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축구 등 격렬한 운동을 할때나 잠잘 때 종아리 부위에 심한 통증과 동반돼
나타나는 경련.
이같은 증상을 두고 흔히 『쥐가 났다』라고 말 하는데 원인은
△운동전후 준비운동이나 마무리운동 부족
△격렬한 운동이나 일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 초래
△근섬유 손상△혈액순환 부적절
△음식섭취 상태불량
△허약체질
△약물복용 등이 있으나 대개 관련 요인을 찾을 수 없다.
흔히 잠을 자는 도중 쥐가 나면 『이러다가 어떻게 되지나 않을까』 하는
공포감에 시달리 기도 하는데 이 경우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켜 통증을 제거해 주는 것이 급선무.
그러기 위 해서는 가급적 빠르게 냉찜질이나 냉· 온찜질을 번갈아 해줘야 한다.
응급처치로는 약 10분간 냉찜질을 하고 난뒤 따뜻한 물수건으로 환부에 둘러 놓는다.
다리 에 경련이 생겼을 때는 무릎 뒷쪽에서부터 시작,
발 뒤꿈치를 향해 종아리 부위를 부드럽게 마사지 하면서
발가락 끝을 발등 쪽으로 들어올려 주는 것을 반복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
근육경련을 예측할 수 없지만 몇가지 경우에 있어서는 재발이 잦고 예방도 가능하다.
최선 의 재발 방지와 예방법은 운동전후 또는 운동중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후 근육을 풀 어주는 것이다.
격렬한 운동때 15~20분마다 물을 마시면 도움이 된다.
쥐가 나는 가장 큰 이 유는 전해질 부족. 따라서
요쿠르트· 우유· 토마토· 감자· 바나나 등 칼슘· 칼륨· 마 그네슘 등
전해질이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쥐를 예방할 수 있다.
반면 운동직후 탈수를 조장하는 알콜성음료나 카페인 함유 음료는 금물.
이뇨제는 탈수를 조장하는 대표적 약물이므로 고혈압 및 심장병 때문에
이뇨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평소 근육 경련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일시적 근육경련은 별다른 합병증 없이 해소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경련부위가 붓거나 붉은 반점이 생기면서 다리에 통증이 있는 경우 또는 피부색이 변할때,
통증이 서서히 생겨 오래 지속되거나 반복해서 쥐가 나 쉽게 없어지지 않을 때는
의사의 진 단을 바탕으로 원인을 제거해야 한다.(도움말:경북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정범 교수) 〈황재성기자〉
근경직 (강직)
근경직(강직)은 우리가 흔히 ‘쥐가 난다’라고 표현하는 현상으로
이것은 근육이 강하고 빨리 수축돼 근육이 정도 이상으로 흥분됐을 때 나타나는 일종의 근피로 현상이다.
자고 있거나 움직임이 없을 때는 뚜렷한 소견이 없으나 관절이 수동적으로 움직이게 되거나
피부 자극을 받는 경우 또는 감정적으로 긴장하게 되는 경우에 잘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극심한 운동량으로 인한 근육의 피로 현상,
발한에 의한 혈액과 근육 중에 탈수현상,
근육의 냉각상태,
국소적인 순환기계의 기능장애,
비타민 B1이 부족할 때 발생한다.
⑴ 응급처치
① 따뜻한 수건으로 근육을 이완시킨다.
㉮ 따뜻한 젖은 수건을 드라이어로 약간 말려 촉촉한 상태에서 여전히 따뜻한 수건을 강직된 관절 주위에 20분 정도 감아둔다.
㉯ 만성통증은 온찜질을 한다.
㉰ 통증 부위에 붓기가 없다면 온찜질을 하여 혈액 순환을 향상시켜 근육에 쌓여 있는 불순물, 젖산 같은 것을 없애고 근육을 재조직하는데 도움을 준다. 핫펙(Hot pack)을 이용해 15분간 피부 손상에 유의하여 대고 있는다. 스팀이나 사우나 등은 열기가 깊숙히 침투해 들어가므로 도움이 된다.
② 마사지를 한다.
㉮ 마사지는 통증을 완화시킨다. 마사지는 체내의 통증완화 물질을 배출시키며 강직 현상 완화와 근육재건에 도움을 준다.
따뜻한 곳에서의 마사지라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단 통증이 악화된다면 즉시 멈추어야 한다.
③ 근경직은 근육이 과도하게 수축되는 현상이므로 급하게 발생된 마비와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근육을 펴 주는 것이 중요(예 : 장딴지 근육이 경직을 일으킨 경우 무릎을 쭉 펴고 엄지발가락을 발등 쪽으로 당김으로써 장딴지 근육을 펴주면 통증을 빨리 줄일 수 있다.
㉮ 근경직이 자주 일어나는 사람들은 평소에 마사지를 하는 것이 근경직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 전신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근경직은 위험한 상태를 초래할 수 있으나 부분적인 근 경직 발생은 생명을 직접 위협하는 것이 아니므로 마사지, 스트레칭, 온냉교체욕 등 적절한 방법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좋다.
㈎ 발에 쥐가 난 경우
① 환자로 하여금 발의 앞꿈치로 서게 합니다.
② 경련이 사라지면 발을 가볍게 주무릅니다.
㈏ 장딴지에 쥐가 난 경우
① 무릎을 펴고 발등 쪽으로 꺾어줍니다.
② 그리고 근육을 주무릅니다.
㈐ 허벅지에 쥐가 난 경우
① 허벅지 뒤쪽 경련 - 무릎을 쭉 펴서 완화시킵니다.
② 허벅지 앞쪽 경련 - 무릎을 구부려서 완화시킵니다.
**방송에서 보면 축구선수나 사이클선수들에게 허벅지 부위에서 쥐가 나면
팀닥터들이 급히 달려들어 허벅지를 긴 바늘로 푹 찔러 피 한방울 내서 치료를 하는데
이는 핫팩(뜨거운 물수건)으로 찜질하기에는 시간이 걸려 급하게 해결하고자 하는 행동으로서
사실 위험하다 할 수 있습니다.
바로 바늘로 찔른다는 것은 감염의 위험성을 배제할 수 있는데
이는 나중 문제이고 우선은 급한대로 경기를 계속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문제인것이죠.
방송에서의 경우는 위험하다 할 수 있고 제일 좋은 방법은
쥐가 난 부위를 손으로 주물러서 피를 순환시키는 방법이 가장 좋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