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엔들 있을수 없는 2012년 1월10일
대구 칠곡경대병원에서 0.8 0.4 2개의 작은 혹을 제외하고 임파선전의8개 전절제수술하고 그때부터 기다림(?)이 시작되었다 건강이라면 자신있는나였기에 충격이였지만 잠시접고 수술 후
매일공원에서 30분걷기 맨손 체조 영양은 골고루 체력단련열심하면 이젠 나만 위한거야 나를 위해 살아야지..다짐했다 .
매일 카페에 들어와 선배들의 조언을 보고 감사하면서....
첫날 드디어 5월21일입원하는 날 2주동안 저요드식으로 못먹고 3일전부터 팅팅 부운 얼굴을하고 간호사님의 반복되는 약복용법과 방사성 피해에 대한 설명을 듣고 또 듣고 다 외웠다.병실은 허럼했다 관록있는 병원답게 허술했다 그래도 대구에는 경대 병원에 병실이 4개있어 4명씩만 한단다 냉장고 ,텔레비죤, 생수기,침대와 의자 한 개 창문하나 출입문에 개구멍이하나 있네 시간 마취금식하고 약먹고 기다리다 오후 4시 납덩이속에 귀히 모셔온 약을 가르쳐 주신데로 후루룩 간단하네...
지금부터 시작 준비운동도하고 걷기 물먹기 과일 선배님들이 강력추천하신 청포도사탕먹기...물먹기 오렌지 쥬스먹고 화장실가고 환경을 살리기위해 침도 삼키고 ...속이 울렁거리고 식사왔습니다 개구멍으로 밥이들어 오고 무거운 문이 닫히고 철커렁 !감옥이 따로없다. 저녁밥은 저요드식 정말 맛없다 영양사님 새콤달콤이라도 하면 먹겠구만 영양가배려 물가감안..그래도 하루만 자면 이틀남는다. 자자 자 시계는 돌고 도니까
둘째 날 새벽같이 들이 미는 저요드식을 먹고 구토 방지제 위장약등을 먹 고 본격적으로 물먹기..평소 물도 잘 안먹는데 다가 싫어 하는 오렌지 쥬스까지 과일 열심먹고 물마시고 청포도 빨기 화장실 들락날락 평생 후회안 할려고 침샘보호차원에서 열심열심 오후에는 입안이 헐고 더이상 사탕을 먹을수 없어 물만마셨다 물이 최고였다 꼭 보아야 돤다는 큰거도 보고저녁부터 저요드식도끝나고 일반식에 신지도 절반량이 나왔다 얼마만인가 준비해간 김장김치로 밥먹고 입안 여전 아프다.그래도 간간이 들고 들어간 책도 2권과 TV보면서 하루 가 저물다
셋쩨날 퇴원 간단 수속마치고 병실 밖에 나오니 교도소 갔다온 죄수들마냥 햇살이 새롭다 이자유 커피 한잔 진하게 달라고 해서 분홍빛으로 고고싱 집으로 가도된다고 했지만 남편도 부실한 몸이라 일주일 별거합의했다 산부인과 겸한 병원이라 오후 10시전 까지는여기도 출입통제다 .깨끗한 방과 화장실 샤워 하고 나니 살것같다. 자 지금부터 누려보자 자유를 ...점심으로 튀김도 나오 고 야호! 허겁지겁 일반식에 과식(?)하고 과일 먹고 물먹고 누워서 책보고 창밖 보니 절친종현이가 다니던 대구여고 자리는 다른곳이되여 있고 갈래 머리 친구들은 다 뭐하고 있는감 삼덕동 내 첫사랑은 또 어디에 무엇이 되어 있을까 결혼후 정신없이 살다보니잊고 살았던것들이 이 조용한 병실에서 살아났다 .딸이 휴가 잘 보내고 있냐는 전화에 퍼떡 소녀에서 엄마로 돌아왔다
넷째날 아침부터 비오고 어제까지 맞던 링거를 빼고 방사선 독소 빨리 빠지게 한다고 오는 날부터 달고있었다.
오늘은 아무 처치도 없이 밥먹고 물많이 마시고 화장실들락거리고 좁은 방에서 춤도추고 체조도 하고 얼굴은 여전 팅팅이지만 슬슬지겨워진다. 살만하다는거겠지 장편소설 두권빌려 내리 3시간만에 해치웠다. 옛적에 독서 광이라 했는데 그동안 소설책 볼시간이 어디있던가 여전히 속은 울렁울엉 이젠 이병원반찬도 지겹다 어디가나 병원밥이니까 입속이 완전헐어 밥은 못먹어 누룽지라도 ....궁색하게.. 물었다 한시간전에 미리 주문 해야된다는 말투가 차갑다 따는 병자가 나혼자뿐인가 뽂닥뽁닥끓인 우리집누룽지 삶은물이 그립다 집떠나면 고생이제 아침은 죽을 신청했다
다섯날 병원밖에 빨리 나가고 싶어 5시에 일어나 샤워하고 머리손질 간단화장마치고 어제저녁걸렸어니 배고파 죽 한공기 뚝닥하고 경대가서 사진찍고 약물잘 적응됐는가 검사란다 (지방대학병원과 서울 종합병원들과 다른점 설명을 아끼신다 는것이다 남편이 서울 아산병원에서 위암,폐암수술을 받았는데 친절한 설명을 정말 잘해주었다 서울 대학병원은 모르겠지만(환자도많고 바쁘겠지만) 의시쌤들 보면서 정말 지금아들 낳을 수있다면 의대 하나 보내고싶다 (에이~ 울아들 힘들어서 의대는 안돼ㅋ ㅋ)이젠 몇일 후 결과 보고 사진 더 찍을수 도 있고 안 찍을수 있다는 애매한 말씀듣고 매점가서 매운라면 (입안이 헐어 아프지만 김치 하고 땀흘리며 먹고 달달한 라떼한잔 들고 병원에 돌아와 짐챙겨 퇴원했다 일주일 푹 쉬려고 했는데 자유가 그리워...쉬라고 집에 가면 일해야 된다는 딸의 만류를 뒤로 하고 일해야 되도 좋으니
나는 갈란다 마이홈에서 일할란다 일 하는게 얼매나 좋는지 니는 모른데이
나의 병상일지 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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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갑상선암 - 삼성의료원 - 홍길동의사 - 유두암 - 로봇수술(일반절개술)
첫댓글 고생하셨네요. 빠른 회복바래요. 저도 이번금요일 옥소치료 들어갑니다. ^~^
아~~~~전 일주일 전 일이 되었네요 치료잘되시길..
저는담주수요일 30먹으러가요??
용량이 적어면 입원안하시는걸로 알고있는데..아무튼 잘 마치시길
고생많으셨네요.퇴원을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앞으로 건강관리 잘하시구요~~~
고생하셨습니다. 힘든 과정 잘 견디셨네요. 건강관리 잘 하세요^^
빠른 회복을 기워합니다.
삼덕동 대구여고 경대병원 그리운 이름들을
올려주셔서 저도 머릿속으로 그려보았습니다.
몸조리 잘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십시요
고생많으셨습니다...
(((나를위해살아야지~!!!)))
앞으로도 그마음 그대로 자신을 먼저 챙기시면서
건강회복 잘하시길여~진달래향기님~*^-^*~
환우가족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다음주목요일결과 보러갑니다...
좋은결과 나왔의면하는맘으로 일주일
기다리면서 환우여어분,& 가족모두
모두 건강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