상추 딸기 등을 싸게 판다. |
올 유행 봄옷 '화려하고 섹시하게'
8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이 2004 해외명품 패션쇼를 열고 소니아리키엘, 막스마라, 에스까다 등 유명 수입 브랜드의 올봄 디자인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분홍색, 주황색 등 화려한 색상과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스타일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
고고한 춘란처럼…
서울 중구 충정로 농협중앙회에서 8일 열린 제20회 한국춘란전시회에서 관람객들이 난을 감상하고 있다. |
‘더져 둔 매화 한 등걸 저나 봄을 아외다’
8일 오후 전남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 청매실농원에서 관광객들이 매화꽃을 보며 좋아하고있다 |
얼음 속에 사랑의 선물 넣어 드려요
롯데백화점이 8일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얼음조각에 장미꽃과 초콜릿 등의 선물을 넣은 이색 선물을 판매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하트와 다이아몬드, 과일바구니 등 얼음으로 표현할 수 있는 조각을 만들어 두고 고객이 원하는 것에 선물을 넣어 판매하고 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십시오 |
첫댓글 폭설 피해 복구에 여념이 없을 농민들을 생각하니 다시 가슴이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