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은 제2집입니다.
제2집에서 다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즐거운 여정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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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을 걷다가 지루하면 이런 해안길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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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자켓의 주인공은 환타님이십니다. 멋진 포즈를 카메라에 담고 계신분이 오늘 총무로 수고하신 박현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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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았던 진달래가 우리를 계속 따라다닙니다. 머리속엔 용비지의 벚꽃이 자리 잡고 있는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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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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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산님이 엘리사벳님의 머리에 진달래를 꽂아 주고 있습니다. 소녀처럼 가만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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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김에 진달래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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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님이 촬영에 열중이십니다. 스틱을 땅에 꽂고 멀리 행진하고 있는 길벗님의 뒷자락을 카메라에 옮기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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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이 시원하게 모처럼 햇볕을 쬐고 있습니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크고 작은 바닷 식구들이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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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에 열중하고 계시는 분은 누구일까요? 노란 리본을 보니 검은둥이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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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분은 도보여행 중 한시도 떨어지지를 않습니다. 누구일까요. 복장도 평상복에 모자도 화려합니다.
동영상에서 닉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맞추시는 분에게는 후한 상품이 주어집니다. 본인은 수상대상 제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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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과 메를 배경으로 한 컷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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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파른 오르막을 오른 후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토로님: 후미를 맡은 겨슬님이 나타나면 1분 후 출발합니다.
(이런 경우 뒤에 도착하는 사람은 매우 힘이 빠집니다. 천곡은 몇 번 경험했습니다. 막 도착하니까 선두출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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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랐으니 내려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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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논밭도 건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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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비님과 로즈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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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은 샘인데 '옻 샘이랍니다. 위의 설명을 보시면 왜 옻인지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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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시겠습니다. 지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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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님이십니다. 천곡이 도보 중에 인터뷰를 했습니다. 케이트님 소개로 발도행을 알게 되었고 오늘 참가해 보니 자주 나오고 싶다고 했습니다.
빨대라고 하니 남들이 자꾸 웃는다고 해서 남에게 웃음을 주는 일은 좋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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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도항이 다시 보입니다, 원점 회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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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아라메길 4-1코스를 마치고 Sports Track를 들여다 보았습니다.
구도항을 출발하여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아 원점인 구도항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총 운행시간: 4시간 20분(10:00-14:20)
총 운행거리: 14.19 km (사진 찍느라 남보다 많이 걸었습니다.)
총 사용 에너지: 816 k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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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사진부터는 점심식사 시간 이후 용비지로 향하는 장면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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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하기 위해 버스로 도착한 마을 입구입니다. 자드락님이 천곡은 찍기만 한다고 한 컷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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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의 수선화가 반겨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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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맛있는 점심을 한 집입니다.
연잎밥 정식집...... '겸손하고 꾸밈없는 정직한 밥상'을 경영목표로 3대째 대를 이어가며 맛깔스런 밥상을 내고 있다고 합니다.
안내간판에서 보듯이 예약제, 점심만 제공...... 조금 까다로운 주인의 성품을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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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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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으로 들어가기 전 환타님이 포즈를 취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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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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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은 촬영할 시간도 주지 않습니다. 밥상에 오르기가 무섭게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할 수 없어서 조금 보기 흉하지만 잔해(?)를 찍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제목은 연잎밥정식인데 너무 맛있어서 종업원 발길이 바쁩니다. 여기저기서 리필 주문이 쇄도하기 때문입니다.
