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동생이 간다면 말리겠습니다. 일단 한약사를 필요로하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취직할곳이 없습니다. 한약국 차린다고 해도 건강원 비슷하게 취급받구요. 유일한 살길은 한방분업인데.. 1년에 100여명 배출되어가지고는 50년뒤에나 가능하겠죠. 현재로서는 전망이 극히 불투명합니다.
한약학과에 대해 비교적 제가 정확히 말하겠습니다..현재 이 과에 대해 제대로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최소한 한약학과 졸업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재학생도 어느 정도 알긴 하지만....그 나머지는 약사고 한의사든 잘 모릅니다..하물며 위에 글 쓴 분들은 더욱 말할 필요 없겠죠
제대로 아실려면 서울에 경동시장에 한약국이 많기에 거기 가서 물어 보시길...비록 아직 여러 모로 힘들지만..그렇다고 해도 다른 과에 비해(메디칼 게열 제외) 결코 사정이 나쁘지 않습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투쟁하고 있지만..현실적으로 불합리한 일이 시정되고 있지 않기에..
당장 한방 분업은 힘들다고 봐야죠..그러나현재 불합리한 100처방 제한만 풀려도 약학과보다 훨 나아진다고 봐야 될 껍니다...여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자리이기에 제가 말을 아끼게 되네요(??^^)...한약학과가 한의대보다 좋다고 볼 순 없지만..약학과보다 그리도 나쁠까에 대해선 좀 의구심이 드네요
게다가 약국 개국하는데 돈 마니 들죠....한약학과가 제도적여건이 약학과보다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다고 보여집니다..아..참 글구 건강원 비슷하게 취급된다고 하셨는데...한약국중에서 약사 고용해서 양약 취급하는 한약국 있습니다..글구 약국에서 파는 한약제제도 한약국에서 팔 수 있고요
100처방제한만 풀려도 약학과보다 컷이 높아지는 건 순식간이 될 껍니다..결론을 내리자면 한약조제 자격을 갖고 있고 목 좋은 자리에 있는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기득권약사들은 괜찮다고 보아지지만 현재 약학과에 다니는 사람들은 ...글쎄요....과연 한약학과보다 얼마나 낫다고 할 수 있을런지..
참고로 원대의 경우 02,03년도 약대(약학과,한약학과 포함)수석이 한약학과에서 나왔다고 하더군요..음..쓰고 보니 한약학과에 대해 좋게 쓴 게 많네요^^위에 글 쓴 분들이 너무 안 좋게 이야기하기에 제가 균형을 맞추느라^^...참고로 한약학과 다니는 사람들이 바보라서 거기 다니고 있는 거 절대 아니란 사실을 아시길..
근데 중요한 것은 한의사는 절대로 한약학과에 조제권(100처방)이상을 한약학과에 넘겨주질 않는다는 군여...이는 한약학과 학생들이 주장하는 한방 분업과 대치되는 상황이죠...진맥을 집고 진찰을 하게되면 엄연히 의료행위로서 의료법 위반이 되기 때문에 한약학과의 한계가 들어나죠..
제가 사는 동네의 한약국(원대 한약학과)이 있는데 거의 폐업 상태입니다...지나가다 보면 손님(환자)가 있는 경우를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그래서 한약재래시장쪽으로 이전 생각이라 하시더군요... 만일 한약분업이 이루어진다면 어느정도의 메리트는 있지만 한약학과는 현재로서 비젼이 있다 볼수 없습니다...
