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5계명
첫째, 불만은 부드러운 말로 시작할 것,
상대방에 대한 비난은 절대 금물.
둘째, 부부란 서로가 영향을 주고 받는 관계라는 점을 인정할 것,
여성보다 남성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점임.
셋째, 상대방의 감정을 자극하는 말은 하지 말 것,
‘그만 말하고 내 말을 들으라’는 등의 부정적인 말은 금물.
넷째, 우선 흥분을 달래는 방법을 생각할 것,
특히 남성들은 논쟁 중에는 생리적으로 매우 예민한 상태가 되어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게 되므로
여성 쪽에서 ‘최소한 20분간의 휴식’을 제안하는 것이 좋음.
다섯째, 서로 안 맞는 점을 단계적으로 축소할 것,
실제로 금실 좋은 부부는 갈등이 커질 것 같은 상황에선
유머를 사용하거나 상대방의 뺨에 키스를 하는 등
갈등의 소지를 줄이는 행동을 함.
- 1997년 3월 26일자 중앙일보 생활여성면에서 -
* 오랜기간 결혼생활에 관한 연구를 해온 미국 덴버 대학 심리학과 마크먼 하워드 교수의 연구
내용을 <사이콜러지 투데이> 지가 보도한 것을 중앙일보가 재인용한 것이다. 수십 년간 서로 다
른 문화적 배경에서 자란 남녀가 만나 결혼하면 일상생활의 사소한 일에서부터 차이점이 많게 마
련이어서 이를 극복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부부 사랑도 오래가려면‘기술’이 필요하
다는 얘기이니, 한번쯤 유념해 둘 만한 5계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