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뭐 부터 써야할까나.....ㅋㅋ 잼없더라도 읽으면서 욕하지마시구..그리구 잼없으면 또 우짤꼰데...ㅋㅋ
7월 24일 새벽 6시 난 남들과는 달리 집이 부천이었기 때문에 약속 장소에 빨리 나가기 위해 학기중에도 몇번없는 이른 기상시간을 가졌지..ㅠ.ㅠ 씻구 나서 얼른 준비하구 곧바루 송내역에서 전철(인천과경기지역은 전철이라고 한다네...^^)을 타고...온수에서 내려 7호선 갈아타고...고속터미널역에서 다시 3호선인가?? 4호선인가?? 여하튼 타구서 양재에 내렸더니 아침 8시.........ㅠ.ㅠ
일단 히포 MT 유지여러분들을 중심으로 뒷자리는 이미 무슨 아줌마들 계모임처럼 되어갔고...뻘쭘하게 새로오신 회원분들은 앞자리에서 귀를 쫑긋 새우고 계셨지여..ㅋㅋ (단지 나의 추측일뿐..)
하지만...이런 전 얘기를 나누고 있을때쯤 어디선가 개그 콘서트를 연상시키게 만드는 우리의 은희 양이 휘리릭하고 느끼한 미소와 함께 나타나게 되었고...ㅋㅋㅋ 러닝타임이라는 엄청난 어록을 만들어내며 나의 a,와 o.c에 버금가는 이야기들이 시작되었지....나애리..넌 정말로 쑈킹하였당..^^
.......중간의 화엄사가구 남원에 있는 광한루 간이야기등은 빼도록하지 난 하두 싸우나 하느라구 별로 생각 안난당..ㅠ.ㅠ 하지만 화엄사는 정말로 웅장 하였다...그 노을지는 풍경으로 들리는 종소리 가슴을 여미어서 쥐어짜서 돌려서 흔드는 그소리에 정말로 감동 이빠이 받았당...
에겅.. 손가락 아프당...벌써 술기운이 떨어졌나 보군....쐬주한잔하구.... 캬~~~~~~~~~~ 다시 이야기로 가장...약발떨어지기전에..^^
저녁에 한화 호~~텔..난생 처음 호텔에서..ㅋㅋㅋ 그것두 MT같은거 와서 자봤당...
저녁을 먹고나서 잠시 쉬었다가 우리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겜과 술판을 벌렸지...하지만 조금은 버거운 26명이라는 많은 인원으로 겜을 한다는건 쉽지 않았지...난생 처음으로 엽기 왕겜을 하고...참 여러 사람 망가졌당...우쒸...니꼴 같은 꽃미남들은 언니들이 막 뽀뽀두 해주구 그러는데...난....명수 업고 복도뛰기(명수야 근데 너 안무거웠어 솔직히..^^)
문경이형이랑 업고 꼭두각시 놀음하기..등등...인생이 싫어져분당....ㅡ.ㅡ
그로인해 나의 심기는 매우 시니컬해져 버리구..혼자 홀짝 홀짝 마신술이 소주만 4병에 이르게 된당...아!!! 우리 윤정이....ㅋㅋㅋ
나 소주마실때 쥬스 계속 채워주구 넘 고마워서 감동 받아부렀당..
언니는 막 나한테 이상한거 시켰는데 동상은 나한테 잘해주고 참 아이러니...그리고 사람들이 하나둘 사라지기 시작하고 겜도 루즈해지고 잠시 소강 상태...그동안 우리 사자랑 많은 애기를 청승시럽게 했지..잘들어줘서 고맙당..
조금 더 술을 마시다가 난 일찍 잤당...그게 아마 4시쯤으로 기억되는데..참 우리 히포인들은 징하당 징해~~~~~~~~~~~밤 꼴딱 샌 사람들두 많았으니..존경스러버.........
아침 8시 40분에 우리 상준이가 깨우는 소리에 겨우 일어났다..
난 나만 폐인이 된줄알았으나 우리의 문경이 형은 날 실망시키지 않았당..
역시 형은 시체놀이에 반나절을 소비하였고 잠깐 노숙자 놀이도 시범을 보여주었당..^^
광양제철소에 이르러서 ,,,빔프로젝트 수업을 뜬눈으로 겨우 받고...ㅋㅋㅋ정말로 기억나는건 커텐올라가는거랑 모형막 움직이는거 밖에 없당..다른사람들두 그렇지 않아여?? ^^
철을 제련하는 현장은 우리에겐 새로운 찜질방으로 변모하게 된다...