공학인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사실 여러 모로 한약학과가 어려운 거 사실입니다..그래서 한약학과생들이 투쟁하는 거구요..약사와 한의사 세력사이에 끼여서 힘들긴 하죠..웃기는 건 분업전에 한의사들은 한시적으로 한약을 조제할 수 있게 하면서 오히려 한약의 주체인 한약사는 제한을 건다는 거죠
분명한 건 그들중 그 누구도 한약학과에 대해 그리 마니 알지 못합니다..아마 님 친구분들도 그럴껍니다..함 물어보시지요..한약국 하면 얼마나 벌까 하고..아마 대충 이야기하겠죠..요즘 약국도 목 잘못 잡으면 망하는 세상입니다..우리 동네 경우엔 한자리에서 2년동안 한의원 2번 바꼈어요
그럼 전 이렇게 이야기해야겟네요..음..요즘 한의원하면 잘 망하는 군..하고요...돈 잘 번다는 치과도 제 친구들 보면 명암이 좀 엇갈리더군요..잘 되는 치과,,겨우 유지하는 치과..님 최소한 한약국10군데는 둘러보고 말해야 그래도 설득력을 가지지 않을까요? 다수가 이 글을 보기에 제가 많은 말은 할 수 없군요
이렇게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약학과생들에게 함 물어보시져..다시 교대 갈래?여기 다닐래 ?하고요 실제로 제가 몇 명에게 해 봤어요..아무도 교대 안 간다고 하더군요..가치관 나름이지만..정년이 정해지고 뻔한 월급 받고 애들에게 시달리는 그런 일(절대 교대를 무시하는 거 아님..남자학생들이라 그런대답 한 거같음)
반면 한약학과는 아직 신설과고 개선가능성도 있으며 ..글구 오히려 약사보다 생명력이 길고(제가 아는 약사들은 다 그러더군요..나이 들어도 약국 할 수는 잇지만..실제론 쉽지 않다고..)다소 힘든(?)한의사(침,부황뜨는거 등등 이런 거 생각보다 육체적으로 힘들다고 하더군요)보다도 수월하죠
공학인님이 말한 그 교대 가셨던 분. 조금만 한약학과 다녔더라도 교대 안 가셨을 수도 잇는데...안 좋은 건 대체로 실제보다 부풀려줘서 알려지기 쉽상이죠..제가 참고로 말하죠.한약학과 다니다 다시 수능 공부 하시는 분들은 다른 메디칼쪽에 갈려구 하는 거에요..글구 어차피 그건 약학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약학과도 의대 갈려고 재수하시는 분들 꽤 된다고 들었거든요..한약학과도 다시 재수하는게 한의대 갈려구 그러는거죠.. 분명 말하죠..지금 한약학과 상황 안 좋은 거 맞습니다..제가 무조건 한의대보다 좋다고 말한다고 누가 믿겟나요?단지 실제보다 너무 부풀려서 안 좋게 알고 잇기에 글을 올린겁니다
제가 성급한 일반화를 한 건 사실이지만 바기리님....한번 생각해보지요... 한약학과는 신설학과 이기 때문에 개선가능성이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 약서 배출 인력과 한의사 배출인력사이에 가운데 킨 한약학과의 입지는 매우 좁습니다.....서로의 밥그릇 싸움에서 치이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로비에서는 한의사에게 머리숫자로는 약사에게 치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글구 생명력이 약사보다 높다 하셨는데 약사는 패이약사로만 먹고 삽니다...허나 한약사는 자기스스로 개국하거나 패이약사로 근무해야하는데 과연 수요와 공급 차원에서 어느 쪽이 유리한지 분명히 드러납니다..
공학인님 글 맞습니다..그러나 남밑에서 페이 받고 살려고 한다면 굳이 약대 올 필요 없죠..일반과 가서 취직하고 나서 (과에 따라 다르겠지만)경력 쌓으면 오라는 데 많습니다..글구 약사는 알다시피 경력 오래되었다구 해서 그리 월급 많이 오르지 않습니다..그건 아마 잘 아실껍니다
참고로 좀 다른 경우지만,,제 아는 사람이 홍삼전문점 하는데..매출이 꽤 됩니다..또 제가 아는 몇몇 한약도매상 역시 상당한 수입 올립니다..아마 님도 상당수 도매상들이 많은 수입 올리는 건 아실껍니다.아시겠지만 도매업 역시 한약사의 업무 중 일부입니다(약사도 할 수 있죠)
제가 아는 동생인데 한약관련 자격증이 전혀 없습니다..그렇지만 몇 년 한약을 배워서 참 한약을 잘 짓습니다..(좀 잘 하는 사람에게 배웠다고 합니다)..불법으로 약사면허(한약조제자격있는) 면대받아서 약국했는데 엄청나게 벌었어요..이 동생이 주수입은 바로 한약이었죠..문제가 생겨 결국 그만두긴 했지만^^
현실적으로 한약사수가 너무 적어서 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 정도의 어려움에 봉착된 거 같지는 않다고 생각되네요.매년졸업생 120명중에 제약회사 들어가고 한약국 개국하고 기타 등등 제외하면 순수취직 한약사가 전국에 몇 명될꺼 같나여?불과 몇 십명입니다..그래서 비자발적으로 놀고 있는 한약사가 거의 없죠
첫댓글 점수는 약학과보다 아래에 있습니다. 전망은 그다지 좋지 않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약사에게 치이고 한의사에게 치이고... 등등..
