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한 나뭇잎

[깡미]

수북한 나뭇잎



수없이 많은 세월 거듭거듭 가을을 맞았어도
북새통을 이루며 급변하는
  세상에 발맞춰 지내다 보니
한없이 밀려드는 그리움들은 퇴색되어
  머리 위에 하얀 모자를 씌우고

나이테는 굵은 줄 여섯 줄을 만들고도
  중간에 서있나 했더니 어느새 또 한 줄이 대기 중
뭇사람들의 눈총도 이겨내는
  뻔뻔함으로 무장되었나 했는데
잎새에 곱게 물들여 홍조 띤 새색시 볼처럼
  가을을 짝사랑하는 마음은 여전하구나

[깡미]

[영콤마]

주말이긴 해도 너무 한산해져가는 방들이 안타깝지만
세상변화에 올려져 세월함께 하는 수목들의 자람에 수북한 잎새를
그리 느낌없이 보아오며 바쁜 나날이 이어 지는군요.

세세년년 그 찬연한 색채이건만
딩구는 낙옆의 색채 또한 허무함의 극치이기도 하지요.

그 계절 사랑하며 삶해온 깡미님 여정도 아름다움으로 엮어지길
늘상 응원 할게요.
꾸밈없이 올려주신 마음글 함께 합니다.

차거워지니 건강 잘 지키셔야 해요 . 홧티 ㅇ ㅇ ㅇ

[깡미]

세상을 사는 사람들에의해 변화는 지속되어도
꿋꿋하게 우리곁에서 변함없이 지켜주는
나무들처럼
저도 자연한테 그대로 배워서
의리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해봅니다
콤행님 토요일이라서 더 바쁘실텐데도
이렇게 고운 향기 남기고 가셔서
더더더 감사합니다

[영콤마]

정직원 근무중 잠시 다녀 갑니다.
즐주말 되옵소 ㅎㅎ

[깡미]

근무중 이탈하신 그마음 높이높이
감사합니다
건강 하셔야해요

[운봉/공재룡]

깡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소복히 쌓이는 낙엽을 보시며
많은 생각을 하셨군요

어디로 갈지
뒹구는 낙엽
가을으뉴 이별에 계절이라

갈 바람이 불면
바스락 되는 소리가
요란 히 들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깡미님!

[푸른 열정아]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