천곡의 연잎밥은 천곡 입으로 들어가기를 거부해서(연입과 떨어지기가 싫은 모양입니다) 덕분에 남보다 적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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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수산나님, 꼬르따도님(처음 나오셨구요), 젤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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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식당 후면을 산보하다가 조그만 암자를 발견했습니다. 암자 앞에 있는 물받이 위에 동백꽃잎이 천곡을 반겨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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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 후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길벗님들...... 행복아님, 엘리사벳님, 환타님, 케이트님, 골드님(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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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그라스를 벗고 나니 얼굴의 윤곽이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오늘 카메라가 이 두 분을 많이 잡았습니다. 웬일일까요? 카메라에게 물어봐야겠습니다. 갈매빛님, 스타카토님(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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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독대의 장독 숫자는 그 집의 부를 상징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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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슬님이 고은맘님을 폰카에 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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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를 끔직히 사랑하는 바람결따라님이십니다. 강아지만 보이면 걸음을 멈추고 접촉을 시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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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 보이는 곳이 용비지랍니다. 구제역만 잘 처리되면 무거운 카메라 울러메고 다시 찾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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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비지 입구에서 데모하는 장면이 아닙니다. 구제역 때문에 통제된 입구에서 하얀 방역복을 입은 직원과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 이 시각 이 현장에서 가장 힘센 사람은 하얀 방역복입은 직원입니다. 수퍼 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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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달래 봅니다. 굳게 닫힌 문은 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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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님이 무언가 폰카에 담습니다.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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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 알았습니다. 촬영에 열중이신 박현정님을 담고 계셨네요.
큰 벚나무 밑에서 열심히 촬영 중인 박현정님의 모습을 이렇게 카메라에 담아 보니 이 장면도 쓸만하네요......
저 멀리 촬영하고 계신 분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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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우리들 서산 갯마을 여행은 마쳤습니다. 활짠 핀 벚꽃을 뒤로 하고 일행은 현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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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복 2.54 km를 40여분 걸었으나 끝내 용비저수지는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어서 구제역이 정리되어 사진 한장 잘 찍어가지고 내려오고 싶습니다.
Sports Tracker가 말해 주는 오늘의 걷기 정보는;
총 운행시간: 5시간 10분(10:00-17:10)
총 운행거리: 14.2 km + 2.5 km = 16.7 km
사용 에너지: 960 kcal
오늘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행
복이 분명 멀리 있지 않더군요.
바로 옆에 있었습니다.
참가하신 여러분도 그렇게 느끼셨을 것으로 믿습니다.
수고하신 토로님, 박현정님, 겨슬님 고맙습니다.
우리는 오늘도 님들의 봉사로 뜻 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회원 여러분 고맙습니다.
다음 길에서 또 만납시다!!!
첫댓글 용비지의 아쉬움은 컸지만 멋진 생각을 가진 분들과의 아라메길! 너무 좋았지요^^
천곡님 수고 많으셨어요.
우리 대장 토로님, 현정님께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용비지 아쉬움은 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참가하신 회원님들 가슴속에는 용비지가 자리하고 있었는데......
할 수 없지요. 섭섭하지만...... 우공(牛公)들의 안전이 제일 먼저이니까요....
고맙습니다.
천곡님, 이리뛰고 저리뛰고
수고 많으셨어요. 회원님들 챙기시랴 사진 담으시랴... 화사한 봄날에 벗님들과 함께 진달래가 핀 길 즐겁게 걸었기에 진행하신 토로님
박현정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동영상까지 올려 주시고
바쁘실텐데 자상한 후기로
봉사해 주심에 고마움 다시금
전합니다.
멋진 모델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지난번에는 그린트리였는데 이번에는 엘로우트리였습니다.
계절에 맞는 드레스코딩을 하시는 센스가 프로를 넘는 것 같습니다.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이젠 그만 이리저리 뛰어다니지 말아야 하겠지요?
고맙습니다.
천곡님의 후기글과 사진도
역시나 한편의 다큐로 전해옵니다.
앞.뒤로 분주히 다니시면서 예쁜 사진 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지안님^^*
자주 만나서 재미있는 이야기 많이 나누었으면 더욱 보람이 있을 것 같습니다.
걷는 재미... 이야기 나누는 즐거움... 맛있는 음식 나누어 먹기 등등......
고맙습니다.
다큐멘트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에서 말씀드린데로 시간이 허락된다면 자주자주 참가하고 싶어요~~~길도 좋았고 멋진 사진도 감사드립니다^^
참가하신 길벗님들과 유대를 더욱 강화하시면 그 즐거움이 배가된답니다.