한약분야는 양약분야와 같이 의약분업이 이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한약사는 참 정체성을 찾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제동생이 간다면 말리겠습니다. 일단 한약사를 필요로하는 곳이 거의 없기 때문에, 취직할곳이 없습니다. 한약국 차린다고 해도 건강원 비슷하게 취급받구요. 유일한 살길은 한방분업인데.. 1년에 100여명 배출되어가지고는 50년뒤에나 가능하겠죠. 현재로서는 전망이 극히 불투명합니다.
한약학과에 대해 비교적 제가 정확히 말하겠습니다..현재 이 과에 대해 제대로 말 할 수 있는 사람은 최소한 한약학과 졸업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재학생도 어느 정도 알긴 하지만....그 나머지는 약사고 한의사든 잘 모릅니다..하물며 위에 글 쓴 분들은 더욱 말할 필요 없겠죠
제대로 아실려면 서울에 경동시장에 한약국이 많기에 거기 가서 물어 보시길...비록 아직 여러 모로 힘들지만..그렇다고 해도 다른 과에 비해(메디칼 게열 제외) 결코 사정이 나쁘지 않습니다...지금 이 순간에도 투쟁하고 있지만..현실적으로 불합리한 일이 시정되고 있지 않기에..
당장 한방 분업은 힘들다고 봐야죠..그러나현재 불합리한 100처방 제한만 풀려도 약학과보다 훨 나아진다고 봐야 될 껍니다...여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자리이기에 제가 말을 아끼게 되네요(??^^)...한약학과가 한의대보다 좋다고 볼 순 없지만..약학과보다 그리도 나쁠까에 대해선 좀 의구심이 드네요
현재 약학과 졸업생들은 한약을 조제 할 수 없다는 거 아시죠...처방전으로 주로 수입을 올려야 하는데....문제는 좋은 자리는 거의 다 포화 상태라는 것..그래서 제가 아는 약사들도 다수가 페이약사로 마니 갈려고 합니다..사실 그게 속 편하죠
게다가 약국 개국하는데 돈 마니 들죠....한약학과가 제도적여건이 약학과보다 좋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다고 보여집니다..아..참 글구 건강원 비슷하게 취급된다고 하셨는데...한약국중에서 약사 고용해서 양약 취급하는 한약국 있습니다..글구 약국에서 파는 한약제제도 한약국에서 팔 수 있고요
100처방제한만 풀려도 약학과보다 컷이 높아지는 건 순식간이 될 껍니다..결론을 내리자면 한약조제 자격을 갖고 있고 목 좋은 자리에 있는 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기득권약사들은 괜찮다고 보아지지만 현재 약학과에 다니는 사람들은 ...글쎄요....과연 한약학과보다 얼마나 낫다고 할 수 있을런지..
참고로 원대의 경우 02,03년도 약대(약학과,한약학과 포함)수석이 한약학과에서 나왔다고 하더군요..음..쓰고 보니 한약학과에 대해 좋게 쓴 게 많네요^^위에 글 쓴 분들이 너무 안 좋게 이야기하기에 제가 균형을 맞추느라^^...참고로 한약학과 다니는 사람들이 바보라서 거기 다니고 있는 거 절대 아니란 사실을 아시길..
한약학과와 관련이 없기 때문에 뭐라 말하기 곤란하지만 제 친구중 의사, 한의사, 약사 들이 전부 포진한 관계로 어느 정도 이야기는 할 수 있을 것 같군여...서로 만나면 술한잔 하면서 이야기 하면 거의 한약분쟁 및 의약분업에 관한 이야기를 하죠
그중 집중 공격을 받는 것은 약사입니다...물론 약사들이 주장하는 성분명 처방과 의사들이 주장하는 약사의 임의 조제가 문제가 발단이 되며, 이 틈 사이에 한의사의 한약조제권이 약사들과 치밀한 대립을 형성하는 형국입니다...
