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경기도 안산시에 거주하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제2 금융권에 대한 얘기를 하려합니다.
한국에서는 제1금융권이 신한,국민,외환,우리,산업,기업,하나은행등이 있구요
제2금융권으로는 농협,수협,축협,저축은행으로 불렸던 신용금고.신협,새마을금고 등이 있습니다.
제1금융권은 은행이 망해도 국가에서 책임을 집니다.
다만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5천만원 한도내에서만 원금보장이 가능합니다.
제2금융권또한 같은데요. 다만 다른것은 제2금융권은 국가가 아닌 자체 금고중앙회나 농협중앙회에서 원리금을
보장해준다는것이 다릅니다.
제2금융권이 이율이 제1금융권에 비해 보통 1~2%가 높아서 서민들이 한푼이라도 재테크를 통해 돈을 불리고자
많이들 이용을 하지요.
그런데 요즘 금융시장 개혁을 위해 정부에서 저축은행에 이어 새마을금고와 신협에 대한 자기자본비율과
부실대출에 대해 쪽집게식 심사를 한다고 하네요.
어제 아무생각없이 TV를 보다가 원곡동 새마을금고 부실대출얘기가 9시 MBC뉴스에 나오는 바람에 깜짝 놀랐답니다.
만기가 5개월정도 남아서 새마을 금고에 문제가 있다해도 원금은 찾을 수 있는데
문제는 그 과정이 여간 힘들다는 겁니다.
제1금융권과 달리 제2금융권은 갑자기 파산상태에 처하거나 정리대상이 되면 사람들의 인출이 줄을 잊고 그러다 보면
기껏해야 내가 찾을수 있는게 가지급금이라 해서 2000만원 한도내에서 인출을 해주고 단계적으로 시일을 보내며
5천만원까지 원리금을 되돌려줍니다.
만약에 5천만원을 넣었다 그런일을 당한다면 5천만원이상의 원금과 이자는 공중에 뜨는거구 원금도 몇개월에 거쳐 돌려 받으니 여간 손해가 아닙니다.
혹여 안산에 거주하면서 새마을 금고를 이용하시는 조선족분들이 계시다면 일단은 돈을 빼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저도 아침에 나갔다 줄서서 해지를 하고 나왔는데요.
지금 해지를 한다면 원금에 이자는 적지만 중도해지이자정도는 받을수있습니다.
하지만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다면 5천만원이상에 해당되는 원금과 이자는 돌려받을수 없습니다.
우선 뉴스에 부실대출에 관한 기사가 떳다는건 실제심사에 들어갈경우 정말 심각할수가 있다고 생각되구요
보통 근거없이 뉴스에 금융기관을 공격하는 기사를 올리지 않거든요.
안전이 제일이라고 우선은 악재가 떳을땐 소낙비를 피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안전하게 지나가면 그냥 둔사람들이 이익이 될수는 있지만 뉴스처럼 금융기관 부실이라면
괜히 내돈을 가지고
힘들게 왔다리 갔다리 발품팔 필요는 없쟎아요.
혹여 원곡동,선부동,초지동쪽 새마을금고에 예금을 하고 계시다면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대처하시길 바랍니다.
피땀흘려 벌은돈을 남좋은 일 시키는 일이 없어야 하니까요
좋은 소식은 아니지만 참고해 주시길.....
첫댓글 좋은정보입니다.해당되는 조선족분들이 있다면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조은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