내옆의 몇명과 함께 우린 손을 흔들면서 그동안 연마해 왔던 맥반석 열 마니 받기 기술을 보여주었고 그로인해 숙취를 어느정도 풀수 있었당..ㅋㅋ
서울로 오는 길에 ..또한번 문경이 형과 나의 쌩쑈쑈쑈~~~~~는 시작 되었당..
형의 쌈바의 연인과 나의 "고마,,손한번 꼭 잡아주이쏘~~~~~~~~"는 거의 엽기적이었고 분위기는 고조되기 시작하였당...원래는 한곡씩 부르는것 같았는데 시헌이형의 열창이후로는 너도나도 3곡씩..특히 우리 은아는 마치 안시켜줬으면 울고불고 난리를 피울만큼 완벽한 무대매너와 가창실력으로 우리의 탄성으로 자아내게 하였지..그리고 성악과 아가씨 윤정이의 노래는 정말로 멋있었당...마치 오페라하우스에 온 느낌은...........................................................................................아니었지만....그래도 훌륭하였당...윤정아 너 노래 듣기 참힘들당...^^
이렇게 난리부르스를 치고 오니 어느새 서울..뒤풀이 얘기가 오고가면서..난 결심했다 나혼자만의 2박3일을 만들기로..ㅋㅋㅋ
아!!! 졸리긴 한데 아직 하루치의 일정을 더 써야 한당 ...
이제는 기억력또 흐려지고 다시 쐬주한잔 들이키고 캬~~~~~~~~~~~~
동대문에서 신촌까지 가는 길은 너무나도 멀었다...자세한 얘기는 아래 후기들을 참조...ㅋㅋㅋ
신촌에서 먹은 짜장면과 탕슉도 너무 맜있었당...이또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랫글들을 참조...ㅍㅎㅎㅎ
노래방에서 우리 히포인들의 가창 실력은 가수 이상이었다..특히 고양시의 조여사의 음악성은 이미자 언니의 아성을 무너뜨릴정도였다..
조~~여~사~~~~~~~~~~~~~~~~~~~~~~~~~~~~~~~~~~~~~~~~~~~~~~~~~~~~~~~~
아란이는 마치 자우림의 김윤아를 연상시켰고 썩은미소 재원이와 철민이는 발라드의 황태자 들이었당..
아 그리고 잊을수 없었던 락커 시헌이형 "당신을 어설픈 이적으로 임명합니당...!!" ㅋㅋ
뒷풀이를 끝내고 모두들 다음 정모를 기약하면서 헤어지고 ..이제 나만의 마지막 일정은 시작된당...
신촌에서 외대로 휘리릭~~자리를 옮긴후 문경이형과 희곤(외대에 가기전까지는 형인줄로 알았음,,,,^^ 근데 이름이 맞나 모르겠당..ㅠ.ㅠ)의 친구 후배님들이 계신 곳에서 다시 일정을 재개하였다..겜이 또다시 시작되고 눈치겜,묵찌빠 겜,등등 여러겜을 하는동안 다시 나의 배는 맥주로 인해 만삭이 되어가고 있었다..ㅠ.ㅠ
잼있게 술을 마시고 나와서 회기역 근천에서 문경이형과 더해 그리고 나 3명은 여관방을 잡고서 약간의 맥주를 먹고 잠이 들었다~~~~~~~~~~~`
휴!!! 이제야 끝이 보인다...
오늘 12시 드디어 난 일어나서 씻고 문경이형 덕해와 함께 경희대 앞을 서성거리다 밥을 먹고 아참!! 반주를 잊을뻔했군 반주는 꼭 챙겨야지....ㅋㅋㅋ 반주한잔 하고 그리고 이제서야 집에 와서 카페에 왔당...ㅠ.ㅠ
위의 글을 읽고 누군가 저쒜리 완전히 술꾼아니야?? 혹은 알콜리즘아니야?? 라고 할수도 있는데..난 그정도는 아니니 이해하시길.....
아 힘들다 정신이 혼미하다...그리구 리플 마니 안달아 놓으면 다 미워할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