근데 중요한 것은 한의사는 절대로 한약학과에 조제권(100처방)이상을 한약학과에 넘겨주질 않는다는 군여...이는 한약학과 학생들이 주장하는 한방 분업과 대치되는 상황이죠...진맥을 집고 진찰을 하게되면 엄연히 의료행위로서 의료법 위반이 되기 때문에 한약학과의 한계가 들어나죠..
제가 사는 동네의 한약국(원대 한약학과)이 있는데 거의 폐업 상태입니다...지나가다 보면 손님(환자)가 있는 경우를 한번도 보지 못했습니다...그래서 한약재래시장쪽으로 이전 생각이라 하시더군요... 만일 한약분업이 이루어진다면 어느정도의 메리트는 있지만 한약학과는 현재로서 비젼이 있다 볼수 없습니다...
특히 한방분업이 이루어지 어려운 이유중의 하나가 한약은 공산품이 아니기 때문에 공단에서 지급되는 조제료 및 약보조금 책정이 어려운 맹점이 있기 때문에 분업은 현재로선 거의 희박한것 또한 사실입니다...
제 주변 공대 컴공 자퇴후 수능으로 우석 한약학과와 교대 합격후 교대로 들어갔습니다.. 만일 약대를 합격했을 경우 입학하겠지만 한약학과는 메리트가 떨어지는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저 또한 제 동생이 진학한다면 말리고 싶습니다.
공학인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사실 여러 모로 한약학과가 어려운 거 사실입니다..그래서 한약학과생들이 투쟁하는 거구요..약사와 한의사 세력사이에 끼여서 힘들긴 하죠..웃기는 건 분업전에 한의사들은 한시적으로 한약을 조제할 수 있게 하면서 오히려 한약의 주체인 한약사는 제한을 건다는 거죠
한의사들은 진료권은 있을 지 몰라도 한약조제는 할 수 없습니다,아직 분업이 안 되엇기에 한시적으로 허용한 거죠..근데 왜 한약사들은 분업도 되지 않앗는데 100처방에 묶여야 하나요?한의사들이 예외적으로 혜택을 본다면 한약사들도 똑같이 해야하지 않을까요?
누가 봐도 불합리한거 아닐까요?이런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답니다...어떤 형태로든 개선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글구 공학인님은 특수한 경우를 일반화시켜 말하셧네여..참고로 제 주위에도 약사,의사,치과의사,한의사 다수 포진해있습니다..
분명한 건 그들중 그 누구도 한약학과에 대해 그리 마니 알지 못합니다..아마 님 친구분들도 그럴껍니다..함 물어보시지요..한약국 하면 얼마나 벌까 하고..아마 대충 이야기하겠죠..요즘 약국도 목 잘못 잡으면 망하는 세상입니다..우리 동네 경우엔 한자리에서 2년동안 한의원 2번 바꼈어요
그럼 전 이렇게 이야기해야겟네요..음..요즘 한의원하면 잘 망하는 군..하고요...돈 잘 번다는 치과도 제 친구들 보면 명암이 좀 엇갈리더군요..잘 되는 치과,,겨우 유지하는 치과..님 최소한 한약국10군데는 둘러보고 말해야 그래도 설득력을 가지지 않을까요? 다수가 이 글을 보기에 제가 많은 말은 할 수 없군요
이렇게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한약학과생들에게 함 물어보시져..다시 교대 갈래?여기 다닐래 ?하고요 실제로 제가 몇 명에게 해 봤어요..아무도 교대 안 간다고 하더군요..가치관 나름이지만..정년이 정해지고 뻔한 월급 받고 애들에게 시달리는 그런 일(절대 교대를 무시하는 거 아님..남자학생들이라 그런대답 한 거같음)
반면 한약학과는 아직 신설과고 개선가능성도 있으며 ..글구 오히려 약사보다 생명력이 길고(제가 아는 약사들은 다 그러더군요..나이 들어도 약국 할 수는 잇지만..실제론 쉽지 않다고..)다소 힘든(?)한의사(침,부황뜨는거 등등 이런 거 생각보다 육체적으로 힘들다고 하더군요)보다도 수월하죠
지금도이렇게 힘든데도 어느 정도 먹고 사는데 개선되면 더 좋아질꺼라고 많은 한약학과학생들이 생각하더군요..한약학과생들이 불만인 건 약대나 한의대만큼 업무의 독점성이 보장되지 않아서이지..다른 일반학과는 생각도 안 합니다..
