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youtu.be/2FtFwAaCjrM / 여성시대 원 빈
Anne Marie 의 Perfect to me 라는 곡의
가사와 뮤비가 너무 좋아서
글을 찌게 되었어
다들 즐겁게 봐주길 바라!
뮤비가 사람들 인터뷰한 내용과 노래가 교차되어 나와서
캡쳐와 텍스트로는 약간 헷갈릴 수 있는 점 양해바래 ㅠㅠ
노래는 파란색 인터뷰는 초록색으로 표시 할게
=====================================================================
뮤비는 민소매를 입고 부유방을 잡으며
‘이거 좀 그런가?ㅋㅋㅋ’하는 Anne Marie의 모습과 유
쾌하게 시작해.
(앤 마리의 인터뷰)
‘네 바뀌었죠, 매 해마다
달라지는 것 같네요. 완벽의 의미요.’
‘제가
어렸을 땐, 그니까 정말 어렸을 땐’
‘스포츠에서 이기는 그 날이 완벽한 날이었고,’
‘십대 때에는 아마도 최대한 마르는 게 완벽이라고 생각했어요.’
‘지금의 저에게 완벽이란 다른 것이에요.
이 세상 그 누구와도 다른 것. 그게 저에게 완벽이에요.’
‘전 그게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노래가 여기서부터 시작돼.
‘얼굴에 화장을 하고 싶지가 않아. '
'내가 원하는 대로 할거야’
‘ 내 몸의 모든 부분을 사랑해. 머리부터
발 끝까지.’
‘나는 잡지에 나오는 슈퍼모델이 아니야’
노래가 진행될 동안 앞으로 뮤비에 나올 사람들을 비춰줘.
‘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게
나에겐 완벽한 거니까.’
몇몇 사람들에게 완벽이란 어떤 의미인지 인터뷰한 내용이 나와.
‘저에게
있어서 완벽은….거의..음…’
‘하! 그거 참 어렵네요
ㅋㅋ’
‘전….’
‘정말
좋은 질문이네요…전..’
(노래가 이어짐)
‘그게 내겐 완벽한 거니까’
‘어딜 가던 사람들은 날 쳐다봐’
(인터뷰가 아니라 그냥 사람들은 비춰주는 씬이야)
‘난 비싸고 멋진 옷이 아닌 배기 바지를 입고도 힙해’
‘너무 지나치게 편한거 아니냐고 해도, 내가 원하는 게 편한거야’
‘난 살이 쪄도 초콜릿과 아이스크림을 먹어
난
손톱을 물어 뜯기도, 가끔 생각없이 말하기도 해
사람들에게 맞추지도 않고, 잠을 많이 자지도 않아.
내 다리가 뉴욕보다도 두꺼웠으면 좋겠어
난 내가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사랑할 거야
사랑엔 성별이 없으니까’
노래가 이어지면서, 일반적으로 사림들이 원하는
외적인 틀에 자신을
맞춘 모습이 나와.
‘얼굴에 화장을 하고 싶지가 않아.
내가 원하는 대로 할거야’
‘나는 잡지에 나오는 슈퍼모델이 아니야’
‘내 몸의 모든 부분을 사랑해. 머리부터 발 끝까지.’
(궁딩이 흔들어 주시는 거 넘나 귀여운 거 아니냐고요…따흑)
(전문가들의 세심하고 많은 손길을 거쳐 ‘완벽해지는’ 모습)
(꾸며진 모습과는 대비되는 자연스럽고 당당한 모습이 비춰짐)
‘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게 나에겐 완벽한 거니까.’
다른 사람들의 인터뷰 내용이 이어져.
‘제 머릿 속에는 이미지가 있어요’
‘알잖아요. 바비 인형
몸매요. '
'너무 어렸을 때부터 그게 완벽한 거라고 주입당했죠.’
‘검증하고, 또 검증하고, 그리고 검증하고…’
‘제게 완벽이란 건 완벽한 머리, 완벽한 네일, 완벽한 메이크업 등을 의미하죠. 그런데…’
‘완벽해진다는 것은…진정한 당신이 되는 거예요’
(노래가 이어짐)
‘때론 늦게 일어나서 양치질도 안해’
(찔린다는 표정인데, 넘나
귀여움…)
‘남은 맥엔 치즈에 얼굴을 박고 먹을래’
‘왜, 우울해질 때도 있지’
‘내 솔직함에 놀랐니?’
‘난 내가 입고 싶은 걸 입을 거야.
왜냐면 내 몸에 만족하니까’
‘다신 마주치지 않을 사람과 키스하고 싶어’
‘어딘가를 가고, 거기에
친구들과 같이 가고싶어’
‘가족들이랑 에미넴을 보러가고 싶어.'
'내 자매와 난 우리가 10살이었을 때부터 팬이었거든’
(10살 이라고 할 때 저 열 손가락을 핌 ㅋㅋㅋㅋ)
(노래를 부르며 그냥 사람들을 비춰주는 씬)
‘얼굴에 화장을 하고 싶지가 않아. 내가 원하는 걸 할거야’
‘나는 잡지에 나오는 슈퍼모델이 아니야’
(초반에 등장했던 여성분이 다시 나옴)
‘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그게 나에겐 완벽한 거니까.’
이 분은 장애를 가지고 계셨음.
보정을 거친 모습의
필터링이 벗겨지는 모습을 보여줘
그리고 인터뷰한 내용이 이어짐
‘걷고있다 보면, 처음
보는 사람들이
나의 외모, 옷, 머리스타일 등을 평가해요.’
