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 금값 상승과 2001년 이후 금값 상승 비교
1970년대 금값 상승 |
2001년 이후 금값 상승 |
. 마이너스 실질금리
. 1971년 미국 달러 금태환거부로 금과 화폐와의 연결 단절, 금값 상승 시작
. 유가 상승으로 인한 고물가
. 1974년 12월 30일 미국 개인금소지 허용으로 미국인 금투자 증가
. 금융투자수단의 제한, 금값급등으로 금투자 쏠림현상 발생
. 1971년 온스 당 35달러에서 1980년 1월 850달러로 10년간 2,330% 상승
. 1979년 말 금융자산의 14%가 금에 투자
※ 1980년부터 미국이 고금리정책으로 마이너스 실질금리가 플러스 실질금리로 전환되면서 금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2001년까지 21년간 금값이 장기간 하락 |
. 마이너스 실질금리
. 1980년 이후 20년간 금값 하락으로 금값이 저평가된 상태에서 2001년부터 금값 반등 시작
. 금ETF 등장으로 금투자 활성화
. 신흥국 경제성장의 결과 신흥국 국민들 가처분소득 증가로 중국과 인도의 금수요 증가(중국의 금시장자유화)
. 신흥국과 선진국의 불균형 성장과 선진국 부채과다로 글로벌 경제.금융시스템 불안정
.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 중앙은행 통화발행량이 급증하며 법정화폐에 대한 신뢰 저하
. 달러가치의 지속적인 하락을 유려한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외환보유고 자산다변화 정책으로 인한 금매입 증가
. 2001년 4월 온스 당 260달러에서 2011년 9월 1920달러로 11년간 638% 상승
. 2013년 현재 금융자산의 1%가 금에 투자된 상태 |
1970년대 금값 상승과 2001년 이후의 금값 상승은 상승요인부터 상승기간과 상승폭까지 서로 확연히 다르다. 그런데 일부에서는 1970년대 금값 상승은 10년간 2330% 상승 후 급락하며 금값이 21년간 장기 하락세로 전환되었던 점을 들어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1년간 금값이 상승했으니 금값 대세상승장이 끝날 때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위에서 제시된 2001년 이후 금값 상승 요인들을 보면 아직도 진행형이며, 그에대한 실질적인 해결책이 없어 금값 상승은 계속될 것임을 알 수 있다.
금값 상승기간은 1970년대 금값 상승기보다 길었으나, 상승폭이 크게 못미치며, 특히 금융자산의 금투자 비중이 1970년대의 14%와는 비교되지 않는 1%에 머물고 있다. 2001년 이후 금값 상승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분명히 보여줄 뿐 아니라, 앞으로 금값은 14배 더 상승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