그러니 시간이 허락하면이 아니라 내가 허락하면 언제든지 걷는다는 의지가 중요하지요^^*
걷는 것 만큼 정신적, 육체적 도움을 주는 보약은 이 세상에 없답니다.
고맙습니다. 처음 만남이 매우 유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즐거우셨나요?^^
즐거웠습니다.
천곡님의 멋진사진 ,후기글이 또다시 좋은길다시 걷은것 같네요~~~
여러회원님이 함께해서 더 멋진길이었던것 같습니다
조용하신 토담골님!
다음부터는 우리 낄낄거리면서 왁자지껄 떠들며 걸어볼까요?
주제를 하나 정해서 걸으면서 토론하면 언제 10km를 넘겼는지 모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이렇게 댓글로 응원해 주시니......
천곡님에 후기는 그날에 비디오 한편을 보는듯, ~~~
새로오신분과 인터뷰,~~ㅎ~~역시 ~~오늘도 멋진후기 감사드립니다~^*^
비디오를 공짜로 보셨나요?
임대료도 내지 않고......
다음에 주세요. 이 밤중에 어떻게 만납니까?
조장님은 공짜라구요? 언제부터요?
잘 못하면 짤린다구요? 알겠습니다. 꼬리 내리겠습니다.
천곡님,오늘도 아름다운 풍경과 회원들의 여러 모습을 잡아내시느라 동분서주 하셨습니다.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제 카메라를 집에 두고 나갈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사진 인생 60년인데......
고맙습니다. 언제나 든든합니다.
진행하신 토로님 박현정님 덕분에 실바람 고운 애너지 듬뿍 받고
기쁨으로 만끽하였습니다
천곡님께서 내신 퀴즈~
컨닝할까 생각도 해 보았지만
선물을 안주실것 같아 안했어요ㅎ
좌:예쁜사람
우:이뿐사람
아닌가요?
행복한 마음으로 머물다 갑니다
다음 길에서 뵙겠습니다
만점입니다. 그러나 정답은 아닙니다.
사진 찍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 자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주 뵙지요.....^^*
낮 기온 20도에 부는 바람은 참 간지럽고, 부드러웠습니다.
천곡님 후기는 20도의 바람이 주는 상쾌함 같습니다.....^*^
많이 감사드립니다~~~^^
토로님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용비지가 열려 있었으면 대박이었는데 아쉽네요.
그러나 세상일이 언제나 우리에게 항상 만족을 주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언제나 조금씩 부족하고 때론 넘치기도 하면서 인간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듯 합니다.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천곡님, 그 많은 사진 찍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진 천곡님 맞으시죠? 제가 처음 참석해 아직 눈에 익지 않아서요 ㅎ
신발끈님!
언제 저를 이렇게 찍으셨나요?
초원을 배경으로 멋진 장면을 연출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자주 뵙기를 기원합니다.
퀴즈 답
좌 - 윈마미님 (윈마미님은 이날 새로 장만하신 귀엽고 깜찍한 <본인의설명> 베낭을 매고 오셨어요)
우 - 지안님
아 그리고요 저 위에 사진 하나, 식사후 식당 벤치에서 5인이 찍은거요, 골드님을 지안님이라고 했어요.
로즈경님!
한번은 실수할 줄 알았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퀴즈 정답입니다. 딩동댕!!! 상품은 다음 만남시간에 전달하겠습니다.
후기 올려 놓고 바빠서 이제서야 답글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설명> 배낭은 무었인가요?
알려주세요. 궁금합니다.
고맙습니다.
비록 용비지 저수지는 못보았지만...푸른초원이 예쁘네요...
구제역이 진정되고 우공들이 자유로울 때
무거운 카메라 들고 용비지를 꼭 다시 찾아갈 겁니다.
여러 회원님들 뒷바라지 하시느라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천곡님이 올려주신 사진은 한편의 다큐네요!너무 수고하셨고,덕분에 아라메 길이 눈에 선하네요~*
날씨도 좋고,길도 좋고...길벗님들과 함께여서 더욱 즐거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