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따는 소년"중에서

[홍기복(국문1)]

하루 하루가 너무도 빠르게 변화해 가고 있는 요즘 나는 가끔 하늘을 보는 습관이 생겼다!

그리고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멍하니 있고는 한다.

언제부터인지 의도치 않은 하나의 취미가 되버렸다.

다만 달라진것이라면 문득 예전을 애써서 떠올리곤 한다는 것이다.



얼마전 TV에서 방영한 응사(응답하라)시리즈의 나의 버전을 찾는 노력이 시작된 것이다.



2004년 나는 무얼하고 있었는지 도무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한일 월드컵?' 아닌데 기억이 처음엔 흐릿 흐릿했다.



그렇지만 조금씩 조금씩 하나씩 하나씩 떠오르곤 하는게 생겨났다.

지금도 잊을수 없는건 늘 이어폰을 꽂고 허리에는 워크맨을 차고 다녔던 사실이다.

귀에는 익숙한 음악이 흐르고 있었다.



"돌아가고 싶지만~ 되돌리고 싶지만~

이제 처음으로 가는 길을 난 몰라~~"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발리에서 생긴 일"ost가 흐르고 있었다.

일년내내 한 노래에 꽂혀 듣고 입으로는 따라 부르고 있었다.



요즘 갑자기 하나의 생각이 내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다.



"그래 돌아가자. 그 시절로 돌아가자.

"못할게 무어란 말인가? 어떻게 돌아가지?

생각에 꼬리를 무는게 요즘 하늘을 보면서 곱씹는 나의 습관이 되어버렸다.



그러다 어느날 나는 문득 하나의 사실을 알게된다.

지도상에 존재하는 도시가 나의 몸에도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그곳은 바로...

배둘레헴이다!(실제 지명은 베들레헴임! ㅎ)



그래서 결심했다!

그래 베들레헴을 2000여년 방황하는 민족 그들에게 돌려주자! ㅎ



(이상은 홍기복의 자전적 소설 "별을 따는 소년"중에서 발췌함)

[홍기복(국문1)]

기뻐해 주십시요!
제 허리가 20년전 그 때의 28인치로 돌아갔습니다! ㅎ

[이영란(국문1)]

지금도 날씬한데 쓰러지면 어쩔~~

[홍기복(국문1)]

제가 잘 나갈때는 무려 36인치였답니다.
(LED TV도 아니고... ㅎ)

다시 28인치라니~~

참으로 감개무량 하네요! ㅎ

[홍기복(국문1)]

오해가 있을까봐 미리 말씀드립니다.
이 소설은 제가 100세 기념으로 낼 작품입니다.
전제는 명망있는 소설가로 활동하고 있을 경우에 낼 예정입니다.

크고 작은 성공을 각각의 에피소드로 구성해서
대략 50개 정도의 에피소드로 꾸며볼까 합니다.
각 에피소드는 A4용지 30~50매 분량으로 뼈와 살을 붙여 재구성할 예정입니다!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ㅎ
(100세에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픈! 기복올림! ㅎ)

[김민수(국문3)]

맞춤법과 띄어쓰기, 조사의 적절한 사용법부터 익히시는 게...
내용도 중요하지만 형식도 그만큼 중요하다 배웠거든요.
홍기복 후배님의 글엔 고쳐야 할 게 열 군데도 넘습니다.
1학년이니 그렇다손 치고, 2학년부턴 긴장하고 배우셔야 하지 않을까요?^^

[홍기복(국문1)]

알겠습니다!
2학년 올라가서는 긴장하고 배우겠습니다! ㅎ