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예가에 화제가 되고 있는 손태영-주영훈의 사랑과 이별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것은
다이어트가 '원흉'이라며 <스포츠투데이>가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어 독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최근 신현준-손태영의 열애설에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에서
뒤늦게 주영훈-손태영의 또 다른 관계가 알려지게 된 것은 언론의 집요한 취재 탓도 아니고,
사랑의 상처를 입은 주영훈의 '복수극'도 아닌 바로 '다이어트'가 문제였다는 사실이 알려져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각종 오락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통통한 외모로 시청자들에게 부담감을 주지 않던
주영훈의 볼살이 갑자기 빠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월 초부터.
두달여 만에 15㎏이나 몸무게가 빠져 얼굴이 핼쑥해진 주영훈은 샤프한 인상까지 주고 있는 것.
이런 주영훈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모 여성지에서 '놀라운 남성 다이어트 비법'을 취재하기 위해
그를 섭외하기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과거 "거의 모든 다이어트 방법을 써봤지만 소용이 없었다"며 "살 빼기는 사람의 일이 아니라
하늘의 일"이라고 말해 왔는데, 막상 의도하지 않았음에도 '실연'의 부산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셈인데, 이달 초 여성지 기자를 만나 다이어트 비결에 대해 설명을 했지만
사실은 둘러댄 것이다 보니 실감나는 '비법'이 아니었다고 이 보도는 설명했습니다.
여성지 기자의 집요한 질문에 결국 주영훈은 15㎏의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실연의 상처'라고 솔직하게 고백했지만 그 상대가 '손태영'이라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실연에 얽힌 속내를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성지 기자는 '그녀가 누구냐?'고 묻고 싶었지만 '남성 다이어트 비법'에
초점을 맞춘 취재인데다 주영훈의 괴로워하는 표정을 보면서 더 이상 캐물을 수가
없었다고 이 보도는 전했습니다.
하지만 '낮 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는 속담처럼 주영훈이 서울 강남의 술집에서
실연의 상처를 술로 달랜다는 소문과 실연의 상처 덕분에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는 뒷얘기,
그리고 손태영과의 관계를 잘 알고 있던 몇몇 사람의 '입방아'가 보태지면서 양측의 매니저조차
전혀 몰랐던 두 사람의 사랑과 이별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