‘제가 14살일 때, 저희 어머니가 돌아가셨어요.’
‘제게 완벽이란….’
‘매일 엄마와 점심을 먹는 거였어요’
‘어디에 있던 쟨 이상해 라는 소리를 들어요’
(너무 빨리 이야기해서 자세히 못 들음…ㅠㅠ)
(노래가 이어짐/ 정말 당당한 모습이 부러울 정도로 보기 좋아)
‘그게 나에겐 완벽한 거니까.’
(헤어피스를 떼어 내고, 갖가지
치장들을 떼어 내기 시작함.)
다시 인터뷰
‘트레이너로서 모두 다른 몸매, 다양한
사이즈의
사람들이 제게 옵니다’
‘그래서 저에게 완벽이란 그 사람이 느끼는(생각하는) 방식이에요. '
'그걸 담고 있는 몸이
아니라요.’
‘제게 완벽이란 엉망입니다.’
‘저에게 완벽은 이 순간이에요.’
‘저한테 완벽이란 정말 훌륭한 친구랑 최고의
여동생이 있는거예요’
마지막으로 앤마리의 인터뷰 장면이 나와.
‘제게 완벽이란 자유예요’
‘감정을 느끼고 싶은 대로 느끼고,
원하는 대로 하고.’
‘당신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사람인 한에서요.’
앤마리는 너무나 시원하고 숨통이 트인다는 표정으로
허리에 죄여왔던 벨트를 푸르고, 목걸이를 벗어.
‘니가
화장하기 싫으면 하지마’
‘헤어지기 싫으면 키스하고 관계를 다시 잘 만들어봐’
화장을 지우고, 네일 팁을 뜯어 던져
‘그리고 기억해. 니가
집에 가고 싶으면 가도 돼.'
싫으면 그만하라고 말해도 돼.’
‘그래, 이제 니 인생이
너의 것이 될 때가 온거야.’
(뮤비에 나왔던 사람들)
‘얼굴에 화장을 하고 싶지가 않아.
내가 원하는 걸 할거야’
‘내 몸의 모든 부분을 사랑해. 머리부터 발 끝까지.’
‘나는 잡지에 나오는 슈퍼모델이 아니야’
앤 마리는 나머지 화장도 지우고, 속눈썹도 떼어내버려.
‘난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게 나에겐 완벽한 거니까.’
이렇게 뮤비가 끝이 나고, 마지막으로 시청자에게 물어봐.
============================
뮤비를 보니 참 많은 것을 말하고 있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게
해주는 노래라 공유하고 싶어서 들고 왔어.
단순히 탈코를 하자는 의미에서 글을 찐 게 아니야.
나에겐 싫으면 무엇이든 하지 않을 권리가 있고,
여성을 아름다워야
한다는 사회적 압박
또는 다양한 편견에서 벗어나도 좋다는 메시지를 공유하고 싶어서 들고 왔어.
그리고 나는 이 영상을 보다 보니
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법을 알 것 같더라고.
우리 모두 자신의 못난 부분도 받아들이고 사랑할 줄 아는 여시들이 되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맥락없는 혐오댓은 자제해줬으면 좋겠어.
캡쳐하고 짧은 영어실력으로 해석하느라 오래 걸렸어 ㅠㅠ
음 문제 시…… 내 맘대로 하고 살음.
문제 없어도 내 맴대로 하고 살겠음.
(장난이고 줄줄 흘러내리는 손발으로 바로
수정하겠슴다.. 따흑)
첫댓글 이거 콘서트장에서 같이 따라 부르다가 나도 모르게 울었어 사실ㅠㅠ 나 아직도 살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데 가사를 소리내서 크게 부르니까.... 뭔가 울컥했어 정말 좋은 노래야
앤마리 너무 좋아... 미혼모를 위한 노래도 있고ㅜ 각자의 방식으로 각자의 기준에서 자유롭게 스스로를 사랑했으면
진짜고마워ㅜㅜ
노래 존좋 가사가 진짜 좋아
이 노래 너무 좋아 ㅋㅋㅋ 가사도 ㅠㅠ
가사며 노래며 너무좋다ㅠㅠㅠㅠ
소름돋아 너무 좋다
이 뮤비 요즘 나 최애뮤비 하루애 한번씩 보고 감동받아야도ㅐ......너무좋아 앤마리!!!!!!!!!!
이거 보면서 노래듣고있었는데 다음곡이 바로 perfect to me 나왔어!!!!대박 흑흑
이노래 어쿠스틱버전넘좋움 ㅠ
너무 좋다 ㅠㅠㅠㅠㅠㅠ앤마리 다른 곡도 다 좋아
뮤비 존 멋
너무 좋다 외국에서도 요즘 목소리가 커지고 있구나..! 희망이보여
언제들어도너무좋아ㅠㅠㅠㅠ 괜히 울컥하게 된다.... 있는그대로의내모습을사랑하자 오늘도되뇌이는말이다
나에게 완벽은 앤마리야..
콘서트때 이 노래 들으면 울겠다 싶었는데 내가 울컥 했을 때 이미 내 옆에 남자애 오열중이라 놀라서 눈물 쏙 들어감..
이놈의 허벌눈물ㅠㅠㅠㅠㅠㅠ진짜 최고다
앤마리 노래다 너무좋아
앤마리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