공학인님이 말한 그 교대 가셨던 분. 조금만 한약학과 다녔더라도 교대 안 가셨을 수도 잇는데...안 좋은 건 대체로 실제보다 부풀려줘서 알려지기 쉽상이죠..제가 참고로 말하죠.한약학과 다니다 다시 수능 공부 하시는 분들은 다른 메디칼쪽에 갈려구 하는 거에요..글구 어차피 그건 약학과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약학과도 의대 갈려고 재수하시는 분들 꽤 된다고 들었거든요..한약학과도 다시 재수하는게 한의대 갈려구 그러는거죠.. 분명 말하죠..지금 한약학과 상황 안 좋은 거 맞습니다..제가 무조건 한의대보다 좋다고 말한다고 누가 믿겟나요?단지 실제보다 너무 부풀려서 안 좋게 알고 잇기에 글을 올린겁니다
제가 성급한 일반화를 한 건 사실이지만 바기리님....한번 생각해보지요... 한약학과는 신설학과 이기 때문에 개선가능성이 있다고 하셨는데 지금 약서 배출 인력과 한의사 배출인력사이에 가운데 킨 한약학과의 입지는 매우 좁습니다.....서로의 밥그릇 싸움에서 치이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로비에서는 한의사에게 머리숫자로는 약사에게 치이는 것은 사실입니다... 글구 생명력이 약사보다 높다 하셨는데 약사는 패이약사로만 먹고 삽니다...허나 한약사는 자기스스로 개국하거나 패이약사로 근무해야하는데 과연 수요와 공급 차원에서 어느 쪽이 유리한지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렇다고 제가 한약학과를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사회적 현실을 직시할 필요가 있어 글을 올린 것입니다....
공학인님 글 맞습니다..그러나 남밑에서 페이 받고 살려고 한다면 굳이 약대 올 필요 없죠..일반과 가서 취직하고 나서 (과에 따라 다르겠지만)경력 쌓으면 오라는 데 많습니다..글구 약사는 알다시피 경력 오래되었다구 해서 그리 월급 많이 오르지 않습니다..그건 아마 잘 아실껍니다
참고로 좀 다른 경우지만,,제 아는 사람이 홍삼전문점 하는데..매출이 꽤 됩니다..또 제가 아는 몇몇 한약도매상 역시 상당한 수입 올립니다..아마 님도 상당수 도매상들이 많은 수입 올리는 건 아실껍니다.아시겠지만 도매업 역시 한약사의 업무 중 일부입니다(약사도 할 수 있죠)
한약이 에전만큼 많은 수입을 올리게 하는 노다지가 되지는 않을지 몰라도 여전히 관련 종사자들은 그래도 다른 업종에 비해 괜찮습니다...건강원은 좀 다른 문제지만...심지어 건강원조차 괜찮은 경우가 꽤 있습니다..
제가 아는 동생인데 한약관련 자격증이 전혀 없습니다..그렇지만 몇 년 한약을 배워서 참 한약을 잘 짓습니다..(좀 잘 하는 사람에게 배웠다고 합니다)..불법으로 약사면허(한약조제자격있는) 면대받아서 약국했는데 엄청나게 벌었어요..이 동생이 주수입은 바로 한약이었죠..문제가 생겨 결국 그만두긴 했지만^^
현실적으로 한약사수가 너무 적어서 님이 생각하는 것만큼 그 정도의 어려움에 봉착된 거 같지는 않다고 생각되네요.매년졸업생 120명중에 제약회사 들어가고 한약국 개국하고 기타 등등 제외하면 순수취직 한약사가 전국에 몇 명될꺼 같나여?불과 몇 십명입니다..그래서 비자발적으로 놀고 있는 한약사가 거의 없죠
제가 보기엔 바기리님은 한약학과로 가셔야 되겠네요
한약학과가 신설학과라 (96년) 힘이없고 인원수도 작기에 다른 메니컬에(그래도 일반과 보다야 좋다고 생각함) 비해 지금은 떨어지지만 한약에대해 명분이 좋기에 (물론 정치논리로 돌아가는게 우리나라지만요) 앞